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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반도체 코리아]① “생각하는 메모리, 상상치 못 한 일 벌어질 것”… 비밀병기 준비하는 삼성전자 70년 된 컴퓨팅 생태계에 지각변동 진행 중 데이터 병목현상에 발목 잡힌 반도체 혁신 “삼성 아니면 아무도 못 한다”…뚝심 통했다 “초거대 AI, 실시간 통번역 등 활용 무궁무진” 황민규 기자 최지희 기자 입력 2023.01.01 06:00 반도체는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수출 산업이다. 올해 10월까지 1117억달러(약 141조원)를 수출하며 단일 품목 중에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은 곳도 세계 최첨단 반도체 공장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다. 전 세계적인 소비 침체 속에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도 최근 반도체 시장 한파와 관련이 깊다. 시장이 혹한기를 견디고 .. 더보기
“국민주? 쳐다보기도 싫다”…일년 내내 마음고생만 한 동학개미 삼성전자·카카오·네이버 등 개인 보유 상위종목에 이름 올려 네카오 평균수익률 -40%대 추락 사진 확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소위 ‘국민주’에 투자한 개인투자자(개미)들이 보통 6개월 초과 2년 이하 기간 동안 주식을 보유했지만 2022년 증시 부진에 따라 적게는 -20%, 많게는 -47%에 달하는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을 통해 국내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2022년 말 기준 가장 많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114만명), 카카오(41만명), 현대차(21만명), 네이버(20만명), SK하이닉스(18만명) 순이었다. 개미들은 5개 종목을 보통 6개월 초과 2년 이하 사이 기간 동안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하반기쯤 매수해.. 더보기
“경기침체에도 갈 놈은 간다” 내년 토끼처럼 뛰어오를 종목은 원호섭 기자 wonc@mk.co.kr 입력 : 2022-12-29 20:36:43 2023년 실적 개선 기대되는 종목 반도체 종목은 ‘상저하고’ 전망 올해 체면 구긴 네이버 카카오 매출 영업이익 크게 개설될 듯 LG엔솔 삼성SDI도 호실적 기대 사진 확대 [사진 =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는 올 초 대비 20% 가량 하락했다. 믿었던 미국 뉴욕증시도 박살 났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2월 26일 현재, 연초 대비 각각 20%, 34%씩 떨어졌다. 올 한해 하락장 속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투자는 장기’라는, 마음에도 없는 다짐을 하며 눈물겨운 버티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금 늦추는가 싶더니 내년에도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 더보기
'노동개혁' 놓고 여야 격돌…"회계 투명성 필요"VS"노조 탄압" 최종수정 2022.12.20 21:36 기사입력 2022.12.20 16:1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노조 재정 투명성 높여야" 하태경 의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민주당에선 화물연대 조사 나선 공정거래위원회 비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박준이 기자] 여야가 '노동개혁'을 놓고 20일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을 돕기 위해 300인 이상 규모의 노동조합은 매년 행정관청에 회계자료를 제출하도록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총공세를 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화물연대본부 조사에 나선 공정거래위원회를 향해 '노조활동을 탄압하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 더보기
[단독]삼성 “1분기 돌파구 찾아라”… ‘전시’ 방불케하는 전략회의 곽도영 기자 입력 2022-12-20 03:00업데이트 2022-12-20 07:08 DX부문 15, 16일 글로벌전략회의 통상 ‘연간전략 논의’ 관행과 달리 단기전략 놓고 하루 13시간 격론 “환율-원자재값 부담… 상황 악화” “내년 1분기(1∼3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1분기에 돌파구를 못 찾으면 내년 전체가 힘들 겁니다.” 15, 16일 양일간 진행된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는 마치 ‘전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통상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경 마무리되던 회의는 이번에 오후 9시를 훌쩍 넘겼다. 각 사업부 고위 경영진과 해외법인장들은 식사도 잊고 격론을 이어갔다. 회의에 참석한 고위 임원 A 씨는 “환율, 원자재가 등 외부 요인이 너무 많아 회의가 길어졌다. 시차.. 더보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첫 출고…시운전 후 2024년부터 순차 개통(종합) 송고시간2022-12-19 17:35 김선경 기자기자 페이지 서울∼수도권 30분대 연결…국내 처음으로 대심도서 최대 시속 180㎞ 운행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이 열린 19일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GTX-A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9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기북부 운정∼서울역·삼성역∼경기남부 동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제작을 마치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로템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후덕(경기 파주)·이용우(경기 고양정)·홍정.. 더보기
삼성전자 주식 23조 팔라는 '삼성해체법'…개미들 날벼락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박의명 기자 입력2022.12.16 15:29 수정2022.12.17 18:20 사진=김범준 기자 ‘삼성해체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이 통과할 경우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23조원을 강제로 매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미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15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지난달 22일 국회 정무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에 상정됐습니다. 지난 19대, 20대 국회에서 임기 만료로 폐기된 삼성해체법이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리게 된 것입니다. ​ 법안의 핵심은 보험사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취득 원가’에서 ‘시가’로 바꾸는 것입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 더보기
'영끌족' 어쩌나…"한국 부동산 시장 급락" IMF의 경고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강진규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12.15 07:00 수정2022.12.15 09:01 부동산 중개업소에 급매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급락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코로나19 기간 크게 오른 집값에 상당부분 거품이 끼어있다는 진단이다. IMF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호주 등도 큰 폭의 부동산 가격하락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도 우려하는 한국 집값 IMF는 15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택시장 안정성과 적정가격(Housing Market Stability and Affordability in Asia-Pacific)'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현재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며 장기간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