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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갑차, 독일 제치고 호주에 5조원 수출 한화에어로, 우선협상자로 선정 2027년부터 ‘레드백’ 129대 납품 강다은 기자 입력 2023.07.28. 03:37 호주에 수출 예정인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 강국인 독일을 제치고 호주로부터 약 5조원 규모의 보병전투장갑차 계약을 따냈다. 지난해 국내 방산업체들이 폴란드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K2 전차 등 약 15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다시 대규모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영미권 정보 공동체인 파이브 아이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회원국 중 한 곳에 무기를 공급하게 되면서, 다른 자유 민주 진영 동맹국에 대한 방산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화에어로는 27일 “호주군 현대화 사업.. 더보기
與野의 대한민국 ‘주류 전쟁’… 승리 공식과 반대로 간다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2000년 이후 총선 여야 각각 3승3패 ‘산업화’ 對 ‘민주화’ 이름으로는 최종전 될듯 與, 강성 지지층 의식한 지나친 이념적 접근 승리에 필요한 ‘중도·보수 동맹’ 스스로 해체 野, 대선 불복 심리로 反윤석열에만 의존 2004년 탄핵 역풍에 참패한 한나라당과 비슷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입력 2023.07.28. 03:00업데이트 2023.07.28. 05:59 그래픽=이철원 몇 달 전 ‘윤석열 대통령이 마주한 두 전쟁’이란 칼럼에서 고 썼다. 말 그대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역사적 선거다. 대한민국 정체성의 정통성을 놓고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겨루는 아마겟돈이다.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안보·경제·교육·복지·재정·산업 등 모든 정책의 ‘운명’이 .. 더보기
설계도까지 해킹했나...‘짝퉁 글로벌호크’ 보란듯 내놓은 김정은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7.27. 12:15업데이트 2023.07.27. 15:21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방북 중인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장'을 찾았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김정은 뒤로 북한이 최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이는 신형 무인기가 포착됐다.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를 개발해 시험 비행에 나섰다. 북한은 27일 노동신문을 통해 ‘무장장비 전시회-2023′ 행사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미국의 글로벌호크 및 MQ-9 리퍼와 동체 모양이 흡사한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무인공격기가 등장한다. 한국 공군의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북한.. 더보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지…헌재,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등록 2023.07.25 15:03:19 헌재, 재판관 9인 전원 만장일치로 기각 선고 재판부 "국가재난시스템 부실했다고 보기 어려워" "재난안전법·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볼 수 없어" "신뢰 실추됐다거나 파면 정당화로 보기 어렵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탄핵소추가 기각돼 업무에 복귀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3.07.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신귀혜 기자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국무위원으로는 헌정 사상 첫 탄핵심판을 받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파면을 면하며 즉각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더보기
북한군 농구하면 농구공도 보인다, 서해 NLL 시작점 '말도'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앙일보 입력 2023.07.24 05:00 지면보기 이철재 기자 구독 말도 해병대 소초에서 해병대 병사가 경계를 서고 있다. 박영준 작가 말도 해병대 소초에서 경계병이 경계를 서고 있다. 박영준 작가 강화도에서 1시간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야 나오는 말도. 민간 배편은 없어 강화군청의 행정선만 다닌다. 지난달 초 해병대의 립보트(고속단정)로 찾은 이곳 해안엔 한 표식물이 설치돼 있었다. 쇠기둥 위에 X자를 걸어놓았고, ‘한강하구 미등록 선박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달려 있다. 이곳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시작점이다. ‘출입금지’ 팻말이 붙인 표식물 앞바다에 서해 NLL의 1번 좌표가 있다. NLL은 모두 12개의 좌표를 연결한 선이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좌표를 알리는 표식물을 관리하는데 말.. 더보기
“전쟁땐 가짜뉴스가 치명타...北, 대통령 도망·미군철수 퍼트릴 것” [NEWS&VIEW] 北·中의 거세진 대남 심리전 원선우 기자 김명성 기자 입력 2023.07.25. 03:00업데이트 2023.07.25. 10:33 여론 분열, 좌우 대립,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북한의 심리전이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평시에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놓지 않으면 전시(戰時)엔 되돌릴 수 없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면전 시 북한은 대한민국 사회를 내파(內破)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짜 뉴스를 살포할 것”이라며 “범정부적 콘트롤타워를 설치하고 민·관·군이 한 몸이 돼 북한의 심리전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면전이 발발하면 북한은 국내 고정 간첩과 반(反)국가 세력을 총동원, 인터넷 심리전 우위를 점하려고 할 .. 더보기
[강경희 칼럼] 생각 없는 국민의 ‘가붕개 공화국’ 탈원전, 보 해체 등 정부 부처 앞장세워 ‘답정너’ 정책에 부역할 엉터리 전문가 모으고 평가와 지표 조작… 그들은 어떤 나라를 꿈꿨는가 강경희 논설위원 입력 2023.07.24. 03:10업데이트 2023.07.24. 07:23 2017년 8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ㆍ환경부ㆍ국토부 핵심정책 토의'에 입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 왼쪽이 김은경 환경부 장관, 오른쪽 뒤가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햇볕 정책의 일환으로 대북(對北) 전력 지원을 약속한 시절 산업자원부를 출입했다. 이 대북 전력 지원의 주무 부처가 산업부였다. 성사 가능성을 담당 공무원들한테 물었는데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북한도 강하게 요청하고 우리 정부도 주겠다지만 쉽게.. 더보기
사령관 체포설·부사령관 자살설... 美보고서에 쑥대밭 된 中로켓군 [최유식의 온차이나] 美 ‘로켓군 정보’ 보고서 나오자 中, 기밀유출 조사 들어간 듯 홍콩·대만 언론 “체포·자살” 보도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3.07.24. 00:00업데이트 2023.07.24. 14:28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 실종 사건이 요즘 베이징 정가의 화제죠. G2(주요 2개국) 강대국 외교를 총괄하는 인물이 뚜렷한 이유없이 한 달 가까이 사라졌으니 보통 사건이 아닙니다. 브리핑에 나온 외교부 대변인들도 “몸이 아프다” “알려 드릴 정보가 없다”며 갈팡질팡하는 걸 보니 외교부도 상황을 잘 모르는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홍콩 한 TV 앵커와의 불륜설 등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죠.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