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래면 어린이날이 돌아온다.
계절적으로 5월은 생활하기도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
푸른 오월은 어린이뿐 아니라 쇠약한 노인들을 위한 세상 인 것을 근래 느낀다.
인생의 삶이란 잠깐이며 10년이 어제 같은 기분이다.
삶의 고비들은 자신이 느껴보지 아니하면 그 사정 모르는 법이다.
지난 어느 겨울 유난히도 춥고 우울한 날이 많았던 날이 있었다. 고향을 내려가기 위하여 중부 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하기위하여 여주휴게소를 들린 일이 있었다.
찬바람 불어대는 휴게소 모퉁이에서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아니하는 데도 소아암 희기난치성 어린이를 위한 자선모급공연을 위하여 통기타를 연주하고 있었던 젊은 천사들을 본 일이 있었다. 바로 저들이 우리의 미래 희망이며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이란 별난 모양의 교인들이 아니라 우리 살아가는 세상을 밝고 맑은 모습으로 이끌어 갈 의인이란 이들이라는 생각 들었으며 때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껴든 일이 있었다. 모두 제 살기와 제 갈 길에 정신없이 헤매는 세상이 아닌가?
어린이 날이나 어버이날을 일 년 중 하루 행사가 아니라, 지극히 작은 것 하나에라도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으로 보살펴주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사회가 될 때 참 사람 살아가는 복지국가가 실현 되지 아니 할까 생각한다.
국가의 미래를 망치게 하는 정치성향을 띤 선심성 복지발언들은 자재하고 올해부터는 참 마음에서 울어나는 보살핌의 사회를 지향하는 국민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었으면 합니다. 우리모두 작은 사랑의 손길을 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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