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가을
애타게 그리던 가을에 대한
즐거움에 노래인가
멀어져 가버릴
가을에 대한 애절함인가?
휘영청 달이 밝은 밤이나
유성이 흐르는 하늘아래
누구를 향해
귀뚜라미는 저리도
가슴 저리게 목이 메이나
언제나 그렇듯이
가을이 깊어가는 밤이면
올해도
내 가슴속에 숨었던 그리움 하나.
고향 집 돌 담장위에
대추가 여물어 가듯이
그리운 얼굴 하나 있어
알알이 맺히어 오는데
귀뚜라미 울어 밤을 새는 창가에는
가을바람만이 차겁다.
음악 (귀두라미우는밤 ) https://youtu.be/UghySbiI9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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