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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단독] 檢, 김건희 ‘쥴리·불륜설’ 주장 사업가 허위사실 명예훼손 기소 문화일보입력 2023-06-22 11:35업데이트 2023-06-22 13:59 서울동부지검. 문화일보 자료사진 서울동부지검, 윤 대통령 장모와 동업 관계였던 정모 씨 기소 민주당, 정 씨 주장 활용해 김건희 여사 ‘쥴리·불륜설’ 공세펼치기도 검찰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쥴리·불륜설’을 반복해서 주장한 사업가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남훈)는 유튜브 등을 통해 김 여사에 대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사업가 정모(74)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월 말 불구속 기소했다. 정 씨는 윤 대통령 장모와 오랫동안 동업하다 관계가 틀어졌고, 이후 윤 대통.. 더보기
“최저임금 또 오르면, 가게 지키다 과로사” 빗속 1000명 호소 자영업자 집회 참석 작년의 3배 “고용 줄이고 내가 뛸 수밖에 없다” 강다은 기자 입력 2023.06.21. 17:28업데이트 2023.06.21. 19:00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동결 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날 개최한 '최저임금 동결촉구 결의대회'에는 전국 소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뉴시스 21일 오후 3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비에 젖은 연단에 한 중년 여성이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개최한 ‘최저임금 동결 촉구대회’에 참석한 편의점 점주 김미연씨다. 그는 “전국 편의점 하루 매출이 평균 160만원 정도다. 여기에 본사와 계약에 따라서 이익을 나누고 폐기 상품과 카드 수수료를 빼면 한 달 .. 더보기
존폐 건 지방대 대거 탈락…‘글로컬대發 혁신’ 후폭풍 입력 :2023-06-20 18:24ㅣ 수정 : 2023-06-20 18:24 ‘1000억 생존 전쟁’이 불 댕겼다… 지방대 간 합종연횡 빨라질 듯 국공립 8곳·사립 7곳 예비 지정 대구·대전·세종·제주 1곳도 없어 지방 사립대들 구조조정 가속화 ▲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국공립대 8곳과 사립대 7곳을 포함해 총 15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 이 대학들은 오는 10월 최종 10개 대학 선정을 두고 다시 경쟁하게 된다. 글로컬대 선정에 존폐를 걸었던 지방사립대학들이 대거 탈락함에 따라 구조조정 가속화뿐 아니라 생존 위기.. 더보기
100억 연봉 일타강사들 “모두가 멘붕”... ‘교과내 수능’ 방침에 반발 대부분 메가스터디 소속 정부 방침에 “애들만 불쌍” “극대노” 등 민심은 싸늘 “킬러문항 최대 수혜자들이…” 김자아 기자 입력 2023.06.19. 14:30업데이트 2023.06.19. 16:59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 강사 현우진(왼쪽), 역사강사 이다지./인스타그램, 메가스터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돼야 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입 사교육을 대표하는 연봉 수십~수백억대 이른바 ‘일타강사’들이 잇달아 반발하고 나섰다. 대부분 메가스터디 소속이고 그 중 일부는 그간의 비정상적 교육 풍토에서 쌓아올린 자신의 부(富)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으로 과시해온 사람들이었다. ◇“애들만 불쌍하다”는 1타 강사, 연봉 200억원으로 알려져 수능 수학영역 강사인 현우진.. 더보기
“이제 농막서 잠 못잔다고요?” 들끓는 주말농장族 정부 ‘숙박 금지·휴식공간 제한’ 등 규제 강화 입법예고 정순우 기자 입력 2023.06.08. 03:00업데이트 2023.06.08. 11:23 강원도 홍천의 한 농막. /조선DB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강모(51)씨는 은퇴 후 귀촌을 염두에 두고 강원도 홍천에 150평(약 495㎡)짜리 땅을 매입해 텃밭으로 쓰고 있다. 길이 6m, 폭 3m짜리 컨테이너를 개조한 농막(農幕)을 설치하고, 주말에 1박 2일로 채소를 가꾸고 가족들과 야외에서 식사한다. 자기 돈을 들여 전기를 끌어오고, 정화조도 설치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농막 활용’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막은 원래 농기구나 농작물을 보관하거나 농사일 중간에 잠깐 쉬는 용도의 임시 건축물이다. 지금까지는 ‘20㎡ 이하’라는 면적 규제만 있었다.. 더보기
尹 "대한민국 자유, 전사자 전투복서 시작"…유족들 "살다보니 이런 날이" 등록 2023.06.06 14:31:18수정 2023.06.06 14:44:51 尹, 현충일 추념식 전후로 유가족 만나 위로 故김봉학·성학 형제 합동안장서 명복 빌어 "아들 둘 전사후 모친 40년 어찌 사셨겠나" 베트남전 묘역 찾아 박민식 장관 모친 만나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 참배 최초 참배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52묘역에서 열린 호국의 형제 고(故) 김봉학 일병 유해 안장식에서 유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헌신한 영웅들의 유가족들을 .. 더보기
“100살까지 살고 싶다” 韓 50%, 고령화 먼저 겪은 日은 22% [왕개미연구소] 이경은 기자 입력 2023.06.01. 13:12업데이트 2023.06.01. 18:38 요즘 카카오톡 단톡방 유행어 중에 ‘100세 시대엔 9988231’이란 게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다시 벌떡 1어나서’ 100세까지 살자는 의미다.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100세 시대’는 축복이니까 충분히 누려보자는 소망이 담겨 있다. 1일 본지가 SM C&C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성인 남녀 5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런 기대감이 뚜렷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39%로 주요국 중 최악 수준이지만,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100살까지 살고 싶다’고 희망하고 있었다. ‘100살까지 살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22.. 더보기
[호남 통신] 5·18의 恨 풀어준 YS… 계승자인 국민의힘은 광주에 더 다가가야 박은식 의사·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입력 2023.05.30. 03:00업데이트 2023.05.30. 08:36 /일러스트=이철원 광주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때였다. 음악 선생님께서 5·18 주제곡을 가르쳐 주시면서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씀해 주셨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이후 당연한 듯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여러 경험을 하며 생각이 보수적으로 변했다. 보수 성향의 일간지에 칼럼도 기고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 교류했지만 5·18이 대화 주제로 나올 때면 서로 불편해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하지 않고, 북한의 소행으로 보거나 폭동 혹은 반란으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폭력 시위의 목적이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인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