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朝鮮칼럼 The Column] 말 많은 사회와 대통령의 소통 seokmin yoon 입력 2022.08.20 03:10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8/뉴스1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 추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치 초년생 정부의 좌충우돌과 시행착오에 대한 국민의 매서운 질책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언론의 비판, 조롱, 분석, 처방이 연일 폭우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 글을 편하게 쓰자면 여기 묻어가는 게 대세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악마의 대변인처럼 불편한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이러한 비판이며 훈수는 온당한가. 지나친 우려일지 모르지만, 혹여 이처럼 넘쳐나는 말들이 건설적 비판으로 작용하기보다, 이제 갓 100여 일 된 정부의 혼선과 국정 운영의 파행을 심화하.. 더보기 [이기홍 칼럼]민심역행 점입가경… 윤핵관도, 이준석도 모두 퇴장해야 이기홍 대기자 입력 2022-08-19 03:00업데이트 2022-08-19 03:19 권성동 재신임 민심역행 극단 치닫는 與 이렇게 지지층 배신한 집권당 또 있었나 당 장악 탐욕 윤핵관, 품성 민낯 보인 이준석 이전투구 누가 이겨도 보수 미래 어둡다 이기홍 대기자 그제 오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는 순간, 닷새 전 수해현장 자원봉사 소동이 오버랩됐다.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딱 보니까, 나경원 아니면 바꿀라 그랬지”…. 수해현장에서 시시덕댄 발언의 내용 자체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상식적으로 그런 자리에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가져야 할 마음상태와 국힘 의원들의 심리상태가 너무 큰 괴리를 보인다는 점이다. 권 원내대표를 재신임.. 더보기 [박정훈 칼럼] 괴물이 된 민노총에 날개까지 달아주기 감옥도 무섭지 않은 좌충우돌 민노총이 단 하나 겁내는 게 손해배상 소송인데 거대 야당은 이것마저 면책시켜 주겠다 하니 기가 막힐 뿐이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2.08.19 00:20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이 본사 옥상과 로비를 점거한 가운데 일부 노조원들이 광고판에 앉아 있다. 2022. 8. 16 / 장련성 기자 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집단 활극을 벌이는 블랙박스 동영상이 온라인에 나돌고 있다. 화물연대가 봉쇄했던 전국 어느 공장이나 물류센터 중 하나였을 것이다. 캄캄한 밤, 파업에 불참한 기사가 어둠을 틈타 트럭을 몰고 사업장에 진입하려 한다. 그러나 잠복 중인 조합원들에 발각되고 네댓 명이 쇠파이프를.. 더보기 [류근일 칼럼] "이준석 기자회견은 막장반란, 기회주의 중간파의 대공세" 자칭 '중도보수', 사실은 '전천후 기회주의 중간파'논란의 본질은 이준석 성상납과 뇌물인지 여부일 뿐국힘, 이걸 제압 못하거나 안하면 더 이상 당도 아냐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칼럼 입력 2022-08-14 09:37 | 수정 2022-08-14 14:36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뉴데일리DB 이준석이 기자회견을 했다. 자신에 대한 국민의 힘 윤리위의 징계, 국민의 힘의 비대위 전환, 비상상황 선언, 이준석 자신을 퇴출한 것, 기성 보수정당의 반공주의와 북풍(北風) 공작, 전통적 보수 일각의 종교적 근본주의...를 깐 것이었다. 자칭 ‘중도 개혁 보수’? 실제는 ‘전천후 기회주의 중간파’! 좌우를 막론한 기득권 미디어 메신저들이 이걸 대서특필했다. 수세에 몰리던 자칭 ‘중도 개혁.. 더보기 국민의힘, 이러다 문 닫는 날 온다[오늘과 내일/정용관] 정용관 논설위원 입력 2022-08-12 03:00업데이트 2022-08-12 07:17 이준석도 윤핵관도 국민 보기엔 다 진 게임 私慾 내려놓고 ‘큰 물결’ 내야 활로 보일 것 정용관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어느 변호사가 올 1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고슴도치에 비유한 적이 있다. “고슴도치는 가시로 찌르는 게 생래(生來)의 본능이니 한번 품었다고 해서 다시 찌르지 않을 것을 기대해선 안 된다.” 그에게 휘둘리면 또 찔리니 경계하란 조언이었다. 그래서일까. 대선을 앞둔 윤 후보는 고슴도치를 끌어안았지만 불신의 벽은 해소되지 않았던 것 같다. ‘내부 총질 당 대표’ 문자 파동은 최고 권력자의 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었다. 이 대표는 대표인지, 전(前) 대표인지 모호한 처지가 됐다.. 더보기 윤대통령한테 실망하셨다는 분들께 [서민교수의 진격] 윤대통령한테 실망하셨다는 분들께 1) “문재인하고 다를 게 뭐 있어?” 제가 잘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보는 글입니다. 윤대통령 취임 후 한 일들이 실망스럽다는 것이지요. 지난 대선 때까지만 해도 그 커뮤니티가 윤석열 후보를 편드는 몇 안 되는 곳이었으니, 민심이 변한 게 느껴지네요. 실제로 지지율도 30%대로 떨어졌으니, 이걸 ‘민심’이라 해도 지나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어떤 분은 제게 메일을 보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조금은 낫겠지 했는데 역시 대통령만 되면 안하무인, 내로남불에서 벗어나기가 힘든가보다. 장관 임명하면서 법과 정의는 어디가고, 합리화만 하는 것을 보고 기대를 접으려 한다.” ---- 취임한 지 이제 두 달, 벌써 기대를 접으신다니 정말 빠르시.. 더보기 [양상훈 칼럼] 尹 대통령, 참을 인(忍) 자 세 번만 쓰길 與 대변인의 尹 비판이 李 추방 속전속결 불렀나 ‘내부 총질’ 문자 노출로 지지율 바닥도 무너져 현 상황 전화위복되려면 매사에 참고 또 참고 뜸 들이는 시간 필수적 양상훈 주필 입력 2022.08.04 00: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새 정부가 출범 초에 지지율 폭락이라는 기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잘만 하면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정권 중반기나 후반기에 오면 대처할 수도 없다. 문제는 전화위복으로 만들 수 있느냐다. 그 관건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간의 힘’을 믿고 인내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지지율 30% 선마저 무너진 것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윤 대통령의 문자.. 더보기 [김석우 칼럼] 그의 조국은 과연 어디인가? 펜앤 최초승인 2022.08.03 08:07:08 최종수정 2022.08.03 08:07 김석우 객원 칼럼니스트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면서 저항하는 귀순 어부 2명을 강제로 북한 땅으로 돌려보낸 것은 용서 못 할 범죄다. 관여했던 안보실장이나 통일부 장관이 그들의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었다고 거짓 해명했다. 귀순 어부들을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들”이라고 했다. 죽음의 구덩이로 처넣은 문재인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야말로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들”이다. 북한과 살인을 공모한 흉악범이다. 7월 25일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탈북민 대표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문재인 정권이 벼랑 끝 사지로 보낸 범죄에 대한 규탄 집회였다. 그러한 반인도적 범죄..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