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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1살 여동생 구하려고…불구덩이 뛰어든 용감한 7살 오빠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2-29 22:30수정 2020-12-29 22:30 “무서웠지만 동생이 죽는 것 원하지 않았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불길에 휩싸인 집 안에 남은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다시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 용감한 7세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준다. 27일(이하 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 뉴 테이즈웰에 사는 엘리 데이비슨(7)은 지난 8일 저녁 집에서 둘째 동생 엘리야(2), 막냇 동생 에린(1), 부모님 등 가족 5명과 함께 평소와 다름없는 시간을 보냈다. 조금 뒤 가족들은 잠을 청하기 위해 침실로 이동했다. 몇 시간 후 데이비슨 부부는 타는 냄새를 맡고 잠에서 깼다. 거실로 나갔을 땐 집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상태로, 부부는 서둘러 아이들 방.. 더보기
개소리의 의미 촌부(村夫)는 농장의 원두막 지킴이삼아 개(dog)를 키웠다. 친구가 준 진돗개 그리고 직장 선배님으로부터 받은 풍산개다. 이 진돗개와 풍산개의 특성이 판이하다. 낯설기만 하면 짖어대며 선제 공격에 나서는 진돗개와는 달리 풍산개는 결정적인 순간이 아니면 짖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냥이나 두 녀석 간의 싸움에서는 풍산개가 절대 지지 않는다. 무엇이든 두렵지 않으니 짖지 않는 게 풍산개이고 조금만 낯설어도 두려워서 짖어대고 힘센 척 먼저 달려드는 녀석이 진돗개다. 우리는 종종 말이 안되는 주장을 들을 때가 있다. 이를 속되게 개소리로 취급해 버리기도 한다. 특히,정치권에 이런 개소리를 내는 개 같은 인간이 많다. 국민의 대의자라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과는 달리할 때 더더욱 그렇다고 한다. 윤석열 검찰.. 더보기
“우리 뜸은 최고 의술” 구당 김남수 선생 별세 등록 :2020-12-28 18:29수정 :2020-12-29 09:55 부친한테 배워 43년 침술원 열어 기혈·오행 조화 ‘무극보양뜸’ 창안 제자 5천여명에 150만명 무료 시술 100살에 장성 귀향해 5년 의료봉사 구당 김남수 선생. ‘무극보양뜸’을 창안한 구당(灸堂) 김남수 선생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5. 27일 오후 4시30분 장성 자택에서 병세가 나빠져 인근 장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영면했다. 고인은 1915년 전남 광산군(현 장성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인 김서중씨에게 한학과 침구학을 배워 1943년 서울 동대문에서 남수침술원을 개업했다. 해박한 뜸과 침 이론으로 중국 베이징 침구골상학원 객좌교수와 녹색대학대학원 석좌교수, 경희대 체육대학원 강사 등을 지내며 후학을 양성했.. 더보기
"월급 받아도 먹고 살기 빠듯하다"…직장인 '부업' 전성시대 입력2020.12.29 10:45 수정2020.12.29 14: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10년차 직장인 이모씨(38)는 최근 온라인 부업을 해보려고 퇴근 후 인터넷 강의(인강)을 듣고 있다. 강의의 제목은 ‘수익형 블로그’나 ‘네이버 구매대행’. 그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 월급 상승은 기대하기도 힘든데 부동산 가격과 체감 물가는 뛰고 있다”며 “별다른 투자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해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볼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부업에 뛰어드는 직장인들이 소리없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진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져서다. 수요가 느는 기술을 익힌 뒤 프리랜서 일감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겸업 금지 조항 피.. 더보기
섬진강 수해 때 태어난 쌍둥이 송아지, 희망이·소망이로 무럭무럭 자라 [중앙일보] 입력 2020.12.29 10:20 수정 2020.12.29 10:44 기자 최정동 기자 사진 크게보기 소띠 새해를 나흘 앞둔 28일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봉성농장에서 쌍둥이 송아지 희망이와 소망이 자매가 체온을 나누고 있다. 희망이와 소망이는 지난 8월 섬진강 수해 참사를 극복하고 지붕 위에서 구조된 어미 소가 출산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섬진강 홍수 때 온 국민이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장면이 있었다. 범람한 강물이 마을을 덮치자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들이 건물 지붕으로 올라갔는데, 물이 빠지자 지붕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고립된 것이다. 소들은 일부는 추락하고 일부는 크레인으로 구출되었는데,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불행 중 경사가 생겼다. 이틀 만에 지붕에서 구조된 암소가 다음 날 아침 송.. 더보기
헷갈리는 국민성의 나라 역대 대통령이란 자들이 수 백조 국가부채를 키우고 물러나도한 푼의 벌금도, 제재도 없는, 신과 같이 엄청난 관용을 가진 민족의 나라. ** 그리고 그런 철면피한 전직 대통령들이 계속해서 큰소리를 치고 다녀도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은 나라.오장육부까지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는 전직 대통령들을, 교대로 찾아가서 아부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는… 헷갈리는 국민성의 나라 ** 회사를 부도 직전으로 몰아 가면서, 퇴직금 적립액을 몽땅 빼내어 상납한 전 사장들을 고발조차 않고, 박봉에 시달려도 "할 수 있다" 라고 큰소리치는 회사원들의 나라. **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일본을"쪽바리"라 하며 우습게 보는 유일한 종족. ★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단일민족. ★ 암 사망률, 음주 소비량.. 더보기
학생 100명중 개천용은 단 3명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0.12.27 10:13 '개천서 용나는 시대 지났다' '개천의 용'으로 표현되는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가 우수한 학생이 서울 시내 전체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안영은 연구위원의 '서울지역 고등학생의 기초자치구별 학업탄력성 양상 및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개년도(2010년·2014년·2016년) 평균으로 서울시 내 전체 학생 대비 학업탄력성 학생(가정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가 우수한 학생)은 약 3%로 집계됐다. 저소득층 학생 대비 학업탄력성 학생은 약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내 소위 '개천의 용'은 전체 학생..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의 미래를 묻다 [주간조선] 김회권 기자 입력 2020.12.27 05:55 2020년 8월 31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비대면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캠퍼스는 화사하고 역동적이어야 했다. 그런데 지난 한 해처럼 스산하고 텅 빈 적은 없었다. 바이러스로 봉쇄된 캠퍼스와 강의실에는 있어야 할 학생들이 없었다. 김진혁(23)씨도 학교를 안 간다. 팬데믹이 오기 전, 수업이 있는 날이면 인천 부평에서 서울 신촌까지 통학했다. 지하철과 버스를 바꿔 타면 1시간30분가량 걸렸다. 오전 9시 수업이 있을 때면 6시30분에 일어나 7시에는 집에서 출발했다. 그래야 안전하게 강의실에 도착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