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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론

[김순덕 칼럼]대통령의 품격 [김순덕 칼럼]대통령의 품격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10-14 00:00수정 2021-10-14 00:04 분노에 권력을 탐했던 진나라 때 이사 자신을 가리지 못해 끝이 좋지 못했다 “나는 겁이 없다” 與대선후보 이재명 겁 없이 자유민주주의 흔들까 두렵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은 글도 잘 쓴다. 2017년 대선 전에 내놓은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의 첫 문장이 ‘나는 겁이 없다’다. 첫 문장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마술적 시작인지. ‘나는 겁이 없다. 살아가면서 어지간한 일에는 눈도 깜빡하지 않는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그 이전에도 나는 옳지 않은 일에 맞닥뜨릴 때마다 저항했다…’는 다음 문단까지 순식간에 읽히지 않는가. 자서전에서 보여준 이재명.. 더보기
[단독] 박수영 "김만배 뭉칫돈 인출에 인근 은행들 5만원권 씨 말라" [단독] 박수영 "김만배 뭉칫돈 인출에 인근 은행들 5만원권 씨 말라" `대장동 저격수` 박수영 밝혀 박인혜, 이희수 기자 입력 : 2021.10.12 17:58:03 수정 : 2021.10.12 18:46:36 ◆ 대장동 논란 ◆ 지난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화천대유로부터 장기 대여한 473억원 중 일부를 5만원짜리 현찰로 인출하면서 일대 은행 영업점에서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4월 1일 이 같은 움직임을 포착해 경찰에 보고했지만, 경찰은 이를 6개월 넘게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뭉개기'를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장동 저격수'로 떠오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화천대.. 더보기
[오정근 칼럼]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좌파의 본색은 탐욕과 부패인가 [오정근 칼럼]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좌파의 본색은 탐욕과 부패인가 펜앤 최초승인 2021.10.11 10:00:37 최종수정 2021.10.11 10:00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문재인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정규직 전환은 '아는 사람만' 서울시에서 증가한 임기제 공무원 대다수는 좌파시민단체 출신...20대 우향우 초래한 이유 실력도 없고 오직 종북친중에, 부패와 결탁하고도 잘못 인정않는 내로남불 후안무치의 집단 오정근 객원 칼럼니스트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국회에서 진행되었된 취임선서 행사에서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를 통해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회의 평등은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의미다. 신분이나 재산의 차이에 상관없이.. 더보기
무능외교도, 포퓰리즘도…결국 정신건강이 문제다 무능외교도, 포퓰리즘도…결국 정신건강이 문제다 정신의학전문의가 본 정치 지도자의 정신건강 노원명 기자 입력 : 2021.09.30 17:05:17 수정 : 2021.10.01 10:19:34 ◆ 매경 포커스 ◆ 대선 정국이 후보 검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선 후보 중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일까. 내세우는 정책에 대한 검증 못지않게 인물 검증이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다. 복잡한 문제에 대해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럴듯한 말로 유혹하는 정치인보다는 정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달변은 아니나 미래를 내다보는 후보가 훌륭한 리더일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로서의 결함은 권력이 주어졌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선거에 앞서 면밀한 인물 검증이 중요한 이유다. 우선 훌륭한.. 더보기
[시론] 노동법 고쳐야 청년이 산다 [시론] 노동법 고쳐야 청년이 산다 입력 2021.09.28 17:09 수정 2021.09.29 00:04 지면 A35 시대변화 못따라가는 낡은 노동법 노조 힘만 키우고 신규 채용 막아 노동유연성 높여야 일자리 늘 것 이동근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코로나발 경제충격이 몰고 온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화, 자동화가 급속히 추진되면서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 더구나 청년 세대는 이전 세대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 평생직장 개념이 옅어지고, 호봉보다는 일한 만큼의 정당한 보상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세상이 바뀐 만큼 우리를 둘러싼 제도도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노동법은 어떤가. 산업화 이전의 집단적 공장제 노동을 규율하기 .. 더보기
[강천석 칼럼] 호랑이보다 무서운 ‘대통령 資質 下落의 법칙’ [강천석 칼럼] 호랑이보다 무서운 ‘대통령 資質 下落의 법칙’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다 속병 깊어진 나라 지도자들 경박한 입과 천박한 낙관론, 좋은 조짐 못 돼 강천석 논설고문 입력 2021.09.18 03:20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5년마다 1%p씩 떨어진다고 한다. 문재인 시대에 1%를 찍었으니 다음은 0%대, 그다음은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들지 모른다. 1960년대 중반까지 한국 공무원들은 필리핀 마닐라 행정대학원으로 연수를 갔다. 제철소(製鐵所) 견학은 파키스탄으로 갔다. 두 나라 사람들이 한국인을 대할 땐 태도에 자부심이 묻어났다. 먹거리를 찾아 쓰레기통을 뒤지는 베네수엘라 국민도 과거엔 이렇지 않았다. 경제는 국민 성격마저 바꾼다. 청와대 전경/조선일보 DB 경제의 ‘잠재성장률 장기 저.. 더보기
프로 여당, 아마추어 야당 프로 여당, 아마추어 야당 중앙일보 입력 2021.09.10 00:37 이현상 기자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괴문서로 국민들을 혼동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국회사진기자단] 신들의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황금사과를 던졌다. "가장 아름다운 자의 것"이라는 말과 함께. 제우스의 아내 헤라,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다퉜다. 세 여신의 싸움은 결국 트로이 전쟁의 도화선이 됐다.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에 '불화의 황금사과'가 됐다. 당사자인 윤석열 캠프의 대응은 서툴고, 다른 캠프.. 더보기
한국문제 전문가들의 전망 ? 한국문제 전문가들의 전망 한국이 북한에종속될 것이다! 2021년 2월미국에서 나오기 시작한한국 문제 전문가들의전망이다. 유엔군 사령관이던벨 장군도 2021년 2월 10일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글에서 국가 멸망의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고 문재인정부에 경고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공산화의 길을 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말한 그대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지시를 따르는 남쪽 대통령의 역할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남쪽 대통령의 정치는 대한민국의 북한화 (北韓化)다 반미(反美)ㆍ반일(反日)ㆍ반한(反韓) ㆍ친중(親中) ㆍ친북(親北) 등 체제변경 시도(試圖)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체제전쟁이 일어나기는커녕, 이 문제가 정치의 주제 (主題)도 아니다. 한국인은 이상하리 만치 조용하다. 남한의 공산화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