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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

"공수처 개혁" 외치는 尹…"3년 임기 채우겠다" 버티는 김진욱 [尹검찰공약 갈등] "공수처 개혁" 외치는 尹…"3년 임기 채우겠다" 버티는 김진욱 [尹검찰공약 갈등] 중앙일보 입력 2022.03.28 05:00 김민중 기자 구독 김진욱 공수처장. 중앙포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대한 ‘대수술’을 공언한 데 대해 공수처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에 대한 전속 수사권을 폐지하는 공약에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공수처가 ‘개혁 대상’이 된 것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된 김진욱 공수처장도 “3년 임기를 채우겠다”라고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재추진 움직임과 함께 공수처 권한 약화에도 반대하고 있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공수처를 둘러싼 힘겨루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尹검찰공약 갈등③]尹 공수처.. 더보기
안철수, 文정부에 “말년병장,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안철수, 文정부에 “말년병장,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이윤태 기자 입력 2022-03-28 11:31업데이트 2022-03-28 11:33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숭례문 화재 사건 등 거론 “이런 사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현 정부, 마지막 날까지 최선 다해 달라”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위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 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 발언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을 계기로 현 정부가 마지막 날까지 국정운영과 국민 안전에 최선을 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권 이양기 대형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 더보기
단독]尹 첫 총리 후보에 한덕수…"3배수 포함, 검증 착수" 단독]尹 첫 총리 후보에 한덕수…"3배수 포함, 검증 착수" 중앙일보 입력 2022.03.26 05:00 김기정 기자 구독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은 2020년 11월 월간중앙과 인터뷰하고 있는 한 전 총리의 모습. 중앙포토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대상군 중 한 명으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부상하고 있다고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가 25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전 총리가 총리 후보자 대상군에 포함됐다”며 “능력은 물론이고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적합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총리 후보자 대상군을 3배수가량 추리는 중”이라며 “주말 전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총리 후보자 대상군에 대해선 그간의 발언이나 행보, 세평 등 기초.. 더보기
비서처럼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장관… 백악관식 대통령실 만든다 비서처럼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장관… 백악관식 대통령실 만든다 입력 :2022-03-22 18:04ㅣ 수정 : 2022-03-22 18:17 尹, 수석 없는 참모형 내각 추진 공간 배치 이어 조직도 美처럼 개편 장차관이 사실상 수석비서관 역할 “수석 권한 남용이 사라질 것” 환영 “의원 장관 땐 국회 종속될 것” 우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제도를 없애고 각 부처 장관을 미국처럼 대통령의 참모 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구조 변화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도 미국 백악관을 롤모델로 설정한 모양새다. 수석비서.. 더보기
"총장은 부하 아니다" 尹명장면 이끌다…'용산' 설계자 윤한홍 [尹의 사람들] "총장은 부하 아니다" 尹명장면 이끌다…'용산' 설계자 윤한홍 [尹의 사람들] 중앙일보 입력 2022.03.22 05:00 업데이트 2022.03.22 09:19 지면보기지면 정보 김기정 기자 구독 지난해 12월 6일 오전 10시 무렵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을 4시간가량 앞두고 예행연습을 진두지휘하던 한 남성이 있었다. 텅 빈 내빈석을 홀로 뛰어다니며 무대 위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고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함께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3인방 중 한명으로 꼽히는 재선 윤한홍 의원이었다. 尹 “법무장관 부하 아니다” 발언 끌어낸 윤한홍 지난해 10월 25일 국회에서 '.. 더보기
"둘중 누가 돼도 계파 분열"…민주 원내대표 선거 '제3후보론' "둘중 누가 돼도 계파 분열"…민주 원내대표 선거 '제3후보론' 중앙일보 입력 2022.03.20 16:42 업데이트 2022.03.20 17:37 김효성 기자 구독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규백(왼쪽), 이원욱 의원. 연합뉴스 “두 사람 중 한 명이 원내대표가 되면 계파 간의 파열음이 커지는 것 아니냐.”(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거야(巨野)의 새 원내 사령탑 선출이 나흘 앞(24일)으로 다가오면서 당내 일각에선 분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친문그룹 및 ‘친낙계(친이낙연계)’를 배경으로 삼는 박광온(3선) 의원과 당내 의원모임 ‘더좋은미래’ 및 ‘친명계(친이재명계)’의 지원을 기대하는 박홍근(3선) 의원의 물밑 득표전이 가열되자 나오는 걱정이다. 한 초선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가 대선.. 더보기
尹 어려울때 '이준석 사퇴' 총대 멨다…경제라인 키 잡은 추경호 [尹의 사람들] 尹 어려울때 '이준석 사퇴' 총대 멨다…경제라인 키 잡은 추경호 [尹의 사람들] 중앙일보 입력 2022.03.15 16:56 업데이트 2022.03.16 13:46 김남준 기자 구독 인수위원회 경제 부문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라인 진용도 나왔다. 경제 부문 핵심 인사의 특징은 윤 당선인과 과거 특별한 인연이 없는 ‘엘리트 관료’ 출신이 주로 등용됐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친분보다 능력 위주 인사를 하겠다는 윤 당선인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관료 출신 ‘정책통’ 추경호, ’이준석 사퇴’ 총대 메기도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임명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임명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윤 당선인 인연은 당선인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더보기
윤석열, 5가지 유념해야 ‘文 전철’ 안 밟는다 윤석열, 5가지 유념해야 ‘文 전철’ 안 밟는다 김수민 시사평론가 입력 2022-03-19 11:22업데이트 2022-03-19 11:33 [김수민의 直說] 국정수행 긍정 전망 낮은 尹, ‘반대층 공고화’ 피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동아DB] 한국 정치 패턴이 깨지고 있다. ‘한 번 정권을 잡은 정당은 대선을 한 번 더 이긴다’는 ‘2연속 집권 법칙’이 깨졌다. 법칙 파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10년 집권 법칙’이 무너졌다. 2020년 총선에서 범여권이 국회 의석 60%(180석)을 가져간 것도 초유의 일이었다. 여론의 집중 질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