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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

[봄날 섬여행-신안] 일렁이는 꽃물결 ~ 넘실대는 쪽빛바다 [봄날 섬여행-신안] 일렁이는 꽃물결 ~ 넘실대는 쪽빛바다 입력 : 2021-04-26 00:00 전남 신안 박지도와 안좌도를 연결하는 퍼플교. 박지도로 향하는 다리 들머리에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봄꽃 가득 … 전남 신안 섬 나들이 압해도 명소 ‘천사섬 분재공원’ 형형색색 팬지·프리뮬러 활짝 동백나무·파마머리 어우러진 암태도 삼거리 ‘부부벽화’ 눈길 명화 같은 팔금도 유채꽃밭 보랏빛 향연 박지도·반월도 튤립공원 임자도 풍광 황홀 섬만큼 봄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 있을까. 하늘과 바다가 그어놓은 수평선 위에 만개한 봄꽃을 살포시 올려놓기라도 하면 한폭의 유화가 따로 없다. 육지보다 사람들이 덜 붐벼 차분하게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그만이다. 섬에 가려면 몇시간씩 배를 타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 더보기
연천 경순왕릉 ~ 군남댐 임진강변길 연천 경순왕릉 ~ 군남댐 임진강변길 기자명 김병훈 발행인 입력 2019.06.02 06:00 곳곳에 전쟁의 상처, 그러나 물은 맑고 자연은 웅장하다 연천 경순왕릉 ~ 군남댐 임진강변길 35km 곳곳에 전쟁의 상처, 그러나 물은 맑고 자연은 웅장하다 DMZ를 지척에 둔 강줄기는 이름만으로도 긴장감과 통한의 정서가 느껴진다. 임진강, 그중에서도 DMZ를 뚫고온 물줄기가 바다를 향해 서향하는 연천 즈음이 가장 극적이다. 강변의 산이란 산에는 군부대가 진을 치고 있고 1500년 전부터 누적된 전쟁의 상흔은 곳곳에 선명하다. 연천군이 조성한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파주경계 장남교에서 철원경계 대광리까지 74.2km 이어지지만 여기서는 임진강을 따라 경순왕릉에서 군남댐까지 35km를 달린다 장남면과 백학면의 경계를 이.. 더보기
멋진 바위를 오르내리는 스릴이 있는 홍성 용봉산 기묘한 바위들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산 2021.03.20(토) 17:18:35 | 보라공주 (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지인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는 곳이어서 꼭 가리라 마음을 먹었던 곳입니다. 듣기로 멋진 바위들이 많다고 해서 무척 기대감을 갖고 일출도 볼 겸 새벽에 출발을 했습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의 산림전시관에서 등산을 시작해 임도를 따라 잠시 걸으면 야영장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조금 비틀어보면 이정표가 최영 장군 활터와 노적봉을 표시해 줍니다. 코로나 19로 숙박시설은 임시 휴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의 산림전시관에서 등산 시작 첫 코스 중 최영 장군 활터로 가는 길은 꽤 가파르고 좁은 바윗길이었습니다. 숨.. 더보기
봄의 왈츠 흐르는 청정분지… 나목도 내게 들꽃처럼 살라 하네 글·사진 양구=전승훈 기자 입력 2021-03-27 03:00수정 2021-03-27 04:09 [Travel 아트로드]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둘레길은 여의도 면적 6배의 광활한 분지를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에도 봄이 왔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인 강원 양구군 해안면 ‘DMZ 펀치볼 둘레길’에는 아직도 곳곳에 눈과 얼음이 쌓여 있다. 그러나 얼음장 밑으로 녹아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봄을 깨우는 ASMR(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자연음향)처럼 경쾌하게 숲속에 울려 퍼진다.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한다. 이제 막 눈이 녹고, 야생화가 피어나는 청정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 DMZ 펀치볼 둘레길 6·25전쟁 당시.. 더보기
당신의 꿈이 흔들릴 때 꼭 들러보세요 공주 산성찬호길의 ‘박찬호기념관’ 2021.03.16(화) 15:49:31 | 황토 (enikesa@hanmail.net) ▲박찬호기념관 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펼쳐진다. 길을 걷다 시멘트길 틈새를 뚫고 나오는 민들레 꽃몽오리가 새삼 기특하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벌어지는 날씨는 또 꽃샘추위가 숨어 있어서인지 나는 열두 달 중 3월이 조심스럽다. 환절기의 정점, 마음을 놓고 있다가 지나갔다 여겼던 겨울 끄트머리에 잡혀 기침이 나고 열이 오르고 했던 적이 있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 시절이니 경계를 풀기엔 많이 이르다. ▲박찬호 선수의 이름을 딴 산성찬호길 공주 공산성 근처 산성동 언덕길을 걷는 마음이 각별하다. 기념관으로 가는 길은 꽤 가파르다. 한 때 이 길은 그저 언덕을 올라야 집으로 갈 수 있.. 더보기
제주도에서 휴가와 휴식을 ♡블러그(영문주소) 클릭하시여 확인하시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주도 아르본유스호스텔 & 리조트 안내❤ 안녕하세요. 아르본 유스호스텔&리조트는 신제주인근 한라산 서쪽 산자락 평화로에 위치하여 제주 공항에서 11키로 18분 거리입니다. 1 만여평의 숲 속에 통나무 집 5 개동 20평 40평형등 114 개의 객실, 실내 골프 연습장, 넓은 운동장과 수영장,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르본 유스호스텔은 마음과 몸이 편안하게 쉬어가는 .. 휴식과 충전으로 .. 알찬 미래의 삶을 가꾸는 기회의 장소가되어 줄 것입니다. 대규모 단체 행사(수학 여행, 각종 연수 등)와 다양한 세미나, 워크샵, 가족 및 친구 모임시 편리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제주 아르본에서 아름다운 추.. 더보기
매향(梅香)이 가득한 공주 신원사 신원사는 지금 울긋불긋 꽃대궐 2021.03.11(목) 18:38:41 | 해송이송희 ( shreer@naver.com)백제 시절의 고찰 신원사(新元寺)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소재한다. 이 절은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보덕화상이란 고승이 창건하고 그 뒤에 여러 번의 중창을 거쳐 1876년 보련화상이 고쳐짓고 1946년 만허화상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신원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으로 전해지며 원래의 건물지는 신원사와 중악단 남쪽에 전개된 넓은 밭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은 금당지를 중심으로 신원사의 원건물지가 있을 것으로 믿어지나 조사의 결여로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이 금당지로 믿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층의 .. 더보기
꽃멍게…도다리쑥국…시와 그림의 고향 통영으로 [전승훈의 아트로드] 전승훈기자 입력 2021-03-13 12:00수정 2021-03-13 17:40 경남 통영의 미륵산 정상에 올라서면 한려수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햇살이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 윤슬!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불어오는 포근한 바람에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미륵산 전망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니 나폴리보다 훨씬 멋진 강구항(통영항). 아침 해장국 손님들로 분주한 서호시장에는 식당마다 ‘도다리쑥국 개시’라는 글씨가 나붙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어린 해쑥이 나올 즈음 도다리도 겨우내 영양분을 축적하고 포동포동 살이 올라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둘을 함께 넣고 끓인 도다리쑥국은 담백한 맛과 향이 입안 가득히 봄을 선사한다. 도다리쑥국 통영의 봄 미각(味覺) 여행엔 멍게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