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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론

홍세화 “현정권 586, 돈벌이 어려움 모르는 민주건달” 文 비판 칼럼 썼더니 “파리 가서 택시운전이나 하라더라” 김아진 기자 입력 2020.12.19 13:32 진보 성향의 홍세화씨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또다시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씨는 한겨레 신문에 ‘우리 대통령은 착한 임금님’ 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가 친여 지지층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홍씨는 “평생 먹을 욕을 다먹었다”며 “하지만 지금 대통령을 보면 제 뜻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홍씨는 최근 신동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이 칠십이 넘은 내게 ‘헛소리 그만두고 (파리로) 가서 택시 운전이나 하라’더라”고 했다. 홍 씨는 198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택시를 몰며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저서를 써서 유명해졌고 진보신당 대표를 맡기도 했었다. 홍씨.. 더보기
김동길교수의 말씀 년전 다움카페 (수정다이어트)에 올려진 김동길 박사님의 애국충정어린 속 시원한 글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신 글 혼자 읽기 정말 아까운 내용이어서 옮기어 왔습니다. ​ ​ 제목: Fw: 김동길 교수의 말씀 정말로 모든 것이 다 대통령에게 책임 있다면 그것은 너무도 무리한 요구일 것입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나는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도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 제35대 대통령 존-에프 케네디의 ​ Ask not what your country,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말이 기억납니다. "아~ 5.16. 신의 은총이 이 땅에 내린 날"' 위대한 박정희의 등장에 최대 피해자라고 자처 하는 60년 전통 야당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는 좌파들은 사실.. 더보기
1920년대 소련이 딱 이랬다, 법을 권력의 무기로 쓰는 이들 [중앙일보] 입력 2020.12.16 00:27 수정 2020.12.16 00:48 | 종합 28면 지면보기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rule of law)를 통해서 실현된다.” 지난 8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한 말이다. 민주당의 신정훈 의원은 “‘자유민주주의가 법의 지배로 이루어진다’는 그 과감한 발상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법의 지배’ 같은 무서운 말들은 꽤나 위험하게 들린다.” 그들에게 ‘법’은 사적 이해와 이념을 실현하는 당파적 도구 윤석열이 아무 죄가 없어도 그들의 법정에서는 이미 유죄 반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아도 그들의 법정에서는 무죄 그들의 ‘혁명적 법 양심’은 김경수도, 한명숙.. 더보기
[박제균 칼럼]평화롭고 행복한 문재인 나라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0-12-14 03:00수정 2020-12-14 05:36 文 임기 중 전직 두 명 감옥 있어도 퇴임 후 안전 걱정할 필요 없게 돼 친문 공수처, 권력 비호의 창과 방패… 그들에게만 안전하고 따스한 나라 실상은 神聖귀족·운동권독재 나라, 전체주의·北굴종·언어파괴의 나라 박제균 논설주간 참 안전한 나라다. 이 나라 현직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그의 임기 중에 한 명의 전임 대통령이 감옥에 있었고, 한 명의 전전임 대통령은 감옥에 갔어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철갑을 두르게 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겨눌 수 있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사건의 수사는 법치(法治) 파괴와 무도한 정치.. 더보기
[석민의News픽] 이러고도 대통령?…윤석열의 길, 야당의 선택 매일신문 배포 2020-12-12 06:30:00 | 수정 2020-12-12 22:36:59 궁지 몰린 추미애 세력, 민주당 총반격 Vs. '헌법' '정의' '양심'…아마겟돈 열리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독일 연방하원 의사당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두 손을 모으며 진심 어린 대국민 호소를 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 매일신문DB 석민 디지털 논설실장/ 경영학 박사 ▶문재인 Vs. 메르켈…국가 지도자의 격(格) 권력의 폭주(暴走) 속에 많은 국민들께서 정신 없는 또 한 주를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치솟는 울분과 분노를 삼킨 분들도 있을 것이고, 문재인 정권의 맹목적 지지자인 문빠, 대깨문 이시라면 "이제, 우리 이니(문재인 대통령)가 제대로 일 좀 하네"라며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을 지도 모르.. 더보기
'타협의 정치' 선진화법 역설...거여 폭주에 날개 달아줬다 [중앙일보] 입력 2020.12.11 16:30 수정 2020.12.11 16:38 기자 현일훈 기자 “180석 정당은 안 나올 거라는 가정하에 여야가 타협의 정치를 하라고 법을 만들었는데….” 11일 만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국회선진화법(선진화법)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후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선진화법 입법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던 이 관계자는 “여야 의견이 맞서는 쟁점 법안은 몸싸움 없이 끝까지 타협해 처리하라는 게 입법 취지였다”며 “하지만 지금 이 법을 근거로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가 진행되는 반면 야당은 속수무책이게 됐다. 국회선진법화의 역설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동안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 더보기
당파 떠나 ‘민주주의 파괴’ 막을 때다 게재 일자 : 2020년 12월 09일(水) 당파 떠나 ‘민주주의 파괴’ 막을 때다 이미숙 논설위원 트럼프 재선 막은 美 유권자들 자유 지켜낸 제도적 애국주의 공화당의 합리적 블록도 가세 文정권 3년 만에 專制政 진입 공수처로 민주독재 더욱 근접 민주·진보 진영도 저지 나서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못하게 한 것은 미국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했다. 오는 1월 20일 취임할 46대 대통령이 당선 의미로 ‘트럼프 제거’를 최우선으로 꼽은 것은 자신의 시대적 소명이 뭔지를 알고 있다는 얘기다. 고령인 데다 결점도 많지만, 유권자들이 그를 선택한 것은 트럼프 퇴출로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더보기
박근혜 정부 잡은 직권남용 칼, 이제 文정부를 겨누다 [주간조선] 박혁진 기자 입력 2020.12.06 05:40 photo 뉴시스 정확한 통계가 나와 있지 않지만 법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직권남용) 판례가 많이 형성된 시기로는 2017년부터 2018년 사이가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정권이 넘어가던 시기와 일치한다. 이 시기 이른바 ‘적폐수사’라는 이름으로 박근혜 정권 인사들에 대한 박영수 특검의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졌다. 현 여권에서는 이 수사가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선을 긋고 있지만, 박영수 특검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한 인사였다. 박 특검이 수사팀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도 결국 현 정권에서 중용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여러 혐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