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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

與 “文관련 일은 성역이냐” 이재명 “안보를 정쟁에 끌어들여” 황성호 기자 | 권구용 기자 입력 2022-12-02 16:16업데이트 2022-12-02 16:30 국민의힘-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충돌 뉴시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수사에 날을 세우며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뒤에 숨지 말고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대해 “도를 넘지 않길 바란다”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낸 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것.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자신과 관련된 일을 모두 성역으로 남겨달란 것이냐”고 성토했다. 문재인 정부 첫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정치보복의 배후는 명백히 윤 대통령”이라며 “모든.. 더보기
민주, ‘이상민 해임안’ 발의… 尹 거부땐 내주 탄핵소추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1-30 14:29업데이트 2022-11-30 14:5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헌법이 부여한 국회 권한으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이번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약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에도 (이 장관) 본인이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한다면 부득이 다음 주 중반에는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이번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가결시켜 문.. 더보기
‘조국백서’ 김민웅이 대표....尹취임 5개월만에 촛불집회, 면면 보니 김은중 기자 입력 2022.10.21 14:46 '촛불승리 전환행동; 등 단체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정권 비판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좌파 성향 단체인 ‘촛불승리 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이 22일 오후 4시부터 시청역~용산 삼각지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 수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윤 대통령 취임 6개월도 되지 않아 열리는 것으로, 경찰에 신고된 참가인원만 10만명에 이른다. 민주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도 이날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를 주도하는 촛불행동은 대선 직후인 올해 4월 출범했다. 당시 마포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 곽노현 전 교육감 등이 축사를 했다. 이른바 ‘조국 백서’를 집필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 경선에서 추.. 더보기
[ 더 한장] 대통령 경호의 낯선 풍경 윤석열 대통령의 근접 경호에 최선 다한 금발의 영국 경호요원 이진한 기자 입력 2022.10.01 07:00 9월 19일(현지 시각)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현지 숙소에서 나와 차량에 타는 순간 금발의 여성 경호원이 최근접에서 윤 대통령의 탑승을 돕고 있다./TV조선 국제 경호 관례에 따른 최선의 경호였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장례식에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장례식 당일 숙소에서 나와 장례식장으로 가기위해 영국 왕실에서 제공한 방탄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건장한 금발의 여성 경호원이 윤대통령의 차량 탑승을 도우며 경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9일(현지 시각)윤석열 대통령과.. 더보기
정진석 "정상외교 尹에 저주·증오…민주 무책임한 국익자해" 중앙일보 입력 2022.09.29 10:38 업데이트 2022.09.29 11:02 배재성 기자 오욱진 PD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도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에 대해 “나라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는, 제3세계 국가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국익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연설에서 “민주당은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다.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혼밥외교’에 순방 기자단 폭행까지 당했던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까지 내놨다”고 지적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더보기
尹 비속어 논란, 與 강공 돌변…"가짜뉴스" 반격 시작됐다 중앙일보 입력 2022.09.25 16:30 업데이트 2022.09.25 17:03 손국희 기자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판단이 선 것일까. 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일제히 반격에 나섰다. 논란 초기 언급을 자제하거나 “국익을 생각해달라”며 다소 수세적 입장을 보였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강공으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당시 '비속어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날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2008년 광우병 사태를 언급하며 MBC를 .. 더보기
불법파업 부추기는 巨野의 폭주 민주·정의당 ‘노란봉투법’ 발의 주희연 기자 입력 2022.09.16 03:00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노동조합의 불법 파업에도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막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불법 파업을 조장할 수 있다는 산업계와 여당 우려가 쏟아지는데도 거대 야당이 의석수로 반(反)기업 입법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말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은 기업 숨통을 죄는 법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8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소속 조합원들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불법 점거하는 모습. 현대제철은 노조 측에 246억원의 손해배상 청.. 더보기
억세게 운 좋은 복지장관 후보자…기재부 출신 조규홍은 누구 중앙일보 입력 2022.09.07 17:29 업데이트 2022.09.07 19:41 신성식 기자 손해용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이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 차관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뉴스1 조규홍(55)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정통 예산·재정 전문가이다. 기재부 관료가 뜻하지 않게 복지부 차관으로 왔다가 약 넉 달 만에 장관 후보자로 올랐다. 5월 복지부 제1차관이 될 때 "의외의 인사"라는 평이 나왔다. 기재부 관료가 복지부 차관으로 오는 경우가 더러 있긴 했지만 흔하지 않아서다. 이번에 장관 후보자가 된 것 역시 "더 놀랍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