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무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 지우라고 하세요" 文정부 출신들, 잇단 기소에 부글부글 중앙일보 입력 2023.01.20 15:51 업데이트 2023.01.20 19:08 위문희 기자 구독 “다 지우라고 하세요.”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전직 장관과 전 청와대 참모를 재판에 넘기자 20일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말이다. 조만간 문재인 정부 윗선에 대한 줄기소로 ‘전 정부 지우기’가 본격화 될거라는 게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판단이다. 왼쪽이 청와대 본관. 오른쪽은 관저. 아래쪽 건물군은 비서진이 근무했던 여민관. [연합뉴스]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을 물러나도록 압박했다는 혐의로 문재인 정부 장관 3명과 청와대 인사 2명을 기소했다.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청와대 조.. 더보기 나경원 '해임=尹 본의 아냐' 에 친윤계·대통령실 '분개'(종합) 등록 2023.01.17 19:04:11수정 2023.01.17 19:08:50 기사내용 요약 '윤심 풍향계' 與 초선, 47명 명의로 羅 맹비난·공개 사과 요구 羅 측 "배경과 파장에 대해 깊이 숙고하며 특별한 입장 없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1.17.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한 것은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나경원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분개했다. 나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뜻 마저 왜곡하는 것에 대해 금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김대기 .. 더보기 문희상 “정치 양극화, 이대로 두면 국가 내전상태 될것” [하나의 나라, 두쪽 난 국민] [3]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인터뷰 김아진 기자 주형식 기자 입력 2023.01.05 03:00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4일 “지금 한국 정치의 제1 과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최대 숙제는 정치 양극화”라며 “이렇게 가다가는 도저히 저쪽이 잘되는 꼴을 못 보고 망하기만 바라고 헐뜯다가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의장은 “이대로면 정치인들만 공멸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둘로 쪼개져 국가가 내전 상태가 될 것”이라며 “그 책임도 정치인이 져야 하고 그 해결도 정치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6선 의원 출신으로 2018년부터 2년간 국회의장을 했다. 문 전 의장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정치 양극화 원인을 “모든 걸 이분법으로 나누고 싸우는 정치 때문”이.. 더보기 [속보] 尹 “기득권 유지에 매몰된 나라에 미래 없다” 3대 개혁 강조 김동하 기자 입력 2023.01.01 10:05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 했다”며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 더보기 "돈봉투 녹음"에도 노웅래 체포안 부결…檢 "특권계급" 분개 중앙일보 입력 2022.12.28 18:34 업데이트 2022.12.28 19:01 박현준 기자 김하나 PD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오늘 결정을 오래도록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게 잘못된 결정이라는 건 국민들도 그렇고, 여러분도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동훈 “돈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녹음된 파일 있어” 앞서 한 장관은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해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한 장관은 “노웅래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녹음파일이 있다”며 “구체적인 청탁을 주고 받은 뒤 돈을 받으면.. 더보기 정진석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유흥수 상임고문 추천” 중앙일보 입력 2022.12.25 10:16 업데이트 2022.12.25 11:12 장구슬 기자 구독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주최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 의원 출신의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내정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당의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첫 번째 노력으로 전당대회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관위 위원장에 유 상임고문을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열리는 .. 더보기 현시국에 대한 시각 이번 개몰이의 피날레는 권순일과 조재연을 잡는 일이다. 김명수는 덤이다. 그러면 사법부는 평정이 된다. 그는 김만배의 입에 달려 있다. 유동규도 남욱도 모르는 김만배의 독자영역이다. 그런데 이런 작업은 김만배가 독자적으로 할 수 없었다. 조폭 두목들이 관여가 되었다. 그 두목들이 김성태고 최우향이다. 조폭들은 이념이고 철학이고 없다. 단지 이재명을 무대에 세우고 대한민국을 회쳐 먹을 수 있다는 욕심에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김만배를 이재명을 살렸을 뿐이다. 그 과정에 후조선 최고의 먹물들 집단이라는 대법원을 인당 단돈 50억에 회유 농락을 했을 뿐이다. 조폭 양아치들은 일자 무식이라도 주먹 하나로 몇 천억씩 해먹는 판에 스카이에서 노는 한국 최고의 판관 나으리들이 돈 몇십억에 양심과 영혼을 파는.. 더보기 추미애→이재명→민노총…尹 지지율 상승 배경엔 ‘안티테제’ 중앙일보 입력 2022.12.09 16:33 손국희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 후반~30% 초반’ 늪에 빠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3%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랐다. 11월 3주차 조사에서 29%를 기록한 뒤 3주간 소폭 반등했다. 부정평가는 59%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갤럽조사에서 ‘긍정평가 30% 이상, 부정평가 60% 미만’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9월 3주차 조사 이후 3달여만이다.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노조대응(2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민주노총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