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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국방

북·중·일 긴장한다…'황혼 현상' 그 발사체 450㎞까지 도달 중앙일보 입력 2023.01.02 14:49 업데이트 2023.01.02 16:17 이철재 기자 오욱진 PD구독 지난달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이 1차 시험비행 때보다 진일보한 성공을 거뒀다고 국방부가 2일 평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2차 시험에서 모두 4단의 발사체에서 1단을 제외한 2ㆍ3ㆍ4단이 분리 후 실제 점화와 연소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발사체는 고도 450㎞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 종합시험장의 해상 발사장에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점화 후 날아가고 있다. 국방부 동영상 캡처 국방부가 공개한 2차 시험 영상에 따르면 발사체가 비교적 짧은 편이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한국은 탄두부 무게가 5t이 .. 더보기
고체연료 로켓 쏘아올린 軍…北 감시할 '독자 정찰위성' 속도낸다 김동현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12.30 22:34 수정2022.12.30 22:34 지면A6 9개월 만에 또 비행시험 성공 30일 오후 6시께 태안 시험장에서 발사 퇴근길 전국서 미확인 물체 신고 소동 국방부 "보안상 문제 …사전 공지 못해" 30일 강원 춘천시 상공에서 긴 연기 꼬리를 그리며 날아가는 빛이 포착됐다. 국방부는 이날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우리 군이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발사체를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대북 감시에 쓰이는 정찰위성을 띄우겠다는 게 군의 목표다. 극도의 보안 속에 발사 계획을 예고하지 않아 상공에서 발사체가 내뿜은 빛을 본 시민들의 신고가 경찰.. 더보기
북한판 ‘침묵의 암살자’ 美위성에 잡혔다...킬러드론 개발 성공했나 [北무인기 쇼크] 北의 공격용 드론 어느 수준까지 왔나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12.28 03:00 공격용 드론(무인기)은 수류탄 정도의 위력을 갖는 소형 자폭(自爆) 드론부터 미사일 등으로 적 전차도 파괴할 수 있는 일명 ‘킬러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활용되고 있다. 북한은 현재 소형 폭탄을 장착해 투하할 정도의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킬러 드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판 킬러 드론’ 개발이 국방력 강화의 핵심 무기 중 하나인 만큼 가까운 장래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공군기지를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새로운 무인기(붉은 사각형 안)가 포착됐다고 미국 안보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가 지난 12월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 더보기
[단독] '눈에는 눈, 이에는 이'…北 뚫은 송골매, 美도 지지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2.12.28 05:01 업데이트 2022.12.28 09:27 박현주 기자 구독 26일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해 대응해 군 당국이 무인정찰기를 군사분계선(MDL) 이북까지 보내며 '맞대응 작전'을 펼친 건 미국과의 사전 조율 속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연이은 '선 넘은 도발'에 대응한 한국의 '팃 포 탯(tit for tatㆍ맞불놓기)' 전략을 미국도 사실상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한반도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던 기존 방침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6일 군사분계선(MDL) 이북까지 투입된 육군 군단급 무인항공 정찰기 RQ-101 송골매. 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ㆍ미 조율로 이북 투입" 군 당국은 당시 유ㆍ무인 정찰.. 더보기
[단독] 北무인기 휘젓는데…국회, 드론 국방예산 260억 깎았다 중앙일보 입력 2022.12.27 05:00 업데이트 2022.12.27 09:05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지면보기 김다영 기자 김하나 PD구독 북한 무인기가 26일 오전 우리 영공을 침범해 비상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국회가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의 무인정찰기 관련 예산을 대규모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예산에 따르면 당초 방위사업청이 304억2200만원 투입하려던 ‘해안정찰용 무인항공기’ 예산이 120억원 삭감됐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당초 141억1000만원을 편성했던 ‘근거리 정찰드론’ 도입 예산도 국회 심사 과정에서 140억2200만원이 삭감돼 8800만원밖에 남지 않았다. 북한이 2012년 4월 열병식에 공개한 북한 무인 타격기. 중앙포토 ‘.. 더보기
北무인기 여러 대, 영공 침범 도발…軍, 격추 시도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2-26 16:31업데이트 2022-12-26 17:29 지난 2017년 6월9일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 무인기.2017.6.21/뉴스1 북한 무인기 여러 대가 26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수시간 동안 침범했다. 우리 군은 즉각 전투기와 공격형 헬기를 출격시켜 대응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발생한 우리 공군의 KA-1 경공격기(전술통제기) 추락 사고는 북한 무인기에 대한 대응 출격 중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이날 오전 10시 25분경 인천 강화도와 경기도 김포시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개를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최초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MDL 이북에서 포착한 이후 공군 전투기·공격.. 더보기
‘드론 강국’ 튀르키예가 일냈다, 스텔스 무인전투기 첫 비행 성공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12.25 10:33 ◇ 드론 강국 튀르키예, 무인전투기까지 첫 비행 성공 드론(무인기) 강국인 튀르키예가 최근 스텔스 무인 전투기 ‘크즐레마’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스텔스 무인전투기는 미국,러시아,중국,프랑스 등 군사강국들이 개발중인 첨단무기여서 우크라이나전 등에서 활약중인 튀르키예의 무인기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튀르키예 민간 무인기 회사 바이카르 테크놀로지스(Baykar Technologies)는 지난 14일 자체 개발 제트추진 무인전투기 ‘크즐레마’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크즐레마는 450m 길이 활주로에서 이륙해 3시간 20분간 비행한 뒤 착륙했다. 앞서 지난달엔 크즐레마의 첫 엔진 가동 및 지상 활주로 주행 시험을 가.. 더보기
[이슈] 안보적폐’ 1순위는 9·19 남북군사합의 고성혁 미래한국 기자 승인 2022.11.02 04:03 10월 1일 윤석열 정부가 처음 맞는 국군의 날이었다. 계룡대에서 거행된 74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2016년 이후 6년 만에 계룡대에서 열렸다. 계룡대 대연병장에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는데 뜻하지 않은 ‘옥에 티’가 있었다. 행사 식장에서 공개된 ‘국군의 결의’ 제목 영상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보유한 장갑차 사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예리한 눈에 걸린 것이다. 중국 장갑차는 바로 중국군의 ‘92식 보병전투장갑차’였다. 이에 국방부는 즉각 사과했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된 동영상 속 사진이 우리 군의 장비가 아님을 인정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