시대의 흔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쇄살인 권재찬 사형 선고…법원 “교화·인간성 회복불가”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6-23 15:52업데이트 2022-06-23 16:11 50대 남녀를 연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권재찬. 뉴스1 평소 알고 지낸 중년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뒤 공범마저 숨지게 한 권재찬(53)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23일 선고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 씨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권 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 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남성 B 씨는 살해에 가담하지는 않았.. 더보기 “연평해전, 영화로 처음 접해… 용사들 사연 마음에 콕콕 박혔어요” ‘무덤가 익명 편지’ 여고생 인터뷰 한예나 기자 입력 2022.06.22 03:00 “저는 연평해전 기사나 영상 보는 게 일상이거든요. 우연히 기사를 클릭했는데 제가 쓴 편지가 나와서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지난달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의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 손편지 6통을 두고 간 고3 여고생이 나타났다. 당시 이 편지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 앞으로 보낸 것이었다. 묘역을 청소하던 계룡시 해군동지회 관계자가 발견했는데, 해군동지회 측이 마침 개최 중이던 청소년 문예 공모전에서 이 편지를 쓴 학생에게 대상을 줬다. 이후 해군동지회 측은 익명의 이 학생을 찾아나섰는데, 지난 20일.. 더보기 北 연예계 새 얼굴 나왔다… 주인공 꿰찬 신인 배우는 누구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6.18 08:34 북한 영화 '하루낮 하루밤'에서 주인공 남영주 역을 맡은 신인 배우. /조선중앙TV 연합뉴스 최근 북한 드라마와 영화에 새 얼굴이 연이어 등장하며 연예계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정체돼 있던 문화 정책과 관련해 일대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북한 매체에 따르면 조선4·25예술영화촬영소는 지난 4월 예술영화 ‘하루낮 하루밤’을 공개했다. 전쟁노병 라명희를 모델로 한 이야기로, 북한이 신작 예술영화를 내놓은 건 6년 만이다. 눈길을 끈 건 주연을 맡은 신인 여배우다. 그간 얼굴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배우의 이름 등 자세한 신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낮 하루밤’은 별도 시사회를 가진 데.. 더보기 故노무현 자전거 뒤에 타 해맑게 손 흔들던 손녀, 서울대생 된다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6.10 06:52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손녀 서은양을 태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노무현 재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녀인 노서은(18) 양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중국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베이징의 미국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서은 양은 서울대 ‘2022학년도 후기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을 통해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서은 양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장녀로, 현재 LG경영연구원 소속으로 베이징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와 함께 베이징에 머물며 국제학교를 다녔다. 서은양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노무현 재단 서은 양은 노 전 대통령의 일상생활 사진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 더보기 67년간 방방곡곡 누빈 송해, 고향 ‘황해 노래자랑’ 꿈 못이룬채… 임희윤 기자 | 김태언 기자 입력 2022-06-09 03:00업데이트 2022-06-09 07:14 [송해 1927~2022] 이젠 “천국~ 노래자랑”…95세 최고령 ‘국민MC’ 송해 별세 尹대통령, 금관문화훈장 추서 “전국∼(노래자랑)”을 목 놓아 외치던 ‘국민 할아버지’가 하늘로 돌아갔다. “내 인생을 ‘딩동댕’으로 남기고 싶었다”던 이의 늦은 퇴근길이다. 현역 최고령 방송 진행자인 송해 씨(사진)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 씨 측은 “식사하러 오실 시간이 지나 인근에 사는 딸이 자택에 가보니 화장실에 쓰러져 계셨다”고 전했다. 황해도 재령 출신인 고인은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6·25전쟁 때 월남한 뒤 창공악극단을 통해.. 더보기 한동훈, 文정부의 검찰 조직개편 뒤엎는다... 秋가 없앤 직접수사부 부활 특별수사팀 장관 승인도 폐지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6.08 14:33 한동훈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법무부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축소‧폐지됐던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되살리는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법무부는 2019년 조국 일가 수사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 축소됐던 일선 검찰청의 전담 수사부를 복원하고, 형사부 검사들도 인지수사를 할 수 있도록 현행 수사개시 제한 규정을 폐지할 계획이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최근 일선 검찰청에 조직개편 개선안 관련 공문을 보내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일선 의견 수렴을 마치는 대로 이달 중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해 법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조직개편 방향의 3가지 핵심 사안으.. 더보기 20대 때 노무현·30대 때 문재인…'뼛속까지 파란' 40대, 왜 20대 때 노무현·30대 때 문재인…'뼛속까지 파란' 40대, 왜 이정호 기자 · 장강호 기자 입력 2022.06.06 17:24 수정 2022.06.06 18:45 지면 A5 2022 대한민국 40대 리포트 (1) 외환위기 고통·盧신드롬 보수가 싫은 X세대, 20년째 '민주당 팬덤' '낀세대' 40대, 그들은 왜 '레프트윙어'가 됐나 탈권위·탈이념·개인주의 특성 외환위기 겪으며 기득권에 반발 20년째 진보성향 민주당 지지 대선·지방선거서 가장 '左성향'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를 찍은 유권자의 투표용지. 뉴스1 2022년 인구 추계 기준 809만 명.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40대(1973~1982년생).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치 색채를 지닌 세대로 평가받.. 더보기 “文정부 국민연금 개편 시도는 국민 호도하고 끝낸 사기극” [선정민이 만난 사람] 연금 개혁 연구 25년,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개혁 제대로 안하면 MZ에 ‘연금 고려장’ 당할수도” 선정민 기자 입력 2022.06.06 03:00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본지 인터뷰에서 “연금 개혁이 이 지경까지 온 것은 노인 빈곤 문제를 왜곡해 포퓰리즘에 이용한 일부 정치인, 공무원, 교수, 시민단체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책 연구기관 소속으로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그는 “정부가 연금 개혁에 관한 팩트(사실)와 회의 과정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려야 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연금 개혁을 노동·교육 개혁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선행 과제로 제시했다. 그만큼..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