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밥 한 줄·떡볶이 1인분도 "먹기 겁나네"…외식물가 껑충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강진규 기자 입력2022.11.02 11:09 수정2022.11.02 11:13 사진 삭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식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모든 외식 품목의 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짜장면 한그릇, 떡볶이 1인분, 치킨 한마리도 부담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 올랐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지다가 석 달 만에 다시 올랐다. 외식물가 8.9% 껑충 이같은 물가상승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은 외식 물.. 더보기 "코스피 이달 바닥" vs "여전히 악재 많다" 입력2022.11.01 17:27 수정2022.11.01 17:45 지면A18 2300 탈환…증시 향방은? 美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中 떠난 외인, 韓으로 '머니 무브' 한 달 간 코스피지수 6% 올라 "기업 실적하향 우려 선반영돼" "역성장 현실화땐 2050선 위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41일 만에 2300선을 탈환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와 ‘차이나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의 증시 전망은 엇갈린다. 바닥을 “곧 지난다”는 예상과 “아직 멀었다”는 전망이 맞붙고 있다. ○41일 만에 2300선 탈환 1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1.81% 오른 2335.22에 마감했다. 코스피.. 더보기 “금융위기보다 더 큰 고통 온다… 건설사-제2금융 연쇄부도 우려”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 인터뷰 미국발 고금리로 주택시장 경착륙 불가피 미분양 미입주로 제2금융권 건설사 부도사태 우려 금융위기때처럼 돈풀기 정책 불가능, 정책적 선택제한 수도권 외곽 40%, 서울 30% 하락 가능성 민간 주택공급 급감 , 공공이 주도적으로 역할해야 차학봉 부동산전문기자 입력 2022.10.29 10:00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어서 주택시장의 경착륙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100대 건설사중 20개 건설사가 부도를 낸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많은 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2011년 저축은행 연쇄부도와 같은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주택시장 더듬기식 대책이 아니라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의 .. 더보기 전기료 억제 '부메랑'…'자금시장 블랙홀' 한전의 딜레마 김소현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10.28 18:38 수정2022.10.29 07:51 지면A1 눈덩이 적자에도 연 6조 설비투자 자금여력 부족해 한전채 계속 발행 불가피 물량 부담에 韓銀 지원 길 터줬지만 미봉책 불과 한국전력이 올 들어서만 23조원 넘는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하면서 시중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28일 서울의 한 금융정보회사 모니터에 한전채 금리가 표시돼 있다. /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AAA급 회사채를 무더기로 찍어내며 자금시장의 ‘블랙홀’이 돼버린 한국전력이 전력망 유지를 위해서만 2036년까지 연평균 6조원가량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역대급 적자로 운영자금조차 부족해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는 한전이 투자금 조달에까지 나설 경우 회사채 시장 경색을 더 악화시킬 것.. 더보기 [속보]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승진 별도 취임식없이 오늘 회장으로 취임 신은진 기자 입력 2022.10.27 09: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삼성전자 회장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고,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없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3분기 경영실적을 보고받는 자리지만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도 함께 논의한 것이다. 그동안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회장승진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앞서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주기(25일)에 일부 사장단만 참석한 지난해와 달리 원로 경영진을 포함한 전·현직 사장단 300여명을 초청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 더보기 최우량 공기관-카드사도 ‘돈줄’ 말랐다 이호 기자 | 박민우 기자 | 춘천=이인모 기자 입력 2022-10-27 03:00업데이트 2022-10-27 03:35 [자금시장 경색 확산] ‘50조 대책’에도 자금 경색 확산… 한전-인천공항公 채권 유찰 이어 신용등급 ‘AA0’ 현대카드 회사채… 1000억 모집에 응찰 800억 그쳐 최근 정부가 내놓은 ‘50조 원+α(알파)’ 규모의 유동성 공급 대책에도 단기 자금시장 가뭄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고 신용등급의 공공기관 회사채는 물론 인기몰이를 했던 대형 카드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까지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채권시장 경색으로 금융회사들도 부동산 관련 대출을 잇달아 중단하면서 기업뿐 아니라 대출 실수요자들의 타격마저 우려되고 있다. .. 더보기 산은 회장 “한전 손실로 기업지원 역량 33조 줄어들 것” 신지환기자 입력 2022-10-20 21:36업데이트 2022-10-20 21:50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0/뉴스1 ⓒ News1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올해 21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손실로 대주주인 산은의 기업 지원 역량이 33조 원가량 줄어들 것이라 밝혔다. 산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직접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했다.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은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손실이 산은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강 회장은 “시장 컨센서스에 의하면 .. 더보기 이러니 내 돈 다 날아갔지…올해 9개월간 633조 주식가치 떨어졌다 시총 1兆클럽, 올초 288곳→9월말 213곳 10곳 중 8곳 넘게 시총 하락 카카오그룹주 4곳 시총 `반토막` 류영상 기자 입력 : 2022.10.11 12:18:07 수정 : 2022.10.11 15:44:40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상장사 주식종목의 올 3분기(올해 초 대비 9월 말 기준) 시가총액(시총)이 630조 원 넘게 날아갔다. 또 2400곳이 넘는 주식종목 중 80% 이상이 3분기 시총이 하락했고,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숫자도 7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9개월 새 카카오 그룹주 4곳의 시총이 반토막날 정도로 IT종목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초 파악된 전체 주식시장에서의 시가총액은 25..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