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집값 6개월 만에 5억 올랐다" 하소연에 "임기남은 文 믿어라" 입력2021.02.15 11:30 수정2021.02.15 13:42 "전셋집 사려했는데 5억 올라" 하소연에 문재인 지지자 "임기 남았으니 좀 더 믿어보자" 서울대 "2017년 8월 2일 '부동산 전설' 시작" "'집팔 기회 주겠다' 김수현 책임져라" 원성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과 전셋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오전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매물 정보(사진=연합뉴스) "올봄에 전세 만기 되면 사려던 단지의 평형이 6개월 만에 5억 원 올랐습니다.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집값 잡힐 거라고 조금만 기다려보자던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미친 집값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하소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 더보기
[단독] "방역 잘 따랐는데 매일 1500곳 폐업"…자영업자들 '눈물' 입력2021.02.14 12:32 수정2021.02.14 14:35 소진공 '전국 상가 데이터' 분석 3분기 255만개→4분기 241만개 관광·여가 -15% 학문·교육 -9.8% 등 상가공실률도 3분기 연속 최고 기록 자영업자 단체 "정부 못 믿겠다" 실태조사 나서 지난 8일 자정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 주최로 열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정상 영업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부천에서 3년째 660㎡ 규모의 PC방을 운영해온 A 사장은 지난해 12월 사업장 문을 닫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더는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면.. 더보기
삼성전자 이례적 M&A 공식 선언…실행엔 엄청난 걸림돌 직면 각국 정부 `기술안보` 앞세워 M&A 규제 강화 빅딜 멈춘 4년여간 공백 메우기 녹록치 않을듯 한우람 기자 입력 : 2021.02.13 11:30:12 수정 : 2021.02.13 11:36:25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공식화했지만 `만시지탄`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법처리 리스크에 직면함에 따라 M&A가 잠정 중단된 사이 글로벌 M&A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기술 선진국들이 `기술안보`를 내세워 자국 기업 M&A를 막고 `공정경제`를 방패로 타국 기업 M&A까지 막고 있기 때문이다. 보호무역주의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막대한 현금보유에도 실제 M&A 성사는 녹록치 않은 환경이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더보기
"월성 가동하면 적자"… 백운규, 한수원에 거짓 의견서 작성 지시 조작된 의견서로 원안위 '폐쇄결정' 설득… 靑·산업부, 전방위적 월성 조기 폐쇄 작업 나선 정황도 노경민 기자 입력 2021-02-11 14:12 | 수정 2021-02-11 14:24 지시 수행한 공무원은 '철창行'… '몸통' 장관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권창회 기자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8년 한국수력원자력에 '월성 1호기 가동하면 적자'라는 내용의 거짓문서를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11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해당 문서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한수원 이사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하는 한편 폐쇄 이후 제기될 민형사 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용도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백운규.. 더보기
"대통령이 신안 풍력발전 과장"…원전 전공 교수의 작심 비판 [중앙일보] 입력 2021.02.09 18:04 기자 최선욱 기자 5일 해상풍력 투자계획 발표를 듣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 중인 전남 신안 앞바다의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원자력학 전공 교수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가 풍력발전의 용량을 과장하고 생산한 전기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비용과 주민 불편을 간과했다는 게 골자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풍력 용량(8.2GW)이 1.4GW 짜리 신형 원전 6기와 맞먹는다고 했는데 이는 설비용량과 실제 발전량을 구분하지 못했거나 알았다면 혹세무민(惑世誣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신안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서해안 해저에 전선을 깔아 .. 더보기
미래 금광 해저케이블 산업 이야기 한국 없으면 전세계 인터넷이 멈춰버리는 이유 l 30년 일본 독점이던 시장 싹쓸이 뺏어오고 있는 한국 상황 l 미래 금광 해저케이블 산업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YnmeP7x1gII 더보기
한국 반도체 탈일본…오히려 우리가 당했다" 일본의 후회 입력2021.02.07 08:44 수정2021.02.07 13:36 닛케이 "한국 수출규제로 日 연간 60억엔 손실" 日, 코로나 대응 급급한 새 한국은 반도체 국산화 정착단계 작년 일본산 불화수소 수입량, 수출규제 이전 대비 90% 급감 사진=뉴스1 일본 최대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1년 반만에 한국의 반도체 산업 국산화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종합5면의 톱뉴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벅찬 일본 정부 내에서 한국 수출규제가 과거의 일이 돼 가는 사이 한국에서는 반도체 첨단소재및 장치의 국산화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말 발표한 불화수소 수입 통계가 근거로 제시됐다. 2020.. 더보기
현정부 최대 주택공급 대책...전국에 83만가구 쏟아낸다 정순우 기자 입력 2021.02.04 10:00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 정부가 서울 32만가구, 전국 83만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다. 현 정부 들어서 낸 최대 규모 공급 정책이다. 전국의 역세권, 준공업지역에 각종 재개발·재건축 물량까지 긁어모아 만든 숫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금까지 발표했던 수도권 127만가구 공급 대책에 이번 대책의 물량까지 더해지면 역대 정권 중 최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는게 정부 설명이다. ◇전국 83만가구...역대급 공급대책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공공 주도로 주택을 공급하는 대신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규제는 완화하는 대신 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