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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

신구 권력갈등 양상에 손 내민 文 “일단 만나자” 尹대변인 “회동 노력” 신구 권력갈등 양상에 손 내민 文 “일단 만나자” 尹대변인 “회동 노력” 박효목 기자 | 이윤태 기자 입력 2022-03-18 18:18업데이트 2022-03-18 18:24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의제에 얽매이지 말고 일단 만나자고 직접 밝혔다.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신구 권력 간 갈등 양상으로까지 비춰지자 “회동부터 하자”는 취지로 먼저 손을 내민 것.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청와대 만남과 관련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화답했다. 하지만 양측 간 인사·사면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회동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신구 .. 더보기
尹이 권영세에 "형님"하는 이유...두 서울대생 '연대 도서관 추억' [尹의 사람들] 尹이 권영세에 "형님"하는 이유...두 서울대생 '연대 도서관 추억' [尹의 사람들] 중앙일보 입력 2022.03.18 05:00 업데이트 2022.03.18 09:06 손국희 기자 성지원 기자 구독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영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3년 지기다. 국회사진기자단 “듬직해 보이는 친구 한 명 스카웃해볼까 하는데….” 1979년 서울대 법대 형사법학회 모임이 한창이던 서울 관악구의 허름한 막걸릿집. 당시 학회장이던 3학년생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현 인수위 부위원장)이 불쑥 눈여겨보던 신입생 이야기를 꺼냈다. “듬직해 보인다”는 신입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얼굴이나 한.. 더보기
국민의힘 “文, 낙하산 없을 거라더니…캠코더 인사 무책임” 국민의힘 “文, 낙하산 없을 거라더니…캠코더 인사 무책임”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3-16 11:24업데이트 2022-03-16 11:43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낙하산 인사는 없을 것’이라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결국 허언(虛言)이 돼버렸다”며 문 대통령의 임기 말 공기업·공공기관장 인사를 비판했다. 16일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약속. 부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만이라도 지켜달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은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 공언했지만, 실상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로 가득한 무책임한 인사의 연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정권을 두 달도 .. 더보기
“김오수 총장 버티기 힘들 것”… 술렁이는 검찰 내부 “김오수 총장 버티기 힘들 것”… 술렁이는 검찰 내부 권성동 “김오수 총장,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김정환 기자 표태준 기자 주희연 기자 입력 2022.03.16 03:19 지난해 10월 18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국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5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해 “대장동·백현동 사건 수사에 대해서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걱정하지 마라. 자기를 믿어달라’고 했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정말 공명정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그런 각오와 자신과.. 더보기
새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기울어…尹 '용산시대' 여나(종합2보) 새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기울어…尹 '용산시대' 여나(종합2보) 송고시간2022-03-15 18:49 한지훈 기자기자 페이지 관저는 한남동 공관 유력…'정부서울청사 집무실-총리공관 관저'보다 장점 부각 윤한홍 TF팀장, 오늘 국방부 방문…이르면 금주 내 최종 결정 윤석열 당선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2022.3.15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정빛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구 용산동의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 더보기
尹측 “깜짝인사 없다” 인수위 추경호·이태규 내정, 그리고 누구? 尹측 “깜짝인사 없다” 인수위 추경호·이태규 내정, 그리고 누구? 중앙일보 입력 2022.03.13 19:01 업데이트 2022.03.13 19:21 최민지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으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인수위 1차 인선을 발표하면서 추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선인 측은 인수위 업무를 총괄할 기획조정분과 간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분과 위원에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을 내정했다. 두 사람의 인선은 이날 같이 발표될 계획이었는데, “안 위원장께서 .. 더보기
[단독]인수위원장 안철수 확정…부위원장은 권영세 [단독]인수위원장 안철수 확정…부위원장은 권영세 전주영 기자 입력 2022-03-12 20:31업데이트 2022-03-12 21:03 윤석열 당선인, 安과 ‘인수위 구성 협의’ 약속 지켜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도시락 오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3.11/뉴스1 윤석열 정부의 초석을 놓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확정됐다. 부위원장으로는 대선 과정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결정됐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하루 휴식을 취하며 인수위 인선 등을 구상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인수위원장에는 안 대표를, 부위원장에는 권 의원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선 결.. 더보기
安을 국회의원 앉힌 노원구, 尹에겐 통크게 마음 안 열었다[관심지역 표심] 安을 국회의원 앉힌 노원구, 尹에겐 통크게 마음 안 열었다[관심지역 표심] 중앙일보 입력 2022.03.10 09:05 업데이트 2022.03.10 14:35 위문희 기자 구독 서울 노원의 표심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이에서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이 후보는 11곳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노원구도 48.94%를 얻은 이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이곳에서 서울 평균(50.56%)보다 낮은 47.22%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의 표차(5935표)가 아주 근소하다고는 하지만, 대선을 엿새 앞두고 성사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전격적인 단일화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운데)가 제19대 대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