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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당신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기에

서로가 긴 세월 좋았습니다.

 

나는 언제나 달려 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당신의 미소가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힘이 들 때,

말없이 나에게

마음으로 용기를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도

늘 편안함이 되고

생각만으로도 족하여

있는 듯 없는 듯 한

당신이 좋았습니다.

 

당장 만나지지 못해도,

얼굴만 떠올려도,

즐거워지는 당신이 좋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댈 수 있는

마음에 언덕이 되고

미소를 나눌 수 있어

순수의 강물이 흐르는

내 어머니의 품 속 같은 사람

그런 당신이 좋았습니다.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늘 한결같은  정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세월이 좋았습니다.

 

이미 이 세상을 떠나간

당신이라고 해도

시공을 초월하여

내 마음은 변함없이

당신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