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설]경제부총리 한은총재가 내놓고 걱정할 지경 된 자산 거품 동아일보 입력 2021-01-06 00:00수정 2021-01-06 00:00 재정정책을 이끄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통화정책 책임자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어제 한목소리로 자산시장으로의 ‘과도한 유동성 쏠림’을 경고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실물과 금융 간 괴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고, 이 총재도 “부채 문제와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등 해결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작년 경제가 2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도 집값은 14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하고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걸 경계한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경제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660만 명 자영업자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해 6월 말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이 755조1000억 원으로 전년.. 더보기 주식 유튜버가 개미들에게 추천하는 소의 해 성공 투자법 구희언 기자 입력 2021-01-01 15:28수정 2021-01-01 15:46 유튜버 ‘소소하게크게’. [동아DB] 백신 보급과 변이 유행이라는 코로나19에 따른 혼란한 상황 속에 시작될 2021년 세계 증시는 어떤 궤적을 그리게 될까. 특히 우리 증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한 코스피 3000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까.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는 황소장(bull market)이 펼쳐질 수 있다’며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증권사들이 2021년 우리 증시를 낙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세계 경기 사이클이 회복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증시를 좌우하는 주요 수출기업 실적이 내년에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주.. 더보기 [단독] '수출 한국'의 힘...1인당 국민소득, 'G7' 伊 제친다 입력2021.01.01 10:00 수정2021.01.01 11:46 작년 1인당 국민소득, G7 국가 처음 넘어선 듯 내수·관광 중심 이탈리아, 코로나 충격 직격 한국은 수출 호조로 성장률 상대적 '선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제친 것으로 추정된다. 현실화된다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클럽'으로 통하는 G7 국가(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를 넘어선 첫 사례가 된다. 우리나라 1인당 GNI가 1000달러 가량 감소하지만 이탈리아가 3000달러 안팎까지 줄게 되면서 두 나라 간 GNI가 역전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두 나라의 희비를 갈랐다. 관광업 등 서비스업과 내수 비중이 높은 이탈리아 경제는 지.. 더보기 "코로나·과잉 유동성·포퓰리즘이 새해 한국경제 복병" 입력2020-12-31 17:46:58 수정 2020.12.31 17:46:58 황정원 기자 [서울경제 신년기획 -경제전문가 100인 설문] 5명 중 3명 "올 2%대 성장"..."나이키형 회복" 49% "기업 때리기에 경제활력 저하, 노동시장도 갈등·혼란" viewer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하는 해가 수출 컨테이너들이 선적되고 있는 전남 광양항에 떠오르고 있다. 일출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아직은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지만 우리에게는 위기 극복의 DNA가 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반등한 우리 수출은 올해 6% 이상 늘고 전체 경제도 3% 안팎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제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디딤판을 만들어줘야 한다. 규제의 족쇄를 풀고 산업과.. 더보기 "LG화학보다는 삼성SDI, 네이버보다는 카카오" 입력2020.12.31 16:23 수정2021.01.01 02:01 지면A14 2021 주식투자 가이드 10대 증권사 선정 '국내 증시 유망주' 삼성전자 '모두의 톱픽' 현대차·SK하이닉스도 '매수 버튼' '백신 이후의 세상' 기다리며 대한항공·호텔신라도 담을 만 예상대로였다. 삼성전자가 국내 10대 증권사가 선정한 ‘2021년 유망주’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D램 반도체 업황이 올 상반기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고,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차전지 업종에서는 삼성SDI가, 인터넷업종에선 카카오가 유망주로 꼽혔다. 삼성전자, 증권사 공통 선정 종목 한국경제신문은 신년을 맞아 국내 10대 증권사(자본금 기준)로부터 올해 유망 종목을 추천받았다. 설문 .. 더보기 뻔해 보여도 진리…주식 고수들의 투자원칙 10가지 입력2020.12.31 16:22 수정2020.12.31 16:42 지면A17 2021 주식투자 가이드 현존하는 투자 대가인 워런 버핏은 자신의 스승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을 꼽는다. 그레이엄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일명 꽁초)을 싸게 산다는 가치투자 원칙을 정립한 인물이다.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받은 버핏은 이후 기업의 내재가치 평가에 ‘시장 지배력’을 가미하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가다듬었다. 버핏의 일화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는 격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앞선 대가들의 투자철학과 원칙을 곱씹어보면 성공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투자에서 일가를 이룬 고수는 한국에도 여럿 있다. 여의도 증권가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고수가 제시하는 투자 원칙 10가지를 정리해 봤다. 1. 주식투자의 본질은 .. 더보기 기업이 '잃어버린 20년' 걱정하는 세밑 풍경 [여기는 논설실] 입력2020.12.31 09:30 수정2020.12.31 09:30 올해 마지막 날이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날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뜻하지 않은 '침공' 때문이리라. 나랏일도 그렇고, 경제도 마찬가지다. '한국 경제호(號)'를 이끄는 기업인들에겐 이처럼 지나가는 한 해를 돌아볼 여유도 없다. '내년이 더 큰 위기'라고 입을 모은다. 새해를 맞는 경제단체장들의 신년사에서부터 이런 비장미가 느껴진다. 외환위기 발발 직후인 1998년 새해 때도 그랬나 싶을 정도다. 과거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이 올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내년은 우리 경제가 생사 기로에 서는 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지 않.. 더보기 1대에 1500억, 이 장비를 확보해야 반도체 패권 EUV장비 독점하는 네덜란드 ASML...시가총액 인텔보다 높아 김성민 기자 입력 2020.12.30 16:30 ASML 직원들이 EUV 노광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ASML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려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회사.”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을 이렇게 부른다. ‘수퍼을’이란 별칭도 있다. 반도체 미세 공정에 없어서는 안 되는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장비를 만드는 전 세계 유일의 회사다. 반도체 산업에서 5나노 이하(1나노는 10억분의 1m) 미세 공정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EUV 장비로 5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를 만들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이 좋아지고 반도체 크기도 줄일 수 있다. ‘ASML이 ..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