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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국방

한미, 北도발에 전투기 출격…이라크戰 때 쓴 직격탄 2발 서해 투하 노석조 기자 입력 2022.10.04 17:45 공군 공대지 JDAM 2발 실사격 모습. /합참 한미가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전투기를 출격시켜 서해상에 합동 직격탄(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2발을 투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한미는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비행에서는 한국 공군의 F-15K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공군의 F-15K가 서해 직도사격장의 가상 표적에 대해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 2발을 발사하는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한미도 무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합참은 “한.. 더보기
한미, 핵항모 등 20척-군용기 90대 집결… 함포사격도 신규진 기자 입력 2022-09-27 03:00업데이트 2022-09-27 08:46 北미사일도발 다음날 연합 해상훈련 핵잠-이지스함 등 핵심전력 참가 北특수부대 침투 대비 실사격 훈련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다음 날인 26일 한미가 동해에서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나 SRBM 등 북한의 추가 도발 준비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는 5년 만에 한국작전구역(KTO)에서 함포 사격은 물론이고 대특수전부대작전·대잠수함·방공전 훈련 등 해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상정해 고강도 훈련을 실시한다. 29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20여 척의 양국 해군 함정과 90여 대의.. 더보기
美,‘확장억제’ 합의 일주일만에… 핵항모-핵잠 한반도서 ‘대북 경고’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이채완 기자 입력 2022-09-24 03:00업데이트 2022-09-24 03:00 美항모 로널드레이건 부산 입항 北 핵위협 속, 美핵항모 ‘레이건’ 5년만에 한국에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CVN-76)이 23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위용을 드러내며 입항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이후 5년 만에 부산기지에 입항한 로널드레이건은 슈퍼호닛(F/A-18) 전투기 등 항공기 90여 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로널드레이건을 비롯한 미 항모강습단은 이달 말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선제 핵공격을 포함한 ‘핵무력 법제화’로 한미를 위협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는 .. 더보기
“드론으로 동해 北 ICBM 요격 못한다”던 美물리학회, 오류 인정했다 미 요격미사일의 비행 속도 낮게 잡아... 학회 123년 역사상 처음 오류 시인 이철민 국제 전문기자 입력 2022.09.21 12:29 지난 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 상에 띄운 드론에서 발사한 요격미사일로 파괴하는 방안에 대해 애초 ‘불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냈던 미국 물리학회가 지난 5월 ‘실수’를 인정하고 보고서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대 물리학자들의 단체인 미 물리학회는 지난 2월 동해 상공의 드론 발사 미사일로 ‘부상(浮上ㆍbooster) 단계’의 북 ICBM을 요격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어려운 기술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면밀한 분석 결과, 이런 종류의 요격시스템으로는 미국 전체를 방어할 수 없고, 기껏해야 특정시스템이 ‘이론적으.. 더보기
[단독]전략연 건물 604호 발칵…文정부 특채 간부가 '사적 사용' 중앙일보 입력 2022.09.02 05:00 업데이트 2022.09.02 08:21 정영교 기자 국가정보원의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ㆍ전략연)에 문재인 정부 시절 특채로 임용된 전 간부가 해당 기관이 소유한 오피스텔 건물의 사무실을 사적으로 사용한 뒤 뒤늦게 비용을 지불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빌딩의 모습. 정영교 기자 1일 전략연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략연 소유의 인스토피아 건물(서울 강남구 도곡동) 604호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여간 임대료를 받지 않은 채 사용된 사실이 있다. 전략연은 이 건물의 일부는 직접 사용하고 일부 층은 임대용 오피스텔로 운영해왔다. 임대 수익금의 일부는 국정원에 보낸다. 건물 건축비를 .. 더보기
[르포] 국산 전투기 만드는 KAI 공장… “폴란드 수출 준비 완료” 소형무장헬기 양산 작업도 착수… “중동 등에서 도입 관심” 사천=김우영 기자 사천=정재훤 기자 입력 2022.09.01 06:00 지난달 30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60,100원 ▼ 900 -1.48%)산업(KAI)의 고정익 생산 공장에서는 국산 전술훈련입문기인 TA-50의 조립 작업이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축구장 3개 크기(2만1600㎡)에 길이만 180m에 달하는 전투기 생산라인에는 TA-50 전투기들이 줄지어 있었다. 각 공정에 배치된 전투기마다 KAI의 작업자들이 달라붙어 전선을 설치하거나 부품을 조립했다. TA-50은 KAI가 최근 폴란드 수출에 성공한 국산 전투기 FA-50의 기본 모델이다. TA-50에 플레어 등 생존 기능과 무장 능력을 추가하면 FA-50이 된다. FA-50 등.. 더보기
‘발사대 기립’ 北미사일 발사 임박…연합훈련 종료 맞춰 금주 도발 가능성 신규진 기자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9-01 06:00업데이트 2022-09-01 06:00 1일 한미연합훈련(UFS) 2부 역공격·반격훈련 종료 개성 일대까지 ‘북진(北進) 시나리오’ 적용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한미 연합훈련(UFS·을지프리덤실드)이 1일 종료되는 가운데 북한 모처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대가 기립해있는 등 발사 준비가 마무리된 정황을 한미 당국이 포착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언제라도 쏠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북한이 연합훈련 종료와 맞물려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는 동창리, 순안 등 여러 지역에서.. 더보기
[단독]더 세진 美킬러드론 평택 배치 완료… 北전역 정밀정찰-타격 가능 평택=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8-31 03:00업데이트 2022-08-31 09:06 ‘그레이이글’ 운용 평택 美기지 가보니 29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 제2항공전투여단이 운용중인 그레이 이글. 평택=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주한미군의 대북 핵심전력인 그레이이글(MQ-1C) 무인정찰·공격기(드론)가 올해 2월부로 항속거리와 작전반경이 크게 향상된 최신형 그레이이글-ER(Extended Range)로 모두 교체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이 최신형 아파치 공격헬기와의 ‘유무인 합동작전(MUM-T)’을 위해 2017년부터 배치 운용 중인 ‘킬러 드론’이 더 강력한 기종으로 변신을 끝낸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동아일보가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29일 경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