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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

귀여운 외모에 속을뻔…제 몸만 한 잉어 집어삼킨 '하천 포식자' 귀여운 외모에 속을뻔…제 몸만 한 잉어 집어삼킨 '하천 포식자' 중앙일보 입력 2022.02.21 10:30 업데이트 2022.02.21 11:04 김윤호 기자 구독 추천 영상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이다. 귀여운 외모와 깨끗하고 먹이가 풍부한 물에서 주로 산다. 이 때문에 도심 하천 생태 환경 회복의 지표 동물로 꼽힌다. 생태 하천 보유 도시를 자처하는 대구시는 수달을 '도달쑤'라는 이름을 지어, 캐릭터로도 활용 중이다. 그런데 수달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알고 있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점도 있다.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라는 것이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타고난 사냥꾼이다. 하천 변에 붙은 식물을 뜯어 먹거나, 작은 미꾸라지 같은 것만 잡아먹을 것 같은 외모와 달리 수달의 .. 더보기
낚싯줄 끊어질 듯 거친 몸부림…5분 사투 끝에 "8짜 월척이오" 낚싯줄 끊어질 듯 거친 몸부림…5분 사투 끝에 "8짜 월척이오" 좌동욱 기자 · 박상용 기자 입력 2022.02.17 17:01 수정 2022.02.18 02:07 지면 A18 Cover Story 大魚를 노린다면 제주 가짜 미끼로 고기 유인 "히트" 외치자마자 활처럼 팽팽…온몸에 힘꽉 80㎝ 부시리·1m 삼치 입 떡 벌어지는 크기 바다낚시 경험이 거의 없는 박상용 기자가 길이 79㎝짜리 부시리를 잡은 뒤 들어 보이고 있다. /신경훈 기자 제주 애월항에서 6t급 어선에 몸을 싣고 북서쪽으로 한 시간 20분가량 달려 도착한 소관탈도. ‘삑’ 하는 선장의 신호음으로 낚시가 시작된다. 한 3분쯤 흘렀을까? 선미에 선 박원기 씨(43)가 ‘히트’를 외친다. 활처럼 휘어진 낚싯대에 달린 릴이 힘겹게 돌아간다. “.. 더보기
참깨·들깨 국산·외국산 구별법은? 이것만 알면 해결 참깨·들깨 국산·외국산 구별법은? 이것만 알면 해결! 국산 참깨, 껍질 얇고 모양 길쭉 중국산은 두껍고 납작한 형태 국산 들깨, 색 연하고 잘 으깨져 중국산은 색깔 더 진하고 단단 참깨와 들깨는 외국산 제품을 주의해야 한다. 국내산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국내산 참깨는 껍질이 얇고 길쭉하며 색깔은 백색에 가까운 갈색이다. 크기가 균일하지 않고 표피가 거칠며 씨눈이 뾰족하다. 껍질이 얇아서 고소한 맛이 강하다. 자세히 보면 서너개씩 깨가 뭉쳐 있기도 하다. 중국산 참깨는 껍질이 두껍고 납작하며 알이 크다. 씨눈이 뭉툭하고 뭉쳐진 낟알이 거의 없다. 인도산 참깨는 연한 황갈색을 띠며 낟알 크기가 고르고 윤기가 적다. 참기름은 색으로는 원산지를 구.. 더보기
나무심기, 기후변화 대응의 시작 나무심기, 기후변화 대응의 시작 입력 : 2022-02-16 00:00 광합성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 가뭄 등 자연재난 방지 역할도 4월5일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평균 기온이 올라 4월보다 3월에 나무를 심는 게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한반도 기온은 1912∼2017년 약 1.8℃ 상승했다고 한다. 기온 상승은 1차 생산물인 농산물과 임산물 등 생산량 변화를 가져오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초래해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온 상승과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무 심기는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0.. 더보기
[단독] 행운의 징조인가?…‘흰색 큰기러기’ 파주 농경지서 발견 [단독] 행운의 징조인가?…‘흰색 큰기러기’ 파주 농경지서 발견 중앙일보 입력 2022.02.11 12:23 전익진 기자 구독 길조(吉兆)로 여겨지는 ‘흰색 큰기러기’가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는 11일 “지난 10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농경지에서 희귀 겨울 철새인 흰색 큰기러기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큰기러기 무리 가운데서 따로 떨어져 있던 깃털이 하얀 흰색 큰기러기 1마리를 발견한 것이다. 지난 10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농경지에서 발견된 흰색 큰기러기. 한국조류보호협회 큰기러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희귀 겨울 철새 흰색 큰기러기를 발견한 한갑수 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시 지회장은 “추수가 끝난 논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쉬면서 논바.. 더보기
윤석열 “1000만 낚시인들 위해 특별구역 지정…생활체육 종목 검토” 윤석열 “1000만 낚시인들 위해 특별구역 지정…생활체육 종목 검토” 김명진 기자 입력 2022.02.03 10:13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3일 “(가칭) 낚시·여가 특별구역을 추진하고 여가 편의시설을 확충해 1000만 낚시인들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작년 7월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생선을 들어 올리고 있다. /김동환 기자 윤 후보는 이날 29번째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이 같은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낚시인구가 2024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낚시통제구역이 점차 늘어나는 등 규제가 강화돼 낚시를 편하게 즐길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는 “해안 및 내수면 등에 낚.. 더보기
우리바이오, 국내 조명 1위 넘어 건강기능식품 ‘大馬’를 꿈꾼다 우리바이오, 국내 조명 1위 넘어 건강기능식품 ‘大馬’를 꿈꾼다 대규모 건기식품 제조 인프라에 우리조명 기술 더한 스마트팜 구축 CBD, THC 등 대마 성분 제어가 핵심, 노지재배로는 불가능 단점 4~5년 내 국내서 의료용 대마 합법화 ‘전망’, 해외기술 격차 줄여야 안상민 기자 작성 : 2022년 01월 27일(목) 14:18 게시 : 2022년 01월 28일(금) 09:55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LED조명 업계 맞형인 우리조명에선 다른 조명 업체에서 맡을 수 없는 진한 ‘대마’ 향기가 풍긴다. 국내 조명 그룹 중 1위인 1조6000억원 규모의 압도적 연매출에서 나오는 대마(大馬)향이기도 하지만 우리조명의 스마트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인 우리바이오에서 의료용 대마(大麻)를 재배하고 있기 때.. 더보기
'워낭소리' 감독… 13년 만에 '매미소리'로 컴백 '워낭소리' 감독… 13년 만에 '매미소리'로 컴백 개봉 전 '유수 영화제' 초청… 이충렬 감독 신작 기대감 UP아름다운 섬 '진도'서 올로케이션… 전통 소리와 풍광 담아'명품 배우' 이양희 열연… '트롯 여제' 송가인 특별출연 화제 조광형 기자 입력 2021-12-28 19:04 | 수정 2021-12-28 19:04 13년 전,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3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해 파란을 일으켰던 '워낭소리'의 연출자, 이충렬 감독이 충무로에 돌아온다. 이 감독의 컴백작은 '매미소리'. 내년 2월 개봉하는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 전라남도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 전날 밤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