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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대

文청와대에 막힌 월성·울산 사건...법조계 “대통령 기록물 압수 필요” 文청와대에 막힌 월성·울산 사건...법조계 “대통령 기록물 압수 필요” 김정환 기자 입력 2022.05.16 15:06 검찰이 수사·재판 중인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은 전(前) 정부 청와대 윗선 관계자들이 해당 사건들에 개입했는지 여부다. 법조계에선 “문재인 정부 때 이전 정부를 겨냥한 검찰 수사의 경우 대통령 기록물이 수사의 단서가 됐다”며 “전 정부 관련 사건도 결국 대통령 기록물 압수 수색을 통해 남은 의혹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청와대 전경/뉴스1 ◇文 청와대에 막혔던 울산시장·월성 수사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월성 1호기 사건은 문재인 정부 시절 수사가 이뤄졌다. 검찰은 2020년 1월 울산시장 선.. 더보기
정책 모조리 뒤엎는 'AB 文' 아니었다…예상 깬 권영세 한마디 [뉴스원샷] 정책 모조리 뒤엎는 'AB 文' 아니었다…예상 깬 권영세 한마디 [뉴스원샷] 중앙일보 입력 2022.05.14 05:00 업데이트 2022.05.14 10:07 유지혜 기자 구독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권영세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맘때쯤이면 들리기 마련인 AB▲. 이는 ‘Anything But ▲’의 약자다. 쉽게 말하면 ‘▲만 빼고’나 ‘▲ 지우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정부가 교체될 때마다 전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은 무조건 배제하거나 뒤집는다는 뜻으로 쓰이곤 한다. 사실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서도 ‘AB문’을 예상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모든 외교‧안보 .. 더보기
尹 대통령, 국무회의 후 文장관 3명 따로 부른 까닭은? 尹 대통령, 국무회의 후 文장관 3명 따로 부른 까닭은?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5.13 12:21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첫 임시국무회의를 마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들을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눈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새 정부 국무위원 일부를 임명하지 못해 국무회의 개의 요건(국무위원 구성원 11명 이상)을 맞출 수 없게 되자, 전임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재임 중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참석시켰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장관급)도 참석했다. 새 정부 첫 국무회의는 이렇.. 더보기
최강욱‧김남국 패러디까지…국힘 “민주, 한동훈 청문회 코미디로 만들어” 최강욱‧김남국 패러디까지…국힘 “민주, 한동훈 청문회 코미디로 만들어”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5.10 16:09 최강욱, 김남국 의원 발언을 패러디한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문위원들이 실수를 남발한 것과 관련 온라인상에선 이를 패러디한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10일 논평을 통해 “한동훈 후보자 청문회를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만든 민주당 처럼회는 국민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처럼회는 최강욱·김남국·김용민·이수진·민형배(탈당 후 무소속) 등 민주당 강성 초선 의원들이 속해 있는 모임이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금일 새벽 3시경에야 마무리된 한동훈 후보자 청문회는 그야말로 ‘웃픈’ 블랙코미디였다. 주연은 검수완박을 .. 더보기
尹대통령 취임사 핵심 키워드는 ‘자유’… 35번 언급했다 尹대통령 취임사 핵심 키워드는 ‘자유’… 35번 언급했다 전체화면자동재생 1 / 2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동하 기자 입력 2022.05.10 11:4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입장하고 있다. /뉴스1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입니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취임식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총 35번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 .. 더보기
'공정과 상식'의 나라 여는 尹…"싸울 시간 없다, 협치가 숙제" '공정과 상식'의 나라 여는 尹…"싸울 시간 없다, 협치가 숙제" 중앙일보 입력 2022.05.10 05:00 현일훈 기자 구독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이다.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지난해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던졌던 그가 딱 1년하고 68일 만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식 단상에 서게 된다. 그가 천명하는 새로운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취임사에 담길 핵심 키워드인 자유ㆍ시장ㆍ공정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주변의 말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 키워드를 원칙으로 할 일에 집중하고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 더보기
떠나는 文 지지율 45%… 민주 41%-국힘 40% 떠나는 文 지지율 45%… 민주 41%-국힘 40% 최혜령 기자 입력 2022-05-07 03:00업데이트 2022-05-07 03:00 갤럽 조사… 직선제후 최고치 퇴임 민주, 1주새 4%P↑… 국힘 그대로퇴임(9일)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임기 5년 중 마지막 분기(2022년 1∼3월)의 평균 지지율은 42%로, 직선제 부활 이후 역대 대통령들 중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이 3, 4일 실시한 5월 1주 차 여론조사(전국 1000명 대상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5%로 나타났다. 30, 40대 지지율이 각각 51%, 5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문 대통령의 5년 재임 기간 평균.. 더보기
[김순덕의 도발]셀프 면죄부에 면세 대통령연금, 부끄럽지 않은가 [김순덕의 도발]셀프 면죄부에 면세 대통령연금, 부끄럽지 않은가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2-05-04 12:00업데이트 2022-05-04 18:46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공포하는 방망이를 휘둘렀다. 퇴임을 불과 엿새 앞두고서다. 문 대통령이 공포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핵심이 자기 자신을 위한 ‘셀프 면죄부’라는 건 온 국민이 안다. 그래도 헌법을 준수하는 대통령이면 거부권 행사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제 손으로 국무회의에서 방망이를 두드리기 면구쩍어 임시 국무회의 날을 잡아 총리에게 방망이를 넘길지 모른다고 상상도 해봤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임기 종료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