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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칼럼]국격을 추락시키고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민주당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3-06-29 23:51업데이트 2023-06-30 10:01 文, ‘사드 괴담’ 조작된 것 모르지 않았을 것 오염수 위험할 수 있지만 과학적 결론을 봐야 괴담 유포는 민주당 이익 달성 위한 것일 뿐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대외적으로는 국격(國格) 훼손이 컸다. 세계가 지향하는 인권 수호 국가의 위상을 상실했다. 문 전 대통령의 친북 정책은 김정은 정권과 뜻을 같이할 목적이었지 민족 간의 통일이 아니다. 결국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협조로 끝났고, 자유세계의 기대와 희망을 배신하는 결과가 되었다. 김정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문 전 대통령을 과도적 연결 수단으로 본다는 자세를 .. 더보기
암과의 전쟁 끝낼 ‘히어로’가 온다 [과학 라운지] 박테리아로 만든 ‘마이크로 로봇’ 항암제 싣고 암 조직에 직접 전달 단순히 약 전달을 넘어 체내에서 항암 단백질 만들어 암세포 제거 KIST 헬스케어로봇연구단 서승범 선임연구원 입력 2023.06.29. 03:00업데이트 2023.06.29. 06:05 암 치료를 위해 마이크로 로봇이나 박테리아를 활용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암 세포를 3D로 구성한 이미지./어도비 스톡 1890년대 미국의 종양학자 윌리엄 콜리는 암 환자를 치료하던 중 패혈증으로 사망한 환자가 누워 있었던 병상에 암 환자를 눕혔더니 암 크기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박테리아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단서를 찾은 콜리는 죽은 박테리아로 만든 혼합물인 ‘콜리 독소’(Coley’s Toxin)를 환자들에게.. 더보기
尹, 文정부 겨냥 “반국가세력이 北제재 해제 읍소…종전선언 노래 불러” 장관석 기자 입력 2023-06-28 15:28업데이트 2023-06-28 15:42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06.28.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비판했다. ‘반국가 세력’이라는 강경한 표현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나선 현 정부 외교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 더보기
병 고치려다 다른 병 낳는다... 노년 삶 망가뜨리는 ‘다제약물’ 10종 이상 먹는 사람 113만명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3.06.28. 20:49업데이트 2023.06.28. 22:19 사진=게티이미지 척추관 협착증 환자 A씨. 다리 신경이 튀어나온 척추뼈에 눌려서 걸을 때마다 다리에 통증이 왔다. 진통을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가 신경통약과 염증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다 다리가 붓는 하지 부종이 생겼다. 이번에는 내과를 찾아가 이뇨제와 혈류 개선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이후 어지럼증이 생기고, 식욕 저하가 왔다. A씨는 신경과를 찾아가 어지럼증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그러나 탈수가 자주 오고, 몸이 점점 허약해졌다. 결국 낙상 사고가 나서 응급실로 실려왔다. 환자 A씨는 다제 약물 복용 후유증의 전형적인 사례다. 그래픽=백형선 ◇병 고치려다 병 낳.. 더보기
여권 “한동훈·원희룡·윤희숙 자객공천”… 내년 총선 ‘전략적 허용’ 검토[허민의 정치카페] 문화일보입력 2023-06-27 09:22업데이트 2023-06-27 09:59 ■ 허민의 정치카페 - 여권 총선 전략 與 ‘당선 절벽’인 수도권에 안철수·조정훈 등 성향·출신 부담되는 인물까지 포용 구상 ‘전략적 허용 → 자객 공천 → 거점 확보’ 로드맵… ‘反尹’ 유승민·이준석, ‘제3지대’ 금태섭은 판단보류 “내년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정부는 끝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개월밖에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여당 국민의힘 내에서 이런 말이 나돈다.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원내 과반은커녕 제1당도 바라보기 힘들다. 대책의 핵심은 ‘공천혁신’이다. 인지도에 실력, 전투력까지 갖춘 인물들을 찾아내 ‘선수’로 등장시키는 일이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른다. 이와 관련, 여권에선 총선 승리에 도움만 된다면 .. 더보기
“작은 것에 굴복하면 더 큰 위협, 그게 러·중에 맞서는 이유” 내달 나토 정상회의 주최…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인터뷰 빌뉴스(리투아니아)=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3.06.27. 03:00업데이트 2023.06.27. 07:11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수도 빌뉴스의 대통령궁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나우세다 대통령은 “원칙에 입각한 외교 정책이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확신한다”며 “리투아니아 국민과 정치인들은 최소한 이 문제만큼은 일관되고 단결된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리투아니아 대통령실 제공 “눈앞의 불의(不義)를 보고 어떻게 중립적일 수 있습니까. 불의를 보면 반드시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한국이 또다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기타나스 나우세.. 더보기
시니어 세대 마음가짐 45계 1. 혼자 지내는 습관을 길들이자. 2.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3.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하지 말자. 4.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자. 5. 몸이 힘들어도 걷기운동을 생활화하자 6.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보다 더 많이 움직이자. 7. 늙으면 시간이 많으니 항상 유산소운동을 하자. 8. 당황하지 말고, 성급해 하지말고, 뛰지말자. 9. 체력, 기억력이 왕성하다고 뽐내지 말자. 10. 잠이오면 자고, 잠을 설치더라도 신경쓰지 말자 11. 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말자. 12. 편한 것만 찾지 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자. 13. 늙은이라고 냉정히 대하더라도 화내지 말자. 14. 자식들이 무시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15. 친구가 먼저 죽어도 지나치게 슬.. 더보기
중국은 한국과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 기사등록 2021-09-12 05:33:26수정 2021-09-20 05:40:00 * 중국은 한국을 동등한 국가로서 인정하지 않고 자국의 아래에 두 기를 원한다. 결론부터 지적한다면 중국은 결코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없다. 중국은 항상 한반도를 속국으로 만들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국제적 기준과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중화주의 제국주의로 인하여 늘 주변의 약소국을 속국화하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는 나라라는 것은 세계가 다 알고 있는 현상이다. 중국은 미국에서 돈을 벌었고 국가의 힘을 길렀다. 중국은 이 힘을 휘둘러보고 싶은 유혹에 빠져 있다. 그래서 미국은 중국의 이런 행태에 대해 견제의 압박을 가해오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