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순덕 칼럼]文-李의 오징어게임 [김순덕 칼럼]文-李의 오징어게임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10-28 00:00수정 2021-10-28 00:19 자신을 대선 후보로 지명해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백담사로 보냈다 이재명과의 관계보다 국민이 더 중요 문 대통령은 ‘대장동 의혹’ 특검 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1.10.26. / 청와대 사진기자단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만났다. 청와대는 “대장동의 ‘대’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이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라 해도 척 하면 삼천리다. 자칫 선거 개입 빌미가 잡힐 대화를 대명천지에 할 리 없다. 공개된 대화는 암호를 방불케 한다. “지난 대선 때 좀 모질게 .. 더보기 [김대중 칼럼] 국민 보고 ‘앙꼬 없는 찐빵’이나 먹으라고? [김대중 칼럼] 국민 보고 ‘앙꼬 없는 찐빵’이나 먹으라고? 집권세력이 李로 후보 결정하자 검찰, 유동규 혐의에서 배임 삭제하고 남욱 풀어줘 수사 않겠다는 의사 보인 것 공직사회 언제까지 침묵할까 분노 폭발하면 국민 심판 받는다 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1.10.26 03:20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행보와 인사(人事)를 보면서 나는 문 대통령 뒤에 좌파 정권을 움직이는 어떤 상위(上位)의 실체 또는 원탁회의(최고 멘토 그룹) 같은 것이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가져왔다. 그래서 2년 전 ‘유능과 무능과 불능(不能) 사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문 대통령은 누군가 그에게 주입해 준 대로 각본을 읽고 ‘일’을 수행해 나가는 대역(代役) 배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준다”고 쓴 적이 있다. 퇴임의 문턱.. 더보기 [朝鮮칼럼 The Column] ‘대장동 업자’도 얕잡아 보는 검찰 [朝鮮칼럼 The Column] ‘대장동 업자’도 얕잡아 보는 검찰 구속영장 기각에 체포했다 석방… 피의자 압도해야 할 수사팀, 수사 대상에 주도권 내준 양상 유동규 배임 기소 못 한 것도 김오수 검찰의 자기모순 수사만큼은 정치성 배제해야 최재혁 기자 입력 2021.10.25 03:20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0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의혹의 ‘몸통’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구속영장이 기각됐을 때 가장 당황했던 사람을 꼽으라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아니라 김씨 본인이었을 것이다. 김씨는 ‘구속은 피하기 어렵겠다. 차라리 빨리 구치소에 들어가서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정으로 지난 11일 중앙지검에 첫 출두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 더보기 [박제균 칼럼]한 번도 경험 못한 대선, 두 번 경험해선 안 될 나라 [박제균 칼럼]한 번도 경험 못한 대선, 두 번 경험해선 안 될 나라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1-10-18 03:00수정 2021-10-18 11:14 이재명, 과거보다 대응방식 더 문제 ‘퇴임 후 안전’ 문 정권과 共生관계 野, 이대로면 ‘文의 나라’ 시즌2 40 대 40 대결… 중도 20 잡아야 박제균 논설주간 누군가 내게 물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은 뭡니까?” 시대정신? 아, 그런 게 있었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지만, 시대정신은커녕 시대착오적 막장 드라마만 펼쳐지고 있다. ‘한 번도 경험 못한 나라’의 한 번도 경험 못한 대선이다. 그래도 역대 대선엔 시대정신이란 게 있었다. 노태우 당선 때는 오랜 군부독재의 사슬을 끊고 직선 대통령을 뽑는다는 민주.. 더보기 [Law談-권경애] 부패와 무능 사이…아수라의 약탈장, 대장동 [Law談-권경애] 부패와 무능 사이…아수라의 약탈장, 대장동 중앙일보 입력 2021.10.18 05:00 '조국흑서'의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가 중앙일보 디지털 칼럼 로담(Law談)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법적 상상력은 무엇인지 사유하는 '권경애의 로-노마드'를 새로 연재한다. 우상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위험하지만 유능하고, 가차 없지만 청렴한 정치인으로 보였다. 이 후보에게 품격과 윤리 도덕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 민주당 비주류 지자체장에서 숱한 추문과 정치적 허들을 소란스럽게 넘어 결승선에 이른 돌파력이 그에 대한 기대감의 실체다. 이 후보에게는 서민 정책을 유능하게 추진해 줄 후보라는 기대가 있다. 다른 후보에게는 찾기 힘든 기대다. 이 후보의 카리스마의 원천은 불우한 .. 더보기 대장동에 폭력과 뇌물로 점철된 ‘도둑정치’가 어른거린다 대장동에 폭력과 뇌물로 점철된 ‘도둑정치’가 어른거린다 [아무튼, 주말] [노정태의 시사哲]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도둑정치인 파멸시킨 국민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입력 2021.10.16 03:00 파블로 에스코바르. 가난한 집에 태어났지만 총명한 두뇌로 대학에 갔다. 그런데 대학을 중퇴하고 밀수업자가 되었다. 담배부터 온갖 것을 밀수하며 돈을 벌어 고향인 메데인의 경찰 중 절반을 매수했다. 그러던 중 마약 업계에 뛰어들었다. 메데인 지역의 조직을 규합해 이른바 ‘메데인 카르텔’을 결성하고 미국으로 코카인을 수출하면서 상상도 못 할 돈을 벌었다. 범죄자의 재산이니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당시 기준으로 세계 10대 부호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1980년대, 콜롬비아.. 더보기 [이기홍 칼럼]덮으려 해도 덮을 수 없고, 함께 단죄될 것 [이기홍 칼럼]덮으려 해도 덮을 수 없고, 함께 단죄될 것 이기홍 대기자 입력 2021-10-15 03:00수정 2021-10-15 05:08 檢, 대장동 어떤 결론 내도 국민 수용 힘들어 유일한 해법 특검 외면하면 중대진실 모른 채 대통령 선택하게 만드는 국민주권 오염 정권으로 기록될 것 이기홍 대기자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일까. 이를 파악하려면 현 상황을 청와대와 친문 핵심 그룹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문재인 정권 핵심 그룹은 올봄 거액을 들여 심층면접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결과는 여당의 누가 나가도 윤석열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걸로 나왔다. 유시민까지 대안으로 넣어봤지만 큰 차이의 패배였다. 대선은 어차피 어려우니 여당 후보.. 더보기 尹 “정신머리 안바꾸면 당 없어져야” vs 洪 “못된 버르장머리” 尹 “정신머리 안바꾸면 당 없어져야” vs 洪 “못된 버르장머리”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14 10:03수정 2021-10-14 11:32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하자 당내 경선 주자들이 일제히 반격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박살이 났겠나”라며 “제 개인은 얼마든지 싸움에 나가 이겨낼 자신이 있지만 참 당이 한심하다. 정권교체를 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제대로 법을 집행하려다가 참 핍박받는, 정말 훌륭한 검사’라고 하..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