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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백신

“3개월 만에 코로나 재감염”... 전 세계 휩쓰는 변종 BA.5 정체는 선정민 기자 입력 2022.07.07 15:12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신현종 기자 전 세계에서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는 오미크론 변이 BA.5는 기존 변이들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가 뛰어나다. 코로나 백신을 맞았거나 감염으로 면역력이 생겼더라도 빠르면 3개월 만에 BA.5에 감염될 수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6월 26일~7월 2일) 국내 감염 사례 중 BA.5 검출 비율은 24.1%에 달했다. 그 전주(7.5%) 대비 3배 이상으로 뛰었다. 지난주에 국내 코로나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BA.5 영향이 크다. 지난달 초까지는 스텔스 오미크론(BA.2)과 하위.. 더보기
김부겸, 엔데믹 전환 발언에... 전문가들 “코로나에 승리 아닌 패배” 김부겸, 엔데믹 전환 발언에... 전문가들 “코로나에 승리 아닌 패배” 안영 기자 입력 2022.04.03 17:01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중대본)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조선DB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우리나라는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엔데믹’을 놓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달 30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 엔데믹으로 이행하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WSJ는 “한국은 영·미의 정점기보다 3배나 많은 인구 대비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더보기
확진 1000만명 넘어섰다, 이게 K방역 2년의 결과 확진 1000만명 넘어섰다, 이게 K방역 2년의 결과 국민 5명당 1명꼴로 걸려 44일 만에 100만서 1000만 폭증 방역 당국 “정점 예측하기 어렵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3.22 18:35 22일 강원 원주시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22일로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의 일로, 국민 5명 중 1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33만70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993만6540명이었는데,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더보기
의협 “상황 과소평가, 무더기 사망 나올 수 있다” 방역완화 경고 의협 “상황 과소평가, 무더기 사망 나올 수 있다” 방역완화 경고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3.18 17:08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 규모가 40만∼60만명대로 폭증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또다시 소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이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무더기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방역완화 중지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했다. 의협은 “정부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고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라며.. 더보기
“좀비물 보는 줄”… 中, 5만명 건물에 가두고 PCR 검사 “좀비물 보는 줄”… 中, 5만명 건물에 가두고 PCR 검사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3.15 11:03 지난 11일(현지 시각) 중국 광저우시 파저우 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 의심환자 1명이 발생해 건물이 임시 폐쇄됐다. 당시 건물에 있던 4만9000명이 핵산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웨이보 중국 광저우시의 한 박람회장에서 코로나 의심 환자 1명이 나왔다는 이유로 관람객 수만명이 건물에 갇혀 코로나 검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중국 웨이보에는 이날 오후 1시쯤 광저우시의 파저우 컨벤션센터에 밀접 접촉자 1명이 방문해 건물을 돌연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은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주거 지역이나 건물을 폐쇄하는 ‘제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건물이 봉.. 더보기
“한국 방문 피하라” 美, 코로나 확산에 여행경보 최고 단계 “한국 방문 피하라” 美, 코로나 확산에 여행경보 최고 단계 최아리 기자 입력 2022.02.15 08:25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 시각)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 했다.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CDC는 이날 코로나 여행 경보를 업데이트 했다. 한국은 코로나 수준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다. 4단계는 해당 국가로 여행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는 의미다. 꼭 가야 한다면 반드시 그 전에 백신을 맞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백신을 맞았어도 여전히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경고 한다. 이번에 4단계로 상.. 더보기
접종률 80%에도 유행 확산… 집단면역은 환상이었다 접종률 80%에도 유행 확산… 집단면역은 환상이었다 전파력 강한 델타변이 번지며 계산 빗나가 배준용 기자 입력 2021.11.25 03:5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4천명을 넘어선 24일 오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신현종 기자 “전 국민 70~8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 정부가 상반기부터 장담했던 말이다. 그런데 지금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24일 현재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9.1%, 18세 이상 성인은 91.1%까지 올라갔지만 또다시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게 아니냐”는 불신론까지 퍼지는 양상이다.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고려 못해 정부가 .. 더보기
연천 군부대 46명 무더기 확진… 89% 백신 맞은 ‘돌파감염’ 연천 군부대 46명 무더기 확진… 89% 백신 맞은 ‘돌파감염’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0.03 07:46 서울역에서 군인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군부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틀 새 46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났음에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튿날 오후까지 누적 4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이 돌파감염자이며, 이는 전체의 89.1%에 달하는 수치다. 나머지 5명은 백신 1차 접종만 완료한 상태였다. 최초 확진자인 A중사는 지난달 16~23일 청원 휴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