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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뜻이란

 

인류구원에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화를 내리시는 분이 아니다.

 

 

국무총리 후보지명자 이던 문창극 장로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신앙 간증담에서 한 말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우리는 나쁘고 악한 일을 경험한다. 우리가 겪는 악한 일도 하나님의 뜻이다”로  간증하여 정치적인 상처를 입었다. 그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발언을 이해할 수는 있다. 기독교의 상서에 의한 원리주의 교리에 따르면,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주장하신다. 그래서 “참새 한 마리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고 계신다(마 10:29~30)”고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이런 믿음, 그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비판 할 수는 없다. 자신들의 신앙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면, 인간 조상이 원죄를 지어 낙원에서 추방된 책임도 하나님의 뜻이 되고, 세월호가 침몰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이 민족이 일제의 지배를 받은 것도 하나님의 뜻이요, 나라와 민족이 분단되어 휴전(休戰)상태로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 되고 만다. 인간 하나하나의 화복도 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신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런 믿음이 옳을까? 과연 이런 것을 두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을까?

 

뒤돌려 보면 모든 인간에 불행을 유발하게되는 것은  하나님에게로 귀결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 이런 하나님이 아닙니다.아무리 악행하고 범죄하여도 오래참고 구원의 길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악행을 할 때마다 벌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이세상에 온전히 남아있을 존재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데 하나님의 심정을 읽을 수 있는 잣대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의지와 뜻으로 우주를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는 혼돈, 공허, 흑암, 깊음에 “빛이 있으라”하여 자연의 질서를 이루셨습니다. 이 질서 있는 자연을 보고 “좋구나!”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라 할 때 자연스러운지, 질서를 세우는 것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율법의 정하심이다. 그 말씀대로 살고 준행하도록 인간의지에 의한 양심의 자유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이법은 지키며 하나님에 세세토록 영광 돌리며 번성하도록 축복을 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인지 판단하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인지, 세상에서 인간들의 욕망에 의한 것인지를 따져 보면 판단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인지 물을 때, 우주 창조 섭리에 해당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일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귀의 소유물이 되어 버린 인간이지만 어느 하나에게도 불행을 당하게 하지 아니하도록 구원의 길을 열어두고 사랑으로 보살피시고 계시는 분이시다. 인간이 당하는 불행은 인간이 범죄 한 죄 대가로 죄를 타고 들어온 마귀의 작란에 의한 것 일 뿐입이다.

 

하나님은 결코 인간을 시험주시거나 고난에 처하게 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의 모체이시다.

 

 

‘하나님의 뜻’은 함부로, 아무데나 갖다 부칠 일이 아니다. 자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거나 무시하는, 소위 하나님 앞에서 불경죄(不敬罪)에 속한다. ‘하나님의 뜻’은 이 땅에서 죄 짐을 벗어버리는 인간을 구원하는데 목적이 있고 , 평화, 정의, 사랑, 진리, 자연스러움, 질서, 생명살림, 나눔, 섬김 등으로 채워지는데 있다. 온갖 가진 죄 범하면서 욕심을 채우고, 자기 명예의 탑을 높이고, 이웃의 고통과 사랑을 외면한 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았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다른 민족에게 고통을 준 사건을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악한 신으로 규정하는 일이며 욕되게 하는 말이 된다. 이 기독교 원리주의 교리로 유대민족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한 기록물인 성경의 토대위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길흉 화복을 주는 하나님으로 믿고 있지만 오늘 날에 세계 역사에 비추어보면 당시 기록한 신학 사관이 오류이며 성서의 모순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은 쉽게 알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주 질서의 주관자이시며 사랑에 화신으로서 우주 삼라만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시며 작은 미물에게 까지 차별하지 아니하고 사랑하시고 낙원에서 추방된 인간이 다시 선하게 살아 갈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 놓고 계시는것이 하나님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