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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21세기 스포츠포럼의 '올해의 인물' 문동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문동후

 

21세기 스포츠포럼(상임대표:유승희)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문동후(62·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동후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전 부위원장이 육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해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인 공을 인정받아 21세기 스포츠포럼(상임대표 유승희)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21세기 스포츠포럼(Sportsforum21.or.kr)은 스포츠 비전과 정책방향 제시, 평생체육을 위한 지역사회운동 전개를 위해 학계와 언론계, 경기인과 경영인들이 지난 1998년 발족한 단체다 .21세기 스포츠포럼은 1998년부터 매년 올해의 인물을 뽑아 시상해왔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19층 매화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렸다.

 

문동후 사무총장은 1949년 3월 6일 경상북도 김천 출신이며 1967 경북고등학교 졸업 1971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로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총무처공무원으로서 과장시절 대부분 청와대 파견되어 근무했으며, 김대중 정부시절 부처 통폐합 으로 인사적체 현상이 일어나 후배들을 위하여 2년의 임기를 남겨두고 스스로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장(차관)직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였다.

 

필자와는 88서울 올릭픽 개최 시 세기대결이라고 세상이 떠들썩했던 남자 100m 육상 경기에서 벤 존슨이 우승하고 난후 카나다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와 당시청와대 경호실직원들의 무래함으로 내외신기자 300여명이 기다리던 정식 기자회견을 하지 못하게 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사태수습을 위하여 현장에 왔을 때가 첫 만남이었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유창한 어학 실력으로 세계에서 내노라고 하는 기자들을 사람들을 이해시켰다. 경기 중 타 분야에서도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끝맺게 한 지대한 공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행정자치부(현 행전안전부)를 떠난 후 2000 11월 21일에는 2002년 월드컵 대회 사무총장에 선임되었고. 세계태권도연맹(WTF) 사무총장직을 2007.1.7일 거쳐 이어서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 in Athletics)조직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의 대임을 완수 했다. 현재 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어느 스포츠 기자 표현처럼 그는 사무총장이 직업이 된지 오래되었다.

 

그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그가 체득한 올릭픽 현장의 경험과 인품으로 보아서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 될 것은 틀림없다. 그는 고위 공무원 출신이면서 소탈하고 겸손한 성격과 정직함이 몸에 베어 있으며, 올림픽과 관련하여는 세계적으로 널리 소통되고 있는 수많은 인적 자원이 이를 반증 할 것이다. 그 분을 상사로 모신 사람으로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며 그에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축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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