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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

이준석 "윤사모에 문자 폭탄 받고있다"…尹측 권성동과 충돌 이준석 "윤사모에 문자 폭탄 받고있다"…尹측 권성동과 충돌 중앙일보 입력 2022.01.03 11:47 업데이트 2022.01.03 11:51 고석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와 이준석 대표(오른쪽), 권성동 사무총장. [사진공동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측이 또다시 정면충돌하며 '선대위 대첩'이 2차전 양상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인 '윤사모' 커뮤니티 등에서 내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돼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권성동 사무총장에게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한 게 발단이 됐다. 이 대표는 또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자신의 부모 재산 내역을 입수한 정황도 언급하며 "범죄.. 더보기
[속보]신지예,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사퇴 "이준석 뭐했나" [속보]신지예,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사퇴 "이준석 뭐했나" 중앙일보 입력 2022.01.03 10:18 업데이트 2022.01.03 10:27 고석현 기자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뉴스1 국민의힘 선대위 새시대준비위원회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 부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며 "12월20일 오로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들어왔다. 권력형 성폭력을 저지르고, 2차 가해를 일삼는 무리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 일만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국민들로부터 180석을 부여받고도 아무런 개혁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 더보기
윤석열의 '김건희 리스크' 파급력, 이재명의 '대장동 리스크' 못지않았다 윤석열의 '김건희 리스크' 파급력, 이재명의 '대장동 리스크' 못지않았다 입력 2022.01.01 11:00 [한국일보 신년 여론조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12월 26일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가족 리스크'와 '실언 논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만큼 유권자들의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집권여당 후보에게 불리한 것으로 인식돼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악화의 파급력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한국일보의 신년 여론조사 결과, 예상대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대장동 리스크', '가족 리스크'에 취약했다. 좀 .. 더보기
TV토론 흑역사의 상징 'MB아바타' [정치, 그날엔…] TV토론 흑역사의 상징 'MB아바타' [정치, 그날엔…] 최종수정 2022.01.01 09:06 기사입력 2022.01.01 09:00 2017년 4월23일 안철수, MB아바타 발언 '정치 역효과' 논쟁 지켜본 홍준표, "초등학생 감정싸움인지 알 길이 없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편집자주‘정치, 그날엔…’은 주목해야 할 장면이나 사건, 인물과 관련한 ‘기억의 재소환’을 통해 한국 정치를 되돌아보는 연재 기획 코너입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가 ‘MB아바타’입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7년 4월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나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돌발 질문’은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 장면을 남겼다. 지금도 TV토론 .. 더보기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대 변수로…尹 “安과 소통할 생각 있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야권 최대 변수로…尹 “安과 소통할 생각 있어” 강경석 기자 | 박훈상 기자 입력 2021-12-31 16:35업데이트 2021-12-31 17:00 뉴스1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안 후보에 대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 “상황이 변하면 변하는 대로 따라가야지 어떡하겠느냐”며 “(선거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지 나는 모르겠다”며 “후보들끼리 알아서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5%대에 .. 더보기
"朴 '진밥 달라'며 강해졌다"…병원앞은 사면축하 화환 1000개 "朴 '진밥 달라'며 강해졌다"…병원앞은 사면축하 화환 1000개 중앙일보 입력 2021.12.30 17:20 업데이트 2021.12.30 17:26 이수민 기자 채혜선 기자 30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주변에 깔린 박근혜 전 대통령 응원 화환. 채혜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30일 자정 석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입원 중인 병원 주변에는 사면 환영 집회가 예고됐다.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자정 석방…당분간 입원 치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는 현수막과 화환이 있다. 뉴스1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석방 절차는 사면 효력이 생기는 31일 0시를 전후로 현재 그가.. 더보기
文에 "李 선대위원장" 직격…"우리 대통령" 이랬던 尹 변했다 文에 "李 선대위원장" 직격…"우리 대통령" 이랬던 尹 변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1.12.30 05:00 업데이트 2021.12.30 08:28 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앙포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른바 ‘반(反) 문재인 진영’의 핵심과도 같은 존재다. 그는 검찰총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탈원전 관련 수사를 진두지휘하다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권력층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권력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쌓은 게 대중들의 지지와 대선 출마의 기초가 됐다. 그런 윤 후보지만 막상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는 듯한 인상이었다. 지난 6월 29일 대선 출마 선언 때나 지난달 5일 국민의힘 후보 수락 연설 때 ‘문재인 정권’을 강도 높게 .. 더보기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한 마음…건강회복 바란다"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한 마음…건강회복 바란다" 중앙일보 입력 2021.12.28 11:56 신혜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면서 "건강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느냐, 건강회복을 바랄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28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공직자로서(당시 검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구속 조처된 것을 저희 팀에서 담당하진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