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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현 초6부터 고교학점제 전면도입…대입 확 바뀐다 뉴시스 입력 2021-02-17 11:28수정 2021-02-17 18:47 과목 최소 3분의2 출석, 40% 성취시 학점 인정 낙제점은 보충이수…과제물·보충 프로그램 실시 선택과목 절대평가로…공통과목은 석차도 병기 인근 고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온·오프 활용 교육과정 개정과 교원수급·대입 중장기적 개편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 학점을 따는 학점제로 바뀐다.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으며, 학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유예되는 경우도 나오게 된다. 과목별 평가는 절대평가로 바뀌며 학점이 인정되는 A~E등급과 낙제점인 I등급(Incomplete)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은 학생부에 성적과 석차를 표.. 더보기
좀비 영화인 줄…트럼프 탄핵심판 이틀째 공개된 충격 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2.11 16:37 수정 2021.02.11 17:15 의사당으로 밀려들어오는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찰들은 몸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었다. /해당 영상 캡쳐 [미 상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이틀째인 10일(현지시간) 상원 회의장에선 탄식이 터져 나오고, 때론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전날부터 하원 탄핵소추 위원들이 잇달아 틀고 있는 충격적인 영상들 때문이다. 의회 CCTV, 시위대 휴대전화 영상 공개 소추위원, 트럼프 폭동 선동 증거로 활용 "충격적 영상에 침묵, 핀 소리 들릴 정도" 그래도 공화당 내 이탈표 늘지는 불투명 지난달 1일 의사당을 점거한 시위대가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이들을 선동했는지 입증하기 위해 그간 언론에 공.. 더보기
일본 언론의 삼성 걱정 “이재용 없는 삼성, 중국 그림자 드리운다” 신은진 기자 입력 2021.02.09 16:07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삼성의 암투' 시리즈 기사/니혼게이자이 홈페이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대기업 삼성, 그러나 지금 중국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8일부터 ‘삼성의 암투’라는 심층 분석 기사를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 메모리반도체 등 세계 최고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토요타의 2배인 52조엔(한화 553조원)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대기업이 됐다”며 “소니와 히타치, 파나소닉 등 일본의 전자업체 8개 회사(32조엔·340조원)를 합쳐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며 중국으로의 인재 유출 등을 심층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더보기
스위스 이어 남아공도 아스트라 보류…"변이 막지 못한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08 11:28 수정 2021.02.08 11:49 기자 이민정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 백신의 사용이 보류된 건 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EPA]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즈웰 리음키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백신에 대한 접종을 당분간 보류하고, 과학자들의 추가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받은 남아공은 조만간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신 효능과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추가 자료가 확보될 때까지 접종을 보류하고 백신을 쌓아두기로 했다. 대신 화이.. 더보기
2019년 12월 우한시장선... WHO “코로나 결정적 증거 발견” 안영 기자 입력 2021.02.07 21:17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코로나의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기원 조사팀'이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숙소인 힐튼 호텔을 나서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의 발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팀이 우한(武漢) 수산시장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 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WHO팀의 일원인 동물학자 피터 다스작과의 화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스작은 코로나 발원과 인수 교차 감염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주는 몇 가지 진짜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우한시 화난(華南) 수산시장에 대한 조사가 가장 유의미했다고 말했다. 이 수산시장은 2019년.. 더보기
“매일밤 끌려가 집단 강간 당해” BBC, 신장 위구르 수용소 만행 폭로 BBC 방송, 탈출 여성들 증언 보도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1.02.03 13:13 중국 서북쪽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족(族) ‘재교육’ 수용시설에선 수감된 위구르 여성들에 대한 조직적인 강간과 집단 성폭행, 고문, 강제피임 등이 자행돼 왔다고, BBC 방송이 이 시설을 탈출한 여성들과 이곳에서 일했던 다른 소수 민족 출신 여성들, 이곳 경비원 출신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3일 보도했다. 약11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은 대부분 무슬림이다. 위구르족의 강제 수용과 ‘재교육’ 프로그램은 위구르 독립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한 뒤 2014년 이곳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추호도 자비를 베풀지 말고 대응하라”고 지침을 내린 뒤 진행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019년 11월 유출된 문서를 토대로.. 더보기
[단독]신포원전·DMZ원전·신한울...北 지원 3가지 방안 검토했다 삭제된 산업부 원전 지원 문건 보니 1. KEDO 경수로 지으려던 신포에 건설 2. DMZ에 건설 3. 신한울 3-4호기 완공해 송전 조백건 기자 송혜진 기자 김아진 기자 입력 2021.02.01 05:00 산업통상자원부 원전 담당 공무원들이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작성한 ‘북한 원전건설 추진’ 문건에는 청와대와 여권의 주장과 달리 북한에 원전(原電) 또는 전력을 지원하는 3가지 지원 방안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감사원과 산업부 등에 대한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12월 1일 산업부 공무원이 삭제한 ‘북한 원전’ 관련 17개 문건 가운데 ’180514_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 방안' 문건에 대북 지원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한다. 제1안(案)은 과거 한반도에너지개발.. 더보기
[단독]염화칼슘의 습격? 한강 하구 물고기 모조리 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30 13:00 수정 2021.01.30 14:04 기자 전익진 기자 최은경 기자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 어부 김홍석씨 인터뷰. 행주어촌계 추천영상 더보기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 어부 김홍석씨가 그물을 걷어 올리자 어른 팔뚝만 한 물고기 4마리가 걸려 있었다. 숭어, 강준치, 붕어, 누치 등이었다. 그러나, 물고기는 모두 폐사한 상태였다. 김씨는 “겨울이 제철인 숭어가 이달 하순 들어 9일째 사라지다시피 한 상태”라며 “상류인 서울 한강과 맞닿은 고양지역 한강 하류에서 조업한 지 35년 동안 한강에서 크고 작은 물고기가 모조리 종적을 감추다시피 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쩌다 물고기 몇 마리가 잡혀도 대부분 폐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