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장에서 회원님들에게 덕담하시던 회장님
전 행정안전부장관 박명재 새누리당 입당 불허
새누리당은 23일 포항남·울릉군에 공천 신청을 한 박명재(사진)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 입당을 불허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박 전 장관의 입당을 승인할 경우 "당의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입당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전 장관은 이날 "변화와 쇄신에 나선 새누리당에 기대를 가지고, 인재영입을 통한 전략공천을 신청했지만 비대위에서 입당이 불허됐다"면서 "당에서 공천 관련 면접까지 본 예비후보자에게 입당을 불허한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북일보 2.24>
“정체성(正體性)”이란 사람이 ‘환경이나 사정이 변해도 자기가 어떠한 변하지 않는 존재인지를 깨닫는 것’ 또는 ‘그렇게 깨달아진 변하지 않고 독립적인 자신의 존재’를 뜻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넌 도대체 정체(正體)가 뭐냐?” “정체가 탄로 났다”라는 표현이 있다. 바로 그 ‘정체’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을 ‘정체성’이라 하는 것입니다.
즉,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카멜레온처럼 변신한 모습이 아니라 아무리 가식을 떨고 아무리 포장을 하려 해도 감출 수 없는 자기가 가진 가치관인 그 사람의 본질(본모습)이 ‘정체’이고, 그 깨달아진 자신의 존재가 바로 ‘정체성’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시대의 요구에 의하여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우리정치는 스스로 과거의 잘못된 정체성이라는 고정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여야 전진하고 있다.
그것은 시대의 요구이기에 정당 정책의 수정과 변화의 큰 틀 속에서 구시대적인 사고의 인물들을 배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여도 야도 정체성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당명까지 개명한 새누리당은 국민여론 갈등 봉합과 지역주의 민심 수습을 위하여 새로운 시대의 변화 쇄신을 하겠다고 선언하고도 지역주의 인물 안배원칙에 따라서 포항남·울릉의 새누리당 지역구에 “당에서 공천 관련 면접까지 본 박 명재 예비후보자를 입당을 불허하였다고 한다.
이는 지역주민의 여론이 아닌 중앙당인 비대위에서 입당이 불허 됐다고 한 것은 말이 되지 아니하는 개인에 대한 횡포이다. 현재 존재하지 아니하고 소멸 되어버린 정당의 출마 경력을 정체성의 문제로 삼는다면 새누리당은 결코 변화와 쇄신을 하지 말아야 하고 아무리 훌륭한 인재가 있다고 하여도 국가를 위하여 등용 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나라처럼 인재가 궁핍하고 인재의 소중함이 절실한 입장에서 경륜 있는 자들을 배제한 것은 실수로 보인다. 훌륭한 인재는 과거 부패 부정한 잘못이 없는 인물이 아니한 당의 정체성을 들먹이며 인물등용을 꺼린 것은 권력을 잡은 자들의 횡포에 지나지 아니한다고 생각한다.
결코 박명재 예비후보는 포항남·울릉의 새누리당 지역구 입당 불허 될 만한 그런 인물이 아니다. 블로그가 오랜 공직 생활하는 동안 총무처를 거쳐 행정자치부에서 공직을 마감하는 동안 곁에서 보아온 모습은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이며 두뇌가 명석하고 총명하며 선천적으로 타고 난 용모로 하여금 친화력을 느끼게 하고 온화하고 준수한 귀공자 타입이다.
『그러면서 박 전 장관은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무소속으로 반드시 당선되어 더 큰 포항과 울릉,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이고, 총선 후 진로는 전적으로 주민들의 뜻에 따를 것이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앞으로 4.11 총선 까지 험난한 일정이 남겨져 있으며 주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필히 당선 될 것으로 믿어보며 집권여당예비후보에 고배를 마신 안타까움이 앞서 애석함 마음에 이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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