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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문화

토마토의 신비 ? 토마토의 신비 토마토를 순수한 우리말로 말하면 "일년감"이라 부르고 한자로는 남만시(南蠻柹)라 하는데 토마토는 세계 10대 건강음식중 하나로 건강에 매우 좋은 채소 이지요 그래서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된다" 라는 속담이 있으며 토마토가 익는 계절이 오면 의사들은 환자가 없어 휴가를 갔다 하는군요 그만큼 토마토가 준만병통치 식품으로 먹기만 하면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했다 하네요 또한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다른과일에 비해 저당도 저칼로리 식품 이지요 당분의 질량이 3%정도 밖게 되지 않아요 웬만큼 많이 먹어도 살이 찌거나 과도한 영양분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지요 게다가 엄청나게 풍부한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몸속노폐물의 빠른배설을 도와주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토마토에 대하여 기.. 더보기
"우리 치킨은요…" 맛·착한가격 앞세운 신흥 치킨집들 "우리 치킨은요…" 맛·착한가격 앞세운 신흥 치킨집들 머니투데이 지영호기자 2021.05.08 17:00 [MT리포트]'국민간식' 치킨의 네버엔딩 성장스토리 [편집자주] 전국 치킨집수는 무려 8만7000여개(2019년 2월 기준), 치킨 브랜드만 470여개에 달한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치킨집이다' '퇴직 후 치킨집하면 망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러나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선두업체들의 연 매출은 지난해 40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 등을 포함한 전체 시장규모는 7조5000억원을 찍었다. 손바닥만한 가게에서 시작해 수천억 매출의 대형 프랜차이즈를 키워낸 창업자들이 빠진 자리를 대기업 출신 전문경영인과 사모펀드들이 대신하며 다시 치킨산업의 성장페달을 밟고 있다. 국민간식 치킨의 네버엔딩 성장.. 더보기
음식 컬러 레시피-음식의 색깔을 드세요 음식 컬러 레시피-음식의 색깔을 드세요 입력 : 2021.05.04 09:43:36 화려하고 짙은 색의 야채와 과일에는 몸을 살리는 귀한 성분이 가득하다. 밥상의 색깔이 다양해질수록 건강해진다. 밥상이 색을 잃을수록 건강에 좋지 않다. 검은 현미밥 대신에 백미로 지은 밥, 탐스러운 노란빛의 고구마 대신에 희끄무레한 비스킷을 가까이하고 있지는 않은가. ‘삼백(三白) 군단’이라 할 만한 백미, 흰설탕, 밀가루 등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다. 이른바 ‘컬러 푸드’의 유용성은 익히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짙은 색의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색소 성분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체내 발암물질 생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철마다 색깔 별로 유행을 타왔다. 한때는 흑미, 검은콩 같은 블랙 .. 더보기
[맛대맛⑤] 봄이 준 최고의 선물...참두릅 vs 개두릅 vs 땅두릅 [맛대맛⑤] 봄이 준 최고의 선물...참두릅 vs 개두릅 vs 땅두릅 입력 : 2021-04-16 00:00 이름도 생김새도 비슷한 두릅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맛도 향도 다른 각양각색의 매력을 알 수 있다. 위에서부터 땅두릅·개두릅·참두릅. 사진=김병진 기자 “참두릅이 땅에서 나는 건가요?” “아니, 참두릅은 나무에서 나고 땅두릅이 땅에서 나는 거죠.” “그럼 개두릅은 뭐죠?” ‘맛 대 맛’으로 독자들에게 어떤 먹거리를 소개할지 정하는 회의에서 두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름도, 생김새도 엇비슷한 녀석들이 앞다퉈 봄철에 등장하니 이를 구별하는 게 어디 쉬운가. 궁금한 건 못 참는 기자가 손을 들었다. 참두릅·개두릅·땅두릅의 세계를 확실히 정리해보겠다고. 그래서 시장 상인과 임업 전문가에게 자문하는 .. 더보기
영조 장수비결 ‘이중탕’… 궁궐 별식 맛볼까 김태언 기자 입력 2021-04-20 03:00수정 2021-04-20 03:35 소화불능 순조 ‘담강다’ 즐기고, 형형색색 조악떡 연회에 올려져 병과-약차 소개 ‘경복궁 생과방’ 행사 조선시대 궁중 병과와 약차 한 상이 차려져 있다. 쟁반에 담긴 병과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개성약과, 서여향병, 매작과, 배정과, 개성주악, 단호박찰편. 문화재청 제공 조선 역대 왕들 가운데 가장 장수한 영조(1694∼1776)는 이중탕(理中湯)을 즐겨 마셨다. 인삼과 말린 생강, 감초로 끓인 궁중 차다. 배가 아프고 설사할 때 효험이 있는 약물이기도 했다. 영조실록에는 ‘임금의 환후가 조금 나았다. 임금이 이는 이중탕의 공(功)이니 이름을 건공탕(建功湯)이라 하겠다고 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조선 왕실에서 전수돼 .. 더보기
[임성용의 보약밥상] 버릴 것 하나 없이 몸에 좋은 파 한의사·임성용한의원 대표원장 입력 : 2021.04.18 [임성용의 보약밥상] 버릴 것 하나 없이 몸에 좋은 파 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로, 음식의 맛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영양가도 높여 주는 친숙한 식재료다. 주로 줄기와 잎에 가까운 부분을 섭취하지만 꽃·뿌리·씨앗까지 버릴 것 하나 없이 약재로서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 파는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감기, 중풍, 안면부종, 인후통, 안태(安胎: 임신 유지에 도움), 명목(明目), 해독, 대소변불리, 분돈(奔豚: 복통이 명치까지 아픈 것)과 각기 등을 치료한다’라고 쓰여 있어 다방면에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파씨는 ‘눈을 밝게 하고 속을 덥히며 정액을 보충해 준다’라고 돼 있고, 파뿌리는 감기로 인한.. 더보기
이제는 귀한 음식 생태탕, “이래서 먹는구나” 등록 :2021-04-15 04:59수정 :2021-04-15 10:56 한강생태의 생태탕. 사진 백문영 세상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과거에 흔히 무시당하던 것이 귀하게 대접받는 경우도 생긴다. 식재료 계에서도 예외는 없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그물만 던지면 잡혔다는 명태, 생태, 그리고 지금에서야 한여름 보양 생선으로 추앙 받는 민어 같은 생선이 그렇다.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식당 중 하나가 생태탕 집이었다. 좁디 좁은 드럼통 테이블에 부글부글 끓어 넘치는 빨간 국물을 하나씩 끼고 앉아 있을 때는 직업도, 계급과 나이에도 경계가 없었다. 하루 치의 피로에 찌든 직장인, 주머니 가벼운 학생, 건설 노동자 모두가 그저 술친구이자 함께 살아가는 인생 동료였을 테다. 그 옛날 ‘생.. 더보기
미나리 안에 달팽이? 신선하다는 증거죠 벚꽃 피는 봄 제철 음식 ‘미나리’ 흐르는 물 아닌 욕조에 넣고 세 번 물 바꾸며 흔들었다 건져 이파리·두꺼운 부분 같이 먹어야 이혜운 기자 입력 2021.04.02 03:00 | 수정 2021.04.02 03:00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송강’의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복지리. 육수를 전날부터 찬물에 멸치, 양파, 파, 무, 다시마 등을 넣어 놨다가 아침에 출근해 두 시간 정도 끓이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난다. 미나리는 마지막에 넣어 육수를 세 번 끼얹은 후 먹는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복어는 겨울에 살이 탱탱하고, 장어는 여름에 쫄깃쫄깃하다. 미나리는 벚꽃이 피는 봄부터 제철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복어와 장어 맛집으로 36년째 터줏대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강(松江)’의 또 다른 별명은 미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