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사체도 만지지 말라"…물집·통증 유발하는 잼버리 예상 밖 복병 중앙일보 입력 2023.08.05 05:00 업데이트 2023.08.05 14:3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황수연 기자 구독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의외의 복병은 벌레였다. 4일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3일 하루 발생한 잼버리 관련 환자는 148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열사병 환자를 앞지르는 게 벌레 물림 환자다. 모두 383명으로 전체 환자 10명 중 4명(36.1%)꼴이다. 전날인 2일에도 전체 환자 992명 중 벌레 물림 환자(318명, 32.1%)가 가장 많았다. 중 3 자녀를 보낸 학부모 이현운씨는 “더운 것도 더운 건데 벌레, 모기가 너무 많다더라”고 전했다. 모기 등이 물어 다리 곳곳에 벌건 자국이 생긴 참가자들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상벌레' 청딱지 개미 반날개. 연합뉴스... 더보기
외신보다 수준 낮은 정치 보도? 정치 기사가 비슷한 이유[윤다빈의 세계 속 K정치] 윤다빈 기자 입력 2023-08-04 14:00업데이트 2023-08-04 14:00 지난해 5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정상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에게 “내각에 여성 장관이 거의 없다”는 돌발 질문을 받았습니다. 해당 기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때 공약으로 내걸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를 거론하면서 “한국과 같은 경제 강국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려면 행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보통 대통령 기자회견이 있으면 최근 주목도가 높은 현안에 관해 묻습니다. 기자 개인의 문제의식이 담긴 질문은.. 더보기
수평선 보며 한모금, 바닷바람 쐬며 두모금… 해안따라 가득한 ‘카페의 유혹’[박경일기자의 여행] 문화일보입력 2023-08-03 09:07 박경일프린트 기장해안로의 카페 중에서 최강자로 꼽히는 ‘웨이브온 커피’. 바다를 끼고 있는 낭만적인 야외 공간이 고급 리조트를 방불케 한다. 요즘 같은 폭염에도 손님들이 바깥 자리를 선호하는 이유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여행의 욕망, 휴식의 로망’ 부산 기장 커피향 가득 기장해안로 바닷가 카페의 치열한 격전지 조망·인테리어로 차별화 전략 비싼 커피값에도 명당은 인기 학리서 통창으로 바다풍경을 연화리선 레트로 분위기 만끽 ‘보는 맛’도 즐겁다 新명소 카페 ‘웨이브온커피’ 현대적 감각의 빼어난 건축미 자연과 어우러져 낭만적 연출 유현준 건축가 설계 ‘로와맨션’ 그리스 산토리니풍 ‘디원카페’ 부산·울산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 더보기
콘크리트 두께 미달도 눈감은 LH…6년간 전관업체 9조 계약 중앙일보 입력 2023.08.03 11:36 업데이트 2023.08.03 13:2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박태인 기자 김하나 PD구독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LH 책임관계자 긴급대책회의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 원인으로 정부는 ‘건설 카르텔’을 지목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는 발언이었다. 대통령실은 LH 퇴직자가 LH와 계약을 맺는 건설 관련 업체에 재취업한 뒤 벌어지는 이른바 ‘전관 특혜’를 카르텔의 핵심이라 보고 있다. 이한준 LH사장도 지난 2일 “전관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 더보기
김은경, 이번엔 '현직 대통령' 이름 남발...말끝마다 '윤석열' '윤석열' 김경동 최초승인 2023.08.02 01:13:11 최종수정 2023.08.02 16:15 "국민이 뽑은 대통령 인정 않는 건 국민 능멸" 비난 속출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 1일 '인천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노인폄하' 발언에도 '사과' 않고 '유감 표시'만 좌충추돌 설화에 민주당내에서도 계파 안가리고 비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청년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1일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공식 자리임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며 '대통령' 직함을 아예 쓰지 않아 '현직 대통령 모욕' 논란에 또 휩싸였다.. 더보기
[단독] 文정부 멀쩡한 세종보 열어… 세금 250억 흘려보냈다 수문 고장 내고, 돌로 임시 보 쌓고, 취수장에 혈세 낭비 박상현 기자 조유미 기자 입력 2023.08.02. 03:44업데이트 2023.08.02. 08:52 지난달 31일 금강 세종보(洑)의 수문이 완전히 열리자 물이 하류로 흘러가고 있다. 다시 물을 막기 위해 강 바닥에 누워있는 수문을 90도 각도로 세우려면 24억~35억원의 수리비가 든다. /조유미 기자 지난 31일 오후 금강 세종보(洑)의 수문은 완전히 열린 채 강바닥에 붙어 있었다. 다시 물을 막기 위해 수문을 90도로 세우려면 24억~35억원의 수리비가 든다. 세종보는 세금 1287억원을 들여 2012년 완공됐지만, 문재인 정부의 보 해체 결정 과정에서 2018년 4월 완전 개방됐다. 지금은 콘크리트 몸체만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어 옛.. 더보기
"혈압 떨어뜨리는 데 아이소메트릭 운동이 제일 좋다 한성간 기자별 스토리 • 10시간 전 영국 의학지, 기존 권장운동보다 큰 효과 주목 벽 기대고 앉아 버티기·엎드려 자세 지키기 등 새 면목 아이소메트릭 운동(벽 밀기)©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몸은 움직이지 않고 힘만 쓰는 아이소메트릭(isometric) 운동이 혈압 강하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소메트릭 운동은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 즉 특별한 몸의 움직임 없이 벽, 철봉 같은 고정된 물체를 밀거나 당겨서 근육에 힘을 주는 운동을 말한다. 아주 어려운 자세 또는 힘든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버틸 때 근육은 에너지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영국 캔터베리 대학 심리학·생명과학 학부의 제이미 에드워즈 교수 연구팀이 참가자 총 1만5천827명을.. 더보기
[이명진 칼럼]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패륜적 상업주의에 양보할 수 없다 이명진 최초승인 2023.08.01 12:47:39 최종수정 2023.08.01 12:47 이명진 객원칼럼니스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동성연애하는 막장드라마 윤리와 도덕을 상실한 행동을 하는 인간을 패륜아라고 한다. ‘짐승같다’ 또는 ‘짐승만도 못하다’는 표현을 한다. 인간에게는 금기영역이 있다. 금기영역을 넘어서는 행동을 금지시키고 때로 벌을 가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질서를 지키기 위함이다. 이런 금기영역이 지켜지지 못할 때에는 결국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 극단적 향략주의를 허용하게 된다. 가족질서가 파괴되고, 마약을 단속할 근거도 상실되어 버린다. 종국에는 인류의 멸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최근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동성연애하는 패륜적 내용을 암시하는 드라마가 예고 되어 논란이 있었다. 학부모단체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