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침수경보에도 통제안한 오송 지하차도, 13명 참변 김호경 기자 외 4명 입력 2023-07-17 03:00업데이트 2023-07-17 09:16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충청-경북 나흘간 570mm ‘극한호우’… 산사태-침수 잇따라 전국서 40명 사망-9명 실종… 폭우 인명피해 12년만에 최다 물바다로 변한 지하차도 일대… 고립 차량 남아 희생자 늘 듯 15일 오전 8시 반경 중남부 지역에 내린 기록적 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붕괴하면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점선 안, 터널 구간 436m)가 침수됐다. 차량에 탄 이들이 탈출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침수되면서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고, 16일 오후 7시까지 9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후 소방당국이 침수된 지하차도 앞에서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박형기 기자 oneshot@don.. 더보기 세계유산도 삼켜버린 폭우… 문화재 34건 비명 보물 1건·사적 19건 등 피해… 공주 석장리박물관 유물 대피 허윤희 기자 입력 2023.07.17. 03:45업데이트 2023.07.17. 10:27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문화재가 파손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충남 공주시 공산성이 물에 잠겨, 누각인 만하루가 지붕만 드러나 있다. /문화재청 전국에 쏟아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지구를 비롯해 보물과 사적, 천연기념물 등 문화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 공산성에 있는 누각 만하루의 평소 모습.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16일 “지난달 23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이후 이날 오후 5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총 34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보물 1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국가민속문.. 더보기 박영수 로펌은 김만배 출입처였다... 커넥션 시작의 전말 [주간조선] 설석용 기자 입력 2023.07.16. 05:30 대장동 민간 개발사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지난 6월 2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photo 뉴시스 시행업자들에게 수천억원의 이익을 안겨다준 대장동 프로젝트가 ‘일당’들에 의해 처음 기획된 것은 통상 2013년 12월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때부터 사업 구상을 정교하게 짠 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과 공모해 거액의 돈을 손에 쥐었다. 대장동 사건은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이재명 시장이 업자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고, 다른 하나는 거물 법조인들이 대장동 일당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전자에 대한 .. 더보기 尹·젤렌스키 정상회담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 바르샤바=김동하 기자 1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젤렌스키 트위터 입력 2023.07.15. 18:43업데이트 2023.07.15. 21:20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 정신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더보기 中유착 의혹에 사생활 문란… ‘아들 봐주기’ 논란 겹쳐 바이든 궁지로 [글로벌 포커스] 박효목 기자 외 2명 입력 2023-07-15 03:00업데이트 2023-07-15 09:49 바이든 아들, 美대통령 재선 최대 복병 바이든 부통령 시절부터 논란 많아… 중국의 코발트 광산 매수 돕는 등 中과 패권 다투는 부친과 엇박자… 최근 탈세 기소 후 국빈만찬 참여 법무장관과 ‘유죄인정거래’ 논란에도… 바이든 “아들 자랑스럽다” 감싸기만 크게보기 《‘바이든의 아픈 손가락’ 아들 헌터 내년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차남 헌터 바이든은 약점이자 아픈 손가락이다. 탈세, 마약, 혼외자 논란을 비롯해 중국과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상 특혜를 받은 의혹까지 ‘논란의 종합선물세트’라는 말까지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아들 헌터보다 곤란한 의제는 없을 것이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 더보기 [강천석 칼럼] 쇠퇴와 번영의 갈림길에 선 한국 ‘국가란 무엇인가’ ‘국민은 누구인가’ 再定義 필요 경제 쇠퇴하면 모든 한국 국제 地位 즉각 同伴 추락할 것 강천석 고문 입력 2023.07.15. 03:10업데이트 2023.07.15. 03:15 국가 운명은 두 가지다. 살아남거나 사라지는 것이다. 살아남는 국가 중 번영하는 나라가 있고 쇠퇴하는 나라가 있다. 역사는 쇠퇴를 회피하면서 번영을 추구하려는 국가들 간 경쟁이다. ‘PAX BRITANNICA(영국에 의한 평화)’ ‘PAX AMERICANA(미국에 의한 평화)’는 번영의 주체(主體)였던 대국(大國) 관점에서 나온 표현이다. 이 기간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다. 불사조(不死鳥·phoenix) 국가도 있다. 패전국(敗戰國)이란 잿더미 위에서 일어선 독일과 일본이 그렇다. 계열로 치면 한국.. 더보기 갈라진 민주당...비명계 31명 “불체포 특권 포기” 단독 선언 박국희 기자 입력 2023.07.14. 14:37업데이트 2023.07.14. 18:10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김은경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제시한 불체포 특권 포기안 수용 여부를 논의 하려고 했으나 불발됐다. 2023.7.13/뉴스1 더불어민주당 의원 31명이 14일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민주당 김종민, 박용진, 윤영찬, 이상민, 이원욱, 조응천, 홍영표 의원 등 이날 선언에 동참한 이들 대부분은 비명계 의원들이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친명계 지도부에서 당내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으로 제시한 불체포 특권 포기안 수용을 13일 사실상 거부하자, 비명계 의원들끼리 단독으.. 더보기 중공군, 정교한 ‘덫’의 전술[정전 70년, 끝나지 않은 6·25] 구자룡 화정평화재단 21세기평화연구소장 입력 2023-07-14 11:00업데이트 2023-07-14 12:54 [11회] 동아일보 산하 화정평화재단은 정전(停戰)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 3년을 재조명하는 기획 ‘정전 70년, 끝나지 않은 6·25’를 연재합니다.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취지로 회고록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전쟁을 통해 각국이 추구했던 목표의 허실을 조망하고 아울러 전국에 산재한 6·25 격전 현장을 찾아 당시 격전 상황도 재구성합니다. 크게보기 ‘수풍댐 상류, 영하 10도의 압록강 물속으로 방한복과 신발 양말을 벗어 등 뒤에 묶은 반나체의 병사들이 걸어 들어갔다. 강을 건너왔을 때는 온몸에 얼음이 주렁주렁 매달려 은색 갑옷을 착용한 유령 같았다.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여군도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0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