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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최저임금 또 오르면, 가게 지키다 과로사” 빗속 1000명 호소 자영업자 집회 참석 작년의 3배 “고용 줄이고 내가 뛸 수밖에 없다” 강다은 기자 입력 2023.06.21. 17:28업데이트 2023.06.21. 19:00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동결 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날 개최한 '최저임금 동결촉구 결의대회'에는 전국 소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뉴시스 21일 오후 3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비에 젖은 연단에 한 중년 여성이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개최한 ‘최저임금 동결 촉구대회’에 참석한 편의점 점주 김미연씨다. 그는 “전국 편의점 하루 매출이 평균 160만원 정도다. 여기에 본사와 계약에 따라서 이익을 나누고 폐기 상품과 카드 수수료를 빼면 한 달 .. 더보기
“최저임금, 노동계 요구대로 올리면 폐업하란 소리” 中企·소상공인 시름 깊어진다 최연진 기자 강다은 기자 입력 2022.06.23 03:00 양변기 부품을 만드는 와토스코리아의 송공석(70) 대표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의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매년 6~7% 임금을 올려 왔다.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대로 인상해야 한다”고 하자 송 대표 걱정은 더 커졌다. 그는 “원자재 값 상승으로 상반기 적자를 내고도 올해 임금을 올렸는데 최저임금이 또 오르면 월급을 또 큰 폭으로 올려야 할 텐데 이젠 정말 여력이 없다”며 “인건비 감당 못해 문 닫는 중소기업이 줄줄이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주부터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임위 심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노동계가 올해보다 18.9% 인상된 .. 더보기
최저임금 ‘9160원’, 골목식당 밥값 줄줄이 ↑…‘임금 인플레’ 가속화 최저임금 ‘9160원’, 골목식당 밥값 줄줄이 ↑…‘임금 인플레’ 가속화 김예윤 기자 입력 2022-01-23 14:36업데이트 2022-01-23 16:02 최저임금인상 여파로 식당등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식당에서 가격상승을 알리는 가게 메뉴판을 수정하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서울 중구에서 한정식 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59)는 이달부터 직원들 임금을 10만 원씩 올려주기로 했다. 이달부터 지난해(8720원)보다 5.1% 인상된 최저임금 9160원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알바 월급이 오르는데 경력이 오래된 직원들 월급만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건비만 올릴 수도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더보기
"경기회복 가정해 최저임금 인상? 알바 월급 300만원, 내보낼 판" “저녁 장사 못하게 해놓고, 최저임금 5% 인상 대못질” 소상공인·중소기업, 강력 반발… 노동계도 “저임금 근로자 외면” 김강한 기자 이기우 기자 곽래건 기자 입력 2021.07.14 03:00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천160원으로 결정되자 편의점주들은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무인 편의점에서 시민이 셀프계산대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25년째 김치찌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모(61)씨는 13일 새벽 1시쯤 인터넷에서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올랐다.. 더보기
최저임금 8720원… 다주택자 종부세율 최고 6%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입력 : 2020-12-31 06:00:00 수정 : 2020-12-31 10:11:12 미용실·옷가게도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주식 거래세 인하… 코스피 0.08%로 고교 전면 무상교육… 최저임금 1.5% 인상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맹견 주인 배상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영상물 등급 표시 가독성 높게 간소화 세계무대 활약한 연예인 입영연기 허용 4월부터 도심 차량 제한속도 시속 50㎞ 새해에는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시급 기준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인상된다. 병사의 봉급이 12.5% 올라 병장은 월 60만8500원을 받게 된다. 다주택자 종부세율이 최고 6%로 인상되고,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에게는 양도세가 중과된다. 경찰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어린이보호.. 더보기
[사설] 최저임금 '졸속·과속' 인정한다면 차등화도 수용해야 [사설] 최저임금 '졸속·과속' 인정한다면 차등화도 수용해야입력2019.07.12 17:40 수정2019.07.13 00:20 지면A27 3년간 33% 급등…中企·소상공인 벼랑끝에 내몰아 주휴수당 포함 이미 시급 1만원…대선공약 조기 달성 업종·규모별 차등과 산입범위 현실화 미룰 이유 있나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