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헌 칼럼] 독재수사처, 空수처! 恐수처! [이헌 칼럼] 독재수사처, 空수처! 恐수처! 이헌 칼럼니스트 최초승인 2022.01.28 07:49:48 최종수정 2022.01.28 16:27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2021.1.21(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1월 21일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을 견제하겠다며 내세운 제1호 공약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던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 이후 그해 4월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연계하여.. 더보기 [오늘과 내일/정연욱]이재명의 카산드라 콤플렉스 [오늘과 내일/정연욱]이재명의 카산드라 콤플렉스 정연욱 논설위원 입력 2022-01-29 03:00업데이트 2022-01-29 03:00 李, 네거티브 중단 등 쇄신카드 속도전 메시지보다 메신저 신뢰 회복이 더 중요 정연욱 논설위원 가히 폭풍 질주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주도하는 쇄신 드라이브 말이다. 이 후보는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절 중단하겠다”며 민생, 미래만 얘기하겠다고 했다. 당 대표 송영길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주류인 86그룹의 용퇴를 제안했다. 그동안 꿈쩍도 않고 감싸던 윤미향, 이상직 등에 대해선 의원직 제명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속도전이다. 그만큼 이 후보 측이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벌써 3개월 가까이 이 후보 지지율은 40% .. 더보기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은 사기였다 [朝鮮칼럼 The Column]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은 사기였다 [朝鮮칼럼 The Column] 靑 “시대적 사명 완수” 자화자찬했지만 검·경·공수처 3角 체제 정권수사 뭉개거나 野 공격에 집중 이러려고 ‘검찰개혁’했나 최재혁 기자 입력 2022.01.29 03:20 요즘 여권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미완으로 그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서 기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회 180석을 갖고 원하는 입법은 다했고 검찰 요직을 친정권 검사들로 싹 채워 넣고도 성에 차지 않는다니 어이가 없었다. 그 근거도 황당하다. 아무리 제도를 바꿨어도 ‘조국 일가’ 수사를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21년 5월 3일 새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8일 문 대통령.. 더보기 [박제균 칼럼]“신하 뒤에 숨었다”는 文, 유체이탈 國政의 끝은? [박제균 칼럼]“신하 뒤에 숨었다”는 文, 유체이탈 國政의 끝은?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2-01-24 03:00업데이트 2022-01-24 03:11 김건희 “盧는 진심, 文은 신하 뒤에…” ‘유체이탈 국정’의 끝은 관권선거 현실이 된 윤석열 ‘처가 리스크’ 尹, 국민 인내 폭발 않도록 해야 박제균 논설주간 이러니 ‘정치는 생물’이라고 한다. 민심을 누그러뜨리려 사과했을 때는 오히려 지지율이 급락하고, 치부(恥部)가 까발려진 듯한 녹취록 폭로엔 지지율이 반등하는 패러독스. 요 한 달 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가장 큰 변수는 부인 김건희 씨. 여러모로 희한한 대선이다. 역대 대선에서 부인 변수로 유력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락한 건 윤 후보가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은 김.. 더보기 이재명 "대선 패배땐 감옥갈 듯"…김근식 "도둑이 제발저리냐" 이재명 "대선 패배땐 감옥갈 듯"…김근식 "도둑이 제발저리냐" 중앙일보 입력 2022.01.23 10:50 업데이트 2022.01.23 14:07 고석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즉석연설을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하트로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패배 시 감옥' 발언에 대해 "도둑이 제발 저리느냐"고 23일 비판했다. 전날 이 후보는 송파구 석촌호수 옆길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이번에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며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칭하며 '이재명은 확실히 범죄자가 맞다. 자.. 더보기 [류근일 칼럼] 김건희 "박근혜는 진보 아닌 보수가 탄핵했다" [류근일 칼럼] 김건희 "박근혜는 진보 아닌 보수가 탄핵했다" 이 한 마디가 오늘의 한국 정치의 모든 걸 설명해 준다… 尹과 安은 합당하고 단일화하라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입력 2022-01-20 17:54 | 수정 2022-01-21 10:41 ▲ ⓒMBC 유튜브 채널 캡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진보가 한 게 아니라 보수가 한 것이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어느 좌익 매체 촬영 기자에게 한 말 중에서도 아주 절묘한 구절이다. 이 한 마디가 오늘의 한국 정치의 모든 걸 설명해 준다. 극좌 혁명 운동권은 으레 박근혜 대통령을 내쫓고 싶어 했을 것이다. 그들이 그러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탄핵은 보수 일부가 거기 앞장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중에 바른미래당.. 더보기 [양상훈 칼럼] ‘선거 지면 죽는 당’의 남은 48일 [양상훈 칼럼] ‘선거 지면 죽는 당’의 남은 48일 정권 잃을 위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처 방식은 전혀 달라 국민의힘은 손 놓았지만 민주당은 김대업, 김경준, 국정원 댓글 등 죽기 살기 48일은 긴 시간이다 양상훈 주필 입력 2022.01.20 00:00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대통령 선거가 오늘로 48일 남았다. 선거에서 48일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워낙 비호감 대선이어서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사람이 정권 유지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은.. 더보기 후보들의 족쇄 ‘내부의 적’ 후보들의 족쇄 ‘내부의 적’ 중앙일보 입력 2022.01.18 00:44 지면보기지면 정보 최훈 기자중앙일보 편집인 최훈 편집인 연초 회견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2척 백의종군 정신으로 다시 뛰자”는 톤의 장중한 원고 초안을 받아들었다. 당의 오랜 스피치라이터의 작품. 그러나 콘셉트가 무겁고 올드하다는 판단에 그는 과감히 이를 뜯어고친다. “단군 이래 가장 똑똑한 세대인 청년의 목소리가 곧 국민 목소리” “청년 관련은 간부들 대신 다 청년들에게 맡기겠다”는 콘셉트였다. 이후 단 한 줄의 “주적은 북한” “여성가족부 해체” 선언과 “병장 월급 200만원” “전기차 충전료 동결” 등의 동영상 쇼트폼으로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 2030 자문단의 아이디어다. 갈등을 겪던 이준석..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