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서 발빼는 삼성전자, 美에 263조 반도체 투자 '세제혜택신청서' 제출 이광영 기자 입력 2022.07.22 10:13 삼성전자가 정치적 리스크가 가중되는 중국 시장에서 서서히 발을 뺀다. 반면 미국 시장에선 2000억달러(263조원)를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 카드를 꺼내들며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적극 화답하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2곳, 테일러에 9곳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담은 세제혜택신청서를 텍사스주 감사관실에 제출했다. 20년에 걸쳐 2000억달러쯤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 항공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테일러에도 170억달러를 들여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청서에.. 더보기 김영익 교수 "집값 30~40% 떨어질 것…앞으로 3년은 부동산 수축국면" 맹성규 기자 입력 : 2022.07.22 22:59:24 수정 : 2022.07.22 23:39:04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왼쪽)./[사진 출처= mbc 방송 캡처]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22일 "앞으로 3년 정도는 부동산 경기가 수축국면"이라면서 "(집값이) 30~40%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날 MBC 뉴스외전 경제 '쏙'에 출연해 "2009년, 2010년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3, 40% 떨어진 적도 있다"면서 "그때가 대표적으로 경착륙한 경우다. 저는 그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국가가 집 사라고 하는 건 저는 굉장히 좀 위험해 보인다. 그만큼 과대 평가돼 있었다"면서 "최근 20대 30대 분들이 집을 많이 샀지 않나. 최근에 보니.. 더보기 연봉 5000만원 직장인, 세금 10% 줄어든다 [2022 세제개편안] 강진규 기자기자 입력2022.07.21 16:00 수정2022.07.21 16:23 소득세 과표 15년 만에 조정 서울 여의도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일터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정부가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을 15년만에 개편하기로 했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과표 구간을 확대해 세금 인하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징벌적으로 높아진 최고세율 구간은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6% 세율 적용구간 1200만→1400만원 이하로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소득세 최저세율인 6%가 적용되는 과표 구간이 1200만원 이하에서 14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기재부는 이 조치로 연봉 3000만원(과세표준.. 더보기 변양균 “슘페터식 성장 포기하면, 한국은 하청국 못 벗어난다” 최형석 기자 입력 2022.07.18 14:39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한 윤석열 대통령(왼쪽) 변양균 대통령실 경제 고문은 “총사령탑(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19일 본지 통화에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윤석열 정부가) 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을 거쳐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다 2007년 신정아씨 학력 위조 사건으로 낙마했다. 10년 뒤인 2017년 경제·사회 분야 규제 개혁 과제를 담은 ‘경제철학의 전환’을 썼고, 문재인 정부 초기 필독서로 꼽혔지만, 문재인 정부는 그의 주장과는 달리 혁신보다는 세금 뿌리기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 더보기 "서민일수록 불만 폭주"…尹 지지율에 나타난 민생 위기 [신현보의 딥데이터] 신현보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07.16 06:18 수정2022.07.16 08:07 [신현보의 딥데이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 분석 尹, 주간 여론조사 4개서 모두 '데드크로스' 지속 인플레이션에 생활수준 낮을수록 국정 불만 커 인플레이션 민감한 자영업·직장인 불만 폭주 가장 큰 지지 보내던 전업주부도 데드크로스 임박 지지율 하락에 지표들은 '민생 위기' 가르켜 "당정, 보다 구체적인 민생 대책 강구해야" 사진=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 수준이 낮을수록 부정 평가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서민일수록 윤 대통령에 대해 걸었던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더보기 폐업으로 중고기계 넘쳐난다… 길가에 120m 늘어서 인플레 충격 덮친 산업현장, 시화기계유통단지 가보니… 강다은 기자 이기우 기자 입력 2022.07.16 03:00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기계유통단지 내 각 업소 앞에 방수 천막을 덮어쓴 대형 중고 기계들이 늘어서 있다. 휴·폐업하는 영세 중소기업들에서 중고 기계 매물이 쏟아지면서 업체마다 보관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4만㎡ 규모 유통 단지에는 기계를 사러 온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박상훈 기자 지난 8일 오후 경기 시흥시 시화기계유통단지. 12동 412개 점포가 들어선 국내 최대 중고 기계유통단지인 이곳은 수도권 중소 공장들이 설비를 마련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하지만 약 4만㎡ 규모 단지는 기계를 싣고 오가는 대형 트럭이 가끔씩 지날 뿐 업소 직원들만 기계를 수리하거나 손님 없.. 더보기 [단독]'盧남자' 변양균이 尹경제교사..."내책 두번 읽었다더라" 중앙일보 입력 2022.07.14 20:16 업데이트 2022.07.14 20:44 박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을 대통령 경제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사진은 노무현 정부 당시 노 전 대통령과 하몎 이야기를 나누던 변 전 정책실장의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노무현의 남자’로 불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한다. 대통령실은 “15일 오후 변양균 대통령 경제고문에 대한 위촉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인 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차관과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 인사다. 노무현 정부 경제사회 정책의 뼈대를 만들 정도로 노 전 대통령의 신뢰를 받았던 인물이다. 윤 대통.. 더보기 "반도체 호황 끝나간다" 곳곳 신호…위기론 퍼지는 삼성전자 [강경주의 IT카페] 강경주 기자기자 입력2022.07.09 12:15 수정2022.07.09 12:15 "올 하반기 반도체 경기 전망 매우 시끄러워져" 애플·인텔·엔비디아·AMD 등 반도체 주문량 축소 "삼성전자, 실적 방어 위해 원가 절감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4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오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수년간 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산업에 위기 경보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징후가 뚜렷해지는 것은 물론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의 업체들이 주문량을 축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