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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이건희의 7억땅…부산 해운대구, 신속히 이전등기한 이유 이건희의 7억땅…부산 해운대구, 신속히 이전등기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04.29 10:46 수정 2021.04.29 11:49 기자 황선윤 기자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부한 해운대구 장산 임야의 일부. [사진 해운대구]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부산 해운대구에 7억원 상당의 임야 3만8000㎡를 기부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구 장산 산림욕장과 장산계곡이 위치한 우동 산 2번지 일대 임야 3만8000㎡를 삼성 측이 기부해 등기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송림이 울창하게 자라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산책로를 비롯해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이 여럿 조성돼 있어 공익적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부 임야 3만 8000㎡는 축구장 5개 크기 정도로, 감정가.. 더보기
삼성 “이건희 유산 1조원 기부… 미술품 2만3000점 기증” 삼성 “이건희 유산 1조원 기부… 미술품 2만3000점 기증” 이건희 유족이 낼 상속세 12조 이상... 유산의 절반 넘어 이성훈 기자 입력 2021.04.28 11:00 | 수정 2021.04.28 11:00 이건희 회장, 2012 CES 2012 참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 가운데 1조원을 감염병 예방과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회환원하기로 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국보 14건과 박수근·김환기와 모네·호안미로 등 국내외 작가 미술품을 포함해 총 2만3000여점도 미술관·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 회장이 남긴 유산은 계열사 지분 19조원을 포함해 약 26조원으로 확정됐다.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들이 부담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부인 홍.. 더보기
"평생 일군 회사 자식에게 못 물려주고 접어야 할 판" "평생 일군 회사 자식에게 못 물려주고 접어야 할 판" 입력2021.04.26 14:46 수정2021.04.26 15:34 중기중앙회 가업승계활성화위원회 및 정책간담회 개최 "가업상속공제 현실과 괴리 커 특례 늘리고 업종제한 풀어야" "부의 대물린 아닌 기업 경쟁력 생존 위한 제도" 中企 호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소기업의 원할한 가업승계를 위해 증여 특례 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종 제한 규제도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계는 "현행 가업승계 제도로는 창업주가 기업을 이어가기보다 접거나 팔아야 할 형편"이라며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및 정책간담회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기업은행 부행장).. 더보기
거래 줄어도 가격 올라…경기도 23개 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거래 줄어도 가격 올라…경기도 23개 시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중앙일보] 입력 2021.04.26 11:12 기자 최모란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 등 도내 23개 시 전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경기도 경기도는 수원시 등 23개 시 전역(5249.11㎢)을 내년 4월 30일까지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이 포함된 토지(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초과)를 취득하려는 외국인이나 법인은 관할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이 허용되고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는데, 이를 어기면 취득가액.. 더보기
“환영” “반영시키겠다”...국가철도망 계획안에 엇갈린 지역반응 박원수 기자 고석태 기자 박주영 기자 권상은 기자 우정식 기자 신정훈 기자 김석모 기자 정성원 기자 김정엽 기자 김준호 기자 이승규 기자 권경안 기자 입력 2021.04.22 15:43 | 수정 2021.04.22 15:43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22일 향후 10년에 걸쳐 추진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계획안을 밝혔다.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6월까지 구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되면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그러나, 이 계획안을 놓고 각 지역별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세종 충청 서해선의 서울간 연결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더보기
3기 신도시 9400가구 등 총 3만200가구 사전청약… 7월 인천 계양 ‘스타트’ 3기 신도시 9400가구 등 총 3만200가구 사전청약… 7월 인천 계양 ‘스타트’ 게재 일자 : 2021년 04월 21일(水) 연말까지 총 4차례 청약 신청 1만4000가구는 신혼희망타운 정부가 오는 7월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 9400가구 등 총 3만2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21일 정부는 홍남기 총리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전청약 대상지의 물량 규모와 일정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지침을 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총 3만200가구 중 7월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 등 각각 4차례에 걸쳐 사전청약 신청을 받는다. 차수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하며 주택규모·면적, 가.. 더보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비율, 법적으로 문제 없다 머니투데이 2021.04.21 05:15 [선임기자가 판다/삼성물산 합병 재판 7대 쟁점 분석](1)합병비율 22일부터 시작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1명의 삼성 임원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등 재판의 핵심 쟁점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비율(1대 0.35)은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은 이 부회장 등이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했다. 이 재판의 핵심쟁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이 부당한지 여부다. 또 후에 합병을 정당화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느냐는 것이다. 합병비율의 부당성 여부는 그 비율 산정이 법에 위배됐는지를 따지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은 법에 위배되지 .. 더보기
실적이 끌고, 외국인이 밀어…"조정 끝낸 코스피 3500 간다" 입력2021.04.20 17:36 수정2021.04.20 17:36 지면A23 사상 최고치 경신한 코스피…전문가들 전망은 금리 발작 공포 딛고 전고점 돌파 포스코 최대실적·HMM 턴어라운드 네이버·카카오 실적 개선 지속 IT·화학·철강 업종이 유망할 것 3분기 美 금리이슈가 최대 변수 코스피지수가 3200을 넘긴 지 석 달 만에 다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발(發) 금리 상승 우려에 주춤했지만 외국인의 귀환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향후 실적이 뒷받침된 성장주와 경기민감주가 코스피지수를 3500까지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가능성, 집단면역 형성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힌다. 외국인의 귀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