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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진짜 ‘건폭’들이었네… 건설현장서 돈 뜯은 노조원의 정체 조폭 3명 등 가담한 ‘건폭’ 6명 구속 권상은 기자 입력 2023.04.05. 11:52업데이트 2023.04.05. 13:56 조직폭력배가 주도한 건설노조가 작년 여름 야외에서 결의대회를 갖는 모습. 이들 가운데 5명은 최근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소장 등을 협박해 전임비나 복지비 명목으로 갈취를 일삼은 조직폭력배들이 검거됐다. 이들은 실제 건설 현장에서 일하지 않고도 노조 전임 간부로 활동을 주도하며 매달 급여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모 건설노조 경인지역본부 부본부장 A씨와 법률국장 B씨, 차장 C씨 등 인천 지역 조폭 3명을 포함한 간부 6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더보기
尹, 양곡법 첫 거부권 행사...“농촌 도움 안되는 포퓰리즘 법안”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 의결 김동하 기자 입력 2023.04.04. 11:01업데이트 2023.04.04. 11:27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자, 2016년 5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 약 7년 만이다. 양곡법은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는 내용으로 과반 의석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 반대에도 입법을 강행해 지난달 23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양곡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더보기
"서울서 산불 많을 수밖에 없다" 결코 안전지대 아닌 까닭 중앙일보 입력 2023.04.03 17:19 업데이트 2023.04.03 18:19 천권필 기자 구독 3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부터 서울 인왕산과 충남 홍성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수십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4일 밤부터 최대 200㎜에 이르는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가 오기 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서울 인왕산과 대전, 충남 홍성, 전남 고흥 등 전국에서 34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하루에 발생한 산불 건수로는 2002년 4월 5일(63건), 2000년 4월 5일(50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3일에.. 더보기
"50년 만의 최악 가뭄" 예보에도…文정부, 4대강 보 해체·개방해 5000만톤 물 손실 기상청 "50년 만의 최악 가뭄" 예보…文정부 '4대강' 보 해체세종보 480만t·공주보 1390만t·백제보 1850만t 물 손실 발생영산강에선 1650만t 손실…광주 시민이 40일 사용하는 양 권혁중 기자 입력 2023-04-03 10:37 | 수정 2023-04-03 10:59 ▲ 금강 공주보.ⓒ정상윤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4대강 보(洑) 해체가 5280만t에 달하는 물을 손실시켜 호남권을 덮친 가뭄 피해를 더 악화시켰다는 분석이 3일 제기됐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수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금강·영산강에 있는 5개 보에 대한 해체와 상시 개방 결정을 내리면서 총 5280만의 물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 수위(관리 수위·평소 채우는 물의.. 더보기
"이런 꼴 TV서 봤는데" 놀란 주민들…인왕산 잔불 진화는 아직 중앙일보 입력 2023.04.02 17:14 업데이트 2023.04.02 17:45 김정민 기자 이찬규 기자 강대석 PD구독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2일 오전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오전 11시 53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뉴스1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전 11시 53분 서울 부암동 자하미술관 인근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후 4시 40분까지 축구장 약 19개 크기인 14ha(헥타르, 약 4만2000평)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대응 1단계를, 12시 51분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오후 4시 40분 기준 진화율은 70~80%로, 진화 인력 2458명(소방 437명, 경찰.. 더보기
민주당 의원 다 덤벼도 한동훈에게 안되는 이유 [핫이슈] 박봉권 기자 peak@mk.co.kr 입력 : 2023-03-29 09:12:25 수정 : 2023-03-29 09:19:20 민주당 검수완박 입법횡포 절차적 정당성 짓밟은 폭거 헌재가 위법적 행태 면죄부 ‘만취운전자’그냥 훈방한격 한장관 사퇴요구는 적반하장 민형배“위장탈당아냐”오리발 비상식 고집땐 韓에게 또 혼쭐 사진 확대 [사진 = 연합뉴스] 괜히 건들었다가 판판이 깨지면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듯하다. 더불어민주당이 또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시비를 걸고 나섰으니 하는 소리다.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각하했으니, 사과하고 자진사퇴하란다. 앞뒤 안맞는 엉터리 결정으로 헌재가 자초한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나쁜놈 잡는걸 막는 입법횡포에 대해 헌재의 판단을 구하는게 사과하고 사퇴할 일인가... 더보기
[단독]“민노총 간부, 미군기지 들어가 시설 촬영후 北전달” 고도예 기자 입력 2023-03-29 03:00업데이트 2023-03-29 08:49 당국 “국보법 위반 구속 조직국장 2019년 ‘보안 자료 수집’ 지령 받고 2021년 시설외관-격납고 등 찍어” 영장심사때 해명없이 묵비권 행사 뉴시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7일 구속 수감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조직국장 A 씨가 2021년 경기 평택과 오산의 주한 미군기지에 들어가 군사시설을 둘러본 뒤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그는 이 사진들을 북한에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 씨는 2021년 2월경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캠프 험프리스)의 주요 시설과 장비를 사진으로 촬영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목적수행 등)를 받는다. A 씨는 비슷한 시기에 한미 합동 운영 .. 더보기
“아들 낳을까, 딸 낳을까”…성별 고르는 인공수정 기술 나와 이가람 기자 r2ver@mk.co.kr 입력 : 2023-03-23 19:46:06 수정 : 2023-03-23 21:31:22 사진 확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 연구팀이 정자의 성(性)을 선택해 인공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배아의 성별이 부모에 의해 좌지우지될 가능성을 둘러쌓 윤리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대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 연구팀은 이날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정자의 성을 선택해 인공수정 하는 기술을 이용해 약 80%의 정확도로 원하는 배아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정자의 염색체가 남성(Y)인지 여성(X)인지에 따라 무게가 약간 다른 점을 활용해 정자를 선별한 뒤 아들을 원하는 부부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