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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000만 낚시인들 위해 특별구역 지정…생활체육 종목 검토”

 

윤석열 “1000만 낚시인들 위해 특별구역 지정…생활체육 종목 검토”

입력 2022.02.03 10:13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3일 “(가칭) 낚시·여가 특별구역을 추진하고 여가 편의시설을 확충해 1000만 낚시인들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작년 7월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생선을 들어 올리고 있다. /김동환 기자

윤 후보는 이날 29번째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이 같은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낚시인구가 2024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낚시통제구역이 점차 늘어나는 등 규제가 강화돼 낚시를 편하게 즐길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는 “해안 및 내수면 등에 낚시와 여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여가 특별구역의 지정을 추진하고, 유명 낚시터와 수변공원 등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화장실,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낚시인들의 여가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먹거리, 관광 산업 등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나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해 이러한 우려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면서 “낚시인들의 숙원인 낚시 통제구역의 지정 절차 개선과 낚시의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정식 종목 복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