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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삶

윤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집무 첫날 “신나게 일해보자” 윤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집무 첫날 “신나게 일해보자” 중앙일보 입력 2022.05.10 16:01 배재성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1호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대기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최상목 경제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에 마련된 새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업무를 본격 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우리가 일할 공간을 준비해서 오늘부터 같이 일을 시작하게 돼 아주 기쁘다”며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더보기
박준영 “한겨레 ‘尹 별장 성접대 오보’, 김용민·이규원이 출처” 박준영 “한겨레 ‘尹 별장 성접대 오보’, 김용민·이규원이 출처” 김정환 기자 입력 2022.04.20 09:07 ‘낙동강변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1년간 옥살이를 한 장동익씨와 최인철씨가 2021년 12월 4일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박준영 변호사(가운데)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뉴스1 재심 사건 전문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가 20일 “저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한겨레 신문 별장 성 접대 오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혹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대검 진상조사단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 등을 담당했고, 이규원 검사가 ‘윤중천·박관천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 등을 폭로한 인물이다. 한겨레신문은 2019년 10.. 더보기
100세가 넘어도 김형석은 묻는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100세가 넘어도 김형석은 묻는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중앙일보 입력 2022.04.15 00:35 업데이트 2022.04.15 09:42 지면보기지면 정보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나는 왜 태어났는가?” 누구나 스스로 물어보는 과제다. 제각기 인생을 살면서도 대답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일찍 이 물음을 가졌다. 초등학생 때, 늦게 집에 들어서는데, 어머니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병신 같은 자식이지만, 생일날 저녁에 조밥을 어떻게 먹이겠느냐?”는 탄식이었다. 나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엄마! 나 괜찮아. 지금 영길네 집에서 ‘오늘이 장손이 생일인데 우리 집에서 저녁 먹고 가라’ 고 해서 이팝에 고기도 먹었어. 저녁 안 먹어도 돼”라고 거짓말을 했다. 항상 어머니가 내 꺼져가는 촛불.. 더보기
지워지지 않는 못 자국 ?지워지지 않는 못 자국?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심하게 성질을 부리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는 한 자루의 못을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뒤뜰 울타리친 나무에 박아 보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날, 아이는 37개의 못을 박았습니다. ⚘️매일매일 아이는 울타리나무에 셀수 없을 만큼의 못을 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못 박는 숫자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매일 못 박는 것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차라리 화를 내지 않고 참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번 두번 참다 보니 무조건 화부터 내며 성질을 부리던 아이의 버릇이 점점 줄어 들면서 아이의 인내심이 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자기 스스로 대견해 하며 아버지에게 자랑했습니다. ⚘️그러.. 더보기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인생(人生) 13 계(計)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인생(人生) 13 계(計) 1計 : 초윤장산(礎潤張傘) 주춧돌이 있으면 우산을 펄쳐라. 상대의 작은 언행. 주변의 사소한 조짐에서 결과를 예측하라. 2計 : 난득호도(難得糊塗) 때로는 바보처럼 보여 상대의 허를 찾는다. 매도 먹이를 채려고 할 때는 날개를 움츠리며 나직이 난다. 3計 : 화광동진(和光同塵) 내 광채를 낮추고 세상의 눈높이에 맞춰라. 권위주의 영웅주의는 버려라. 4計 : 교토삼굴(狡兎三窟) 똑똑한 토끼는 세 개의 굴(窟)을 가지고 있다. 준비된 사람은 언제든지 위기에서 벗어날 대안을 가지고 있다. 5計 : 이이제이(以夷制夷) 적을 통해 적을 제압하라. 또 다른 상대방과 역학관계를 만들어 그들끼리의 경쟁을 통해 나의 이익을 유지하라. 6計 : 주위상책(走爲上策) 역량이 .. 더보기
인과연 인(因)은 직접적인 원인이요. 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꽃을 키운다고 할 때 씨앗은 인(因)이요. 땅이나 물은 연(緣)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인(因)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습니다. 봉선화를 심으면 봉선화가 피고, 목화를 심으면 목화가 피고, 제비꽃을 심으면 제비꽃이 피니까요. ​그러나 연(緣)은 다릅니다. 좋은 땅인가, 나쁜 땅인가 물을 많이 주느냐, 적게 주느냐에 따라서 꽃이 활짝 피기도 하고 시들기도 하며 심지어 아예 피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 니다. 인연에 인(因)과 연(緣)이 있듯이 운명에도 운(運)과 명(命)이 있습니다 운(運)은 태어날 때 받는 것이라 어쩔수 없는 것이고, 명(命)은 태어날 때부터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라 어쩔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운(運)이 .. 더보기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아내가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아내가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다 늙어 복싱에 빠진 아내, ‘드루와 드루와’ 하며 잽을 날리기 시작했다 질 것 같은 상대 이기고, 이길 것 같은 상대에게 지는 게 복싱의 매력 불가능이란 나약한 자들의 핑계? 기초 체력이 받쳐줘야 훅도 날리는 법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2.03.15 03:00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은 빨간 장갑이었다. 깡마른 여자애가 빨간 권투 장갑을 끼고 저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남자를 링 위에 메다꽂는 영상을 보고 중딩 딸아이 동공에 지진이 난 것이다. 아빠 봤지? 개멋있지? 그날로 집 반경 5킬로미터에 위치한 체육관을 수색하던 아이는 황금복싱인지 골든복싱인지 하는 이름의 권투 교실을 찾아냈고, 수학 학원은 빼먹을지언정 복싱 교실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더보기
가슴 따뜻한 친구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 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술 마실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하고 어려울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없다. 그 누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