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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최서원에 고소당한 악플러 "주어 없으면 괜찮을 줄" 홍민성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12.29 19:54 수정2022.12.29 21:14 "합의 따위 안 해…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씨(66·개명 전 최순실)가 26일 오후 충북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나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 사진=뉴스1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6) 씨가 본인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작성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가운데, 피고소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합의 따위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순실 씨에게 모욕죄로 고소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살다 보니 이런 일로 경찰서도 다 간다"면서 최 씨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을 알렸다. A 씨는 "최 씨 임시석방 날 출.. 더보기
손흥민보다 빠르고 황인범 못잖게 많이 뛰니, FIFA가 알아줬다 김배중 기자 입력 2022-12-28 03:00업데이트 2022-12-28 03:24 벤투호 붙박이 오른쪽 풀백 김문환 수비수 김문환은 카타르 월드컵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빨리 달렸고(최고 시속 34.8km), 두 번째로 많이 달렸다(뛴 거리 42.828km). 김문환은 “월드컵을 경험하고 나니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라이얀=뉴스1 “스피드는 자신 있는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공인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김문환(27·전북)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뛴 한국 선수 중 가장 빨랐다. FIFA가 23일 공개한 포스트 매치 서머리 리포트에 따르면 김문환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km로 달려 이번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더보기
“의인 남편의 희생 잊히지 않게”...33세 아내는 나눔에 동참했다 [2022 아너 소사이어티] [4] 고인이 된 가족 기리며 기부 김경필 기자 입력 2022.12.28 03:00 2019년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배수 터널 침수 사고 당시 협력업체 직원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남편 안준호(당시 29세)씨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한 배현주씨가 지난 20일 사고 장소 인근에 마련된 추모비를 찾았다. 배씨는 마음이 예뻤던 남편이 잊히지 않게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장련성 기자 배현주(33)씨는 3년 전 삶의 전부였던 사람을 잃었다. 2019년 7월 31일 서울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진 날 아침, 배씨의 남편인 현대건설 직원 안준호(당시 29세)씨는 양천구 목동 빗물 펌프장 수문(水門)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배수 터널 점검 작업을.. 더보기
“조상 묫자리가 어둡고 습해”… 나무 불법 벌채한 50대 ‘벌금 1500만원’ 정성원 기자 입력 2022.12.25 09:30 조상의 묫자리가 어둡고 습하다는 이유로 나무를 불법 벌채한 5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 로고. /조선일보 DB 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강원 양구군 한 산림에서 담당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소나무 등 나무 159그루를 불법 벌채한 혐의다. A씨는 산에 있던 조상의 묘지 주변이 어둡고 습한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무단으로 벌채한 입목의 수가 상당하고, 자칫 산사태 등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무단 벌채한 곳에 두릅나무를 심음으로써 훼손된 산림을 자발.. 더보기
尹 “노조 부패도 척결해야 할 3대 부패... 노동개혁 최우선” 김동하 기자 입력 2022.12.21 12:07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부패도 공직 부패, 기업 부패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3대 부패 중 하나”라며 “엄격하게 법집행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노동의 유연성과 노동의 개혁을 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패는 크게 말해 공직부패와 민간부분의 기업부패 두 가지를 늘 상정해왔습니다만 노사 간 관계에서도 노조의 부패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됐다”고 했다.. 더보기
NYT “개 파양 놓고 前現정권 으르렁”... 독자들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 4면 톱 ‘신구 정권 갈등 희생양’으로 송강-곰이 소개 독자들 “사람과 살던 개를 동물원에 넣다니” “‘평화의 상징’ 갖다붙여 정치적 동물학대”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2.12.16 14:16 ​ 미국 뉴욕타임스가 15일(현지시각) 종합4면 톱기사로 면의 3분의2를 할애해 집중 보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두 마리 파양 사건. '전현 대통령의 으르렁거림 속에 선물받은 개는 동물원에 버려졌다'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전현 정권간 극한 갈등의 상징적 장면으로 분석했다. /뉴욕=정시행 특파원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두 마리 파양 사건을 전현 정권 간 갈등의 극적 사건으로 크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5일자(현지시각) 4면 국제 톱기사로 지면의 3분의2를 .. 더보기
정몽규, 대표팀에 20억 내놨다…16강 이끈 손흥민 총 포상금은 중앙일보 입력 2022.12.12 13:04 업데이트 2022.12.12 14:12 정혜정 기자 구독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한 한국 축구대표 선수들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왼쪽부터 황인범·나상호·조현우·손흥민·조유민·이강인·황의조. 김성룡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포상금 20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정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을 위해 20억원의 추가 포상금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 20억원을 선수 26명에게 균등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올해 5월 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으로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른.. 더보기
타이레놀만 먹고 버틴 손흥민…대표팀 따라간 명의도 놀랐다 중앙일보 입력 2022.12.11 05:00 업데이트 2022.12.11 09:07 이에스더 기자 구독 지난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최종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반 동점상황에서 손흥민이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손흥민 선수는 골절 수술받은 뒤에도 도핑(약물 반응)검사에 걸릴 것을 우려해 제일 약한 진통제만 복용하며 버텼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을 누구보다 빠르게 이겨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 혀를 내두를 만큼 강인한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이 16강 진출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치의(팀 닥터)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20여일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