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용의 보약밥상] 버릴 것 하나 없이 몸에 좋은 파
한의사·임성용한의원 대표원장 입력 : 2021.04.18 [임성용의 보약밥상] 버릴 것 하나 없이 몸에 좋은 파 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로, 음식의 맛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영양가도 높여 주는 친숙한 식재료다. 주로 줄기와 잎에 가까운 부분을 섭취하지만 꽃·뿌리·씨앗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약재로서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 파는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감기, 중풍, 안면부종, 인후통, 안태(安胎: 임신 유지에 도움), 명목(明目), 해독, 대소변불리, 분돈(奔豚: 복통이 명치까지 아픈 것)과 각기 등을 치료한다’라고 쓰여 있어 다방면에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파씨는 ‘눈을 밝게 하고 속을 덥히며 정액을 보충해 준다’라고 돼 있고, 파뿌리는 감기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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