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반도체 혹한… 삼성전자 영업익 반토막, 하이닉스 1.5조 적자 전망 박순찬 기자 입력 2022.12.13 03:00 예상보다 혹독한 ‘반도체 한파’가 최소한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올 4분기(10~12월) 예상보다 더 나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그러자 양 사 주가는 일제히 1% 안팎의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주가 6만원 선이 무너졌다. 증권사들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7조원 안팎으로, 전년 동기(13조8700억원) 대비 반 토막 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만 1조50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고 내년엔 5조원대 적자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신증권 위민복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체들이 연말에 재고를 최대한 소진하기 위해 치열하.. 더보기
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성과주의 방점 김은지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12.06 10:35 수정2022.12.06 10:35 오늘 임원 인사…부사장 59명·상무 107명 등 승진 젊은 임원 대거 기용해 '세대교체' 나서 (왼쪽부터)문성훈 삼성전자 부사장(48세), 이정원 삼성전자 부사장(45세), 배범희 삼성전자 상무(37세)/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정기 임원 인사에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직급,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기용해 미래 준비를 위한 포석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성과주의를 우선한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 더보기
[위기의 K반도체] ①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밀려나는 한국 송고시간2022-12-05 05:01 장하나 기자기자 페이지 미중 패권경쟁·안보 핵심자산…재조명 받는 '실리콘 실드' 미·중·일·대만·EU, 자국 반도체산업 지원에 사활 건 총력전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 韓 반도체특별법 국회서 장기표류 편집자 주 = 글로벌 경기침체, 자국 중심주의,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반도체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무기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경쟁자들이 앞다퉈 국가 차원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거센 공세에 메모리 세계 1위를 호령하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 종합 경쟁력과 기업 매출 순위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반도체 산업을 되살릴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은 국회에서 4개월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 더보기
"비과세인 줄 알았는데…" 시골집에 세금 2억 '날벼락' [택슬리의 슬기로운 세금생활] 택슬리 필진기자 스크랩 입력2022.11.30 09:20 수정2022.11.30 14:23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이상웅 세무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0대 남성 김모씨(43)는 보유하고 있던 주택이 당연히 농어촌주택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양도해 비과세로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2억원의 양도소득세가 추징돼 크게 당황했습니다. 농어촌주택이 주택 수에서 빠진다는 사실을 듣고 요건을 따지지 않고 농어촌주택을 취득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어촌주택이라고 해서 무조건 주택 수에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에 따라 중과 유예 기간 이후엔 중과세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농어촌주택이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취득시기를 충족해야 합니다. 2003년 8월1일~202.. 더보기
‘1000억대 증권가 신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간 슬픈사연! 최수민 발행 2022-10-16 11:19 ‘1000억대 증권가 신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간 슬픈사연! 주식투자로 크게 성공하여 증권가의 신화를 만든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대 초반에 100억을 벌어 들이며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그로 인해 수많은 각종 미디어에서 그의 성공 신화가 연일 보도되었다. 실제 그가 성공했을 당시 대다수 언론 뿐 아니라 방송국에서도 앞다퉈 그를 섭외하였으며 심지어 그의 성공 신화가 특집으로 제작 되어 방영이 될 만큼 엄청난 이슈였다. 그 이후 각종 TV프로그램/예능까지 출연하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였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 '부와 명예 다 필요없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선언과 .. 더보기
세계 부동산가격 동반 하락...캐나다선 부동산펀드 출금 중단...폴란드는 금융기관 위기.. 日 언론 보도 도쿄=성호철 특파원 입력 2022.11.20 11:27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년 11월 20일자로 보도한 기사 캡쳐. 주요 국가의 가계부채 비율에서 노르웨이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한국,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 미국의 순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캡쳐 전세계 집값이 급등세에서 하락세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최고점 가격에 비해 10% 정도 떨어졌다는 것이다.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올 여름을 지나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적으로 풀린 250조달러(약 35경 원)란 엄청난 돈이 급하게 줄어들면서 가계 채무나 금융 기관 악영향이.. 더보기
[내년 증시 소일까 곰일까①]"2000선은 지켜진다" 등록 2022.11.19 10:00:00수정 2022.11.19 10:02:44 기사내용 요약 삼성·한화·현대차·이베스트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전망 "경기침체 이미 반영…코스피 2000선 깨지지 않을 것" "국내 수출 증가세 전망…반도체·건강관리 등 지켜봐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422.90)보다 1.58포인트(0.06%) 오른 2444.48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7.54)보다 5.62포인트(0.76%) 하락한 731.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1원)보다 1.2원 뛴 1340.3원에 마감했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1.18. mangusta@newsi.. 더보기
"앞으로 20년 폭풍성장"…미래금맥株로 각광받는 '이 주식' ​ 박의명 기자 입력2022.11.06 17:50 수정2022.11.07 00:36 지면A15 Cover Story - 차세대 주도주 폐배터리 재활용株 ​ 美 IRA에 폐배터리 재활용 부상 전기차 배터리 교체시기도 다가와 ​ 전·후 처리 기술 보유 성일하이텍 상장후 160%↑…삼성 보유지분 14% LG화학에 납품 새빗켐 공모가 세배↑ ​ 100㎾h 제품 속 금속가치 6419弗 고려아연·포스코홀딩스·GS건설 등 해외기업 인수·투자 등 사업 진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터리 셀 업체들이 초기 상승세를 주도했고, 2차전지 소재와 장비주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증권업계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들이 다음 타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