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축복의 삶
인간 세계는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어
삶도 괴로움이며 늙음도 병도 죽음도 모두 괴로움이다.
원하지 어니 하는 자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또 원하는 삶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세상에 내가 바라는 욕망과 애착
참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인생길은
모두가 괴로움에 쌓여 있는 것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며 불행도 죄가 아니다.
가난 속에서도 즐거움과 행복이 있음이요
노력하는 자에게 가난은 점차 멀어져 감이라.
이 세상을 바라보면
왕의 정원처럼 잘 꾸며진 이 세상
어리석은 자는 그 속에 빠지지만
지혜로운 이는 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꽃이 시들어 변하여 달라지듯
인간의 부귀영화도 이와 같아
손으로 물거품을 잡을 수 없듯이
세상의 모든 것은 급류에 떠내려가기 마련이다.
우리 살아가는 앞길이 암흑 속 같지만
내 갈 길을 분명하게 헤아려
아름다운 삶의 도를 닦아간다면
불행의 그물에서 벗어나.
영원한 삶의 축복에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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