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으로 소중하기에 ★ 참으로 소중하기에 ★ 좋은아침 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가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화상자국을 남겨 왔던가? 우리는 가장.. 더보기 효성스런 성인들에 대한 단상 새벽 이 글이 읽었습니다.ㆍ 늘 불효자로 살아서 맘이 아픕니다. 이미 때는 늦었지만 후회합니다. 父生我身하시고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母鞠我身이로다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다. 腹以懷我하시고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乳以哺我로다 젖으로써 나를 먹여 주셨다. 以衣溫我하시고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以食飽我로다 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하셨다. 恩高如天하시고 은혜는 높기가 하늘과 같으시고 德厚似地하시니 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으시니 爲人子者가 사람의 자식된 자가 曷不爲孝리오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欲報其德인댄 그 은덕을 갚고자 하면 昊天罔極이로다 하늘처럼 다함이 없도다. 그러나 하나도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往而不可追者年也 去而不見者親.. 더보기 왜 지금 벌을 받는지를 모르는 대한민국 왜 지금 벌을 받는지를 모르는 대한민국 ..................................................................................... 여인 박근혜의 운명은 지금 누구도 장담 못하는 생사의 기로에 있다. 그가 어떤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죄가 없기에 -- 죄 많은 좌우 정치인들에게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 솔직히 말하자. 지금 좌우 정치인들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감옥에서 빨리 죽기를 학수고대하는 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 정치가들 치고 박통의 뛰어난 조직력과 인간 결집력을 모르는 자는 없다. . 또 그가 죄가 없다는 것도 다 안다. 또 죄없는 그를 강제 탄핵시켜서 구속했다는 것도 다 안다. 또 그가 석방되면 어떤 정치적 .. 더보기 눈으로 그린 사랑 눈으로 그린 사랑 봄이 그려지는가 싶더니 여름이 지나가고 산마다 단풍잎 물들이는 가을이 왔나 싶더니 겨울이 머물러 있는 이 마을엔 달과 별들도 부러워한다는 금실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밭에 일하러 나간다는 할아버지의 등 뒤엔 지게가 아닌 할머니가 업혀져 있었는데요 “임자... 밖에 나오니 춥지 않아?“ “영감 등이 따뜻하니까 춥지 않네요” 앞을 못 보는 할머니를 업고 다닌다는 할아버지는 “임자.. 여기서 앉아 쉬고 있어 밭에 씨 좀 뿌려놓고 올테니...“ 씨앗 한 움큼을 던져 놓고 할머니 한번 쳐다보는 것도 모자라 “초가 삼가..♬ 집을 짓는 ♪내 고향 정든 땅♪♩“ 구성진 노래까지 불러주고 있는 모습에 이젠 할머니까지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고 있는 게 부러웠는지 날아가던 새들까지 .. 더보기 세상사는 신의 섭리 북유럽 어느 시골교회에 사람 크기만한 예수님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 동상 앞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하고 소원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문지기가 예수님이 서 있는 곳에 한번 서 있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소원을 말하며, 여러 날을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 네가 하도 소원을 말하니 딱 하루만 너와 자리를 바꾸겠다. 그런데 나와 한가지 약속을 해야 된다. 너는 누가 와서 어떤 행동이나 기도를 하던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말하지 말거라. 알겠느냐?" 문지기는 절대 침묵하겠다고 굳건히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 더보기 맹자의 맹자를 통해 보니…“공직자에게 도덕 역량은 기본 자질” 게재 일자 : 2021년 04월 26일(月) 맹자의 맹자를 통해 보니…“공직자에게 도덕 역량은 기본 자질” ▲ ‘공정’이 한국 사회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맹자’와 ‘국가’는 정의로움의 가치를 성찰한 고전이다. 맹자는 ‘공직자는 직무 역량과 도덕 역량을 겸비해야 한다’고, 플라톤은 ‘정의로운 사회는 약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3) LH사태로 보는 공정의 가치 군주만 위한다면 백성 해쳐 직무 능력만큼 선함도 필요 “부동산 재테크도 능력” 궤변 남의 노력에 폭력 가하는 것 군자라는 말이 있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에 처음 담겼던 뜻은 ‘군주나 귀족 집안의 남자’였고, 저 옛날 고위직은 이들 통치계층의 남자로 채워졌기에 군자는 주로.. 더보기 배롱나무를 무덤에 심은 까닭, 효성의 마음 백나용 기자 승인 2016.12.28 백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화려한 모습 때문 과거 사람들 시상 떠올리기도 무덤가 심은 이유 정확하지 않지만 어두운 산담 환하게 밝히는 ‘장식’ 설득력 있어 ▲ 제주에서는 배롱나무 꽃이 곱고 오래 피기 때문에 무덤가에 심어 조상을 즐겁게 하려고 했다. 사진은 산담에 핀 배롱나무. ▲배롱나무, 가장 오래도록 피는 꽃 배롱나무는 여름 내내 제주의 무덤가에 환하게 핀다. 꽃은 붉은색에서부터 보라색, 분홍색까지 다양하다. 중배롱나무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문헌 기록에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고려 말쯤이라고 한다. 한자명은 자미화(紫微花), 홍미(紅微), 백일홍(百日紅)이다. 붉은 꽃이 여러 겹으로 피면서 백일 동안 핀다는 의미이다. 중국에서의 .. 더보기 [강호원칼럼] 청년이 잠들면 나라는 썩는다 입력 : 2021-04-19 23:46:29 수정 : 2021-04-19 23:46:28 정치 본질은 ‘아들딸 지키는 희생’ 돈 살포에 암흑으로 변하는 미래 청년들은 깨어나 586 집권세력의 ‘나랏빚 키우는 정치’에 항거해야 고구려 보장왕 4년(645년) 4월 당 태종 이세민이 쳐들어왔다. 요동벌이 먼지로 덮인 그날, 항전은 시작됐다. 8000명이 함몰당한 비사성 싸움, 4만 고구려 원병이 달려간 신성 싸움, 사투 끝에 1만명이 숨진 요동성 싸움…. 고구려는 꺾이지 않았다. 안시성으로 달려간 15만명의 원군. 그들은 항복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끝머리를 장식한 것은 안시성에서의 승리다. 전쟁. 전장에 선 병사의 목숨은 더 이상 제 것이 아니다. 황천길이 발아래에 있다. 그런 운명을 알면서도 창칼을 뽑..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