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고령화 그늘… 췌장암 환자 4년새 29% 늘어 고령화 그늘… 췌장암 환자 4년새 29% 늘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2016~2020년 진료현황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4.29 03:20 중견회사 임원인 최모(55)씨는 직장에서 제공한 건강검진에서 “췌장 꼬리 부위에 3cm 정도 크기의 낭종(물혹)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췌장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씨는 이 낭종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아버지를 췌장암으로 잃었기 때문이다. 수술 후 병리 검사 결과, 낭종은 나중에 췌장암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세포들로 구성돼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췌장암 공포에서 벗어난 최씨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췌장암 진료인원 해마다 증가 췌장암으로 진단 받고 치료 받는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 더보기
피 한방울로 1기 이전 암 진단… “연내 허가 절차 밟을 것” 피 한방울로 1기 이전 암 진단… “연내 허가 절차 밟을 것” [핼로, 프런티어] 코스닥 바이오기업 ‘EDGC’ 신상철 대표 유지한 기자 입력 2022.04.22 03:00 피 한 방울로 암을 조기 진단하겠다고 나선 국내 기업이 있다. 2018년 코스닥 상장된 바이오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10㎖(밀리리터)의 혈액에 들어 있는 DNA를 분석해 암을 찾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DGC 신상철(52) 대표는 21일 “암은 보통 조직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데 그때는 이미 경과가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소량의 피에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발병 초기에 손쉽게 암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EDGC 사무실에서 신상철 대표가 침 속 DNA로 조상을 찾아주는 서비스에 대해 설.. 더보기
어르신께 드리는 당부의 글 (현직 의사 오순영 올림) ? 어르신께 드리는 당부의 글 (현직 의사 오순영 올림) 최근에 너무나 많은 어르신들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장례사업이 호황이고 전국 화장장이 밀려드는 시신을 처리 못해 시신을 냉동보관도 못하는 실정이라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가는 것은 625전쟁이후 처음입니다.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상태입니다.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사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백신입니다. 어르신께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당부 드립니다. 1) 일단 4차 접종을 거부해 주십시오.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하신 분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발생하여 4월14일 현재 누적 2080명이나 됩니다. 4차 접종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서 9명이 사망했고, 중대 부작용이 6명이 발생했습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하시는 분의 대부분이 .. 더보기
코로나 재유행은 ‘기정사실’…자가방역 3가지 원칙 기억하자 코로나 재유행은 ‘기정사실’…자가방역 3가지 원칙 기억하자 이지윤 기자 | 조건희 기자 입력 2022-04-17 17:46업데이트 2022-04-17 20:30 2020년 3월 이후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을 제한해 온 사회적 거리 두기가 18일 종료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활 속 방역을 모두 해제해도 되는 건 아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올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사람이 1012만6281명(해당 연령대의 78%)에 달해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경우 이들이 특히 위험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강제하는 거리 두기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하는 ‘자가.. 더보기
코로나 후유증 환자 65%, ‘3개 이상 복합증상’…가장 많은 건 ‘기침’ 코로나 후유증 환자 65%, ‘3개 이상 복합증상’…가장 많은 건 ‘기침’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4-15 09:53업데이트 2022-04-15 10:08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클리닉을 찾은 초진 환자 65%가 3개 이상의 복합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운영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환자 1077명의 성별, 연령대, 주요 증상, 체감하는 증상 개수, 격리 해제 후 클리닉 방문까지 소요 일수 등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클리닉을 찾은 환자 1077명 가운데 초진 환자는 748명이었다. 이들의 사전설문지를 보면 1개 증상.. 더보기
‘손떨림’ 나이 탓인줄 알았는데…노년에 닥친 뜻밖의 ‘이 병’ ‘손떨림’ 나이 탓인줄 알았는데…노년에 닥친 뜻밖의 ‘이 병’ 이지윤기자 입력 2022-04-11 13:59업데이트 2022-04-11 14:19 완치 없는 파킨슨병 5년새 15% 늘어 동아DB 국내 파킨슨병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법이 개발되지 않은 파킨슨 병은 발병 후 꾸준히 약을 먹어 증상을 조절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파킨슨병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총 11만13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9만6764명)에 비해 15.0% 증가한 수치다.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에 걸리면 손이 떨리고 결국 근육이 굳는다.. 더보기
“기침이 계속 나와요”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 지속된다면… “기침이 계속 나와요”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 지속된다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입력 2022-04-11 11:30업데이트 2022-04-11 11:57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4.11/뉴스1 “기침이 쉴 새 없이 계속 나옵니다.” “분명 다 나았는데도 손에 일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피곤해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회복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자가격리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이 계속되는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 현상이 여러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의학계에서 말하는 롱코비드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몇 주가 지났음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 더보기
영국인 "강한 한국 땅, 물맛도 최고"...맨발로 느껴보는 '보약' 영국인 "강한 한국 땅, 물맛도 최고"...맨발로 느껴보는 '보약' 중앙일보 입력 2022.04.10 06:00 이해준 기자 구독 영국인 마이클 브린은 1999년 『한국인을 말한다』라는 책에서 “한국의 산야(山野)는 음양(陰陽)이 강하게 충돌하기 때문에 강할 수밖에 없다. 강한 기(氣)는 강한 종자를 생산한다. 같은 맥락으로, 한·중·일 삼국 중 한국의 진달래가 가장 예쁘고, 인삼의 질도 월등하다. 물맛도 최고이고, 음식도 정말 맛있다. 또 세계에서 한국의 꿩처럼 아름다운 꿩이 없고 한국의 한우처럼 맛있는 고기는 없다”고 했다. 김해 분성산 황톳길.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 제공 그렇다. 우리나라에는 산과 들이 곳곳에 즐비하다. 서울은 물론 지방 어느 도시에 가든 크고 작은 산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