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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미국 주식도 곧 쓰레기, 예외는…" 채권왕 빌 그로스 섬뜩한 경고 "미국 주식도 곧 쓰레기, 예외는…" 채권왕 빌 그로스 섬뜩한 경고 "주식도 곧 같은 신세" 월가와 상반된 전망 내놔 김덕식 기자 입력 : 2021.09.03 17:26:52 수정 : 2021.09.04 10:56:43 채권왕' 빌 그로스가 미국 국채를 쓰레기에 비유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가 시작되면 시장 흐름이 지금과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본 셈이다. 그로스가 최근 투자 전망서를 통해 높은 가격과 낮은 금리를 고려할 때 채권은 투자 쓰레기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실적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 시작하면 주식도 곧 쓰레기 신세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로스는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서는 데 따라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더보기
기자의 시각] 청년 울리는 나랏빚 1000조 [기자의 시각] 청년 울리는 나랏빚 1000조 홍준기 기자 입력 2021.09.03 03:00 61.8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 정부 내각 구성원들의 평균 나이를 2018년 기준으로 정리한 통계에서 우리나라는 일본(62.4세)에 이어 2위였다. OECD 평균이 53.1세. 아이슬란드가 45.1세로 가장 젊었다. 영국도 51.1세로 OECD 평균보다 젊었다. OECD는 최근 통계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이런 제목을 달았다. ‘젊은이들이 공적 영역에서 과소 대표되는 것은 세대 간 분열을 심화할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높은 계단을 오르고 있는 모습. 행정 영역뿐 아니라 정치 영역에서도 젊은이들은 불리한 위치에 있다. 지난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 더보기
"이건 해도 너무한다"…금융권 발칵 뒤집은 靑 '낙하산 인사' "이건 해도 너무한다"…금융권 발칵 뒤집은 靑 '낙하산 인사' 이호기 기자 · 정소람 기자 입력 2021.09.02 17:30 수정 2021.09.02 19:15 지면 A1 20조 뉴딜펀드 운용책임자 '무자격' 靑 행정관 꽂았다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 '낙하산' 논란 문재인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펀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운용본부장에 관련 경력 및 자격증이 없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일 주주서한을 발송해 오는 1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신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성장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황 전 행정관의 본부장.. 더보기
"9월에 무슨 빅 이벤트 있길래"…수소株 벌써부터 들썩거린다 "9월에 무슨 빅 이벤트 있길래"…수소株 벌써부터 들썩거린다 현대차 수소사회 비전 공개 대기업 수소協 출범도 예고 효성, 효성첨단소재 앞세워 친환경 에너지 진출 본격화 두산퓨얼셀 한달간 12% 쑥 부품사 상아프론 30% 올라 강봉진 기자 입력 : 2021.08.31 17:22:01 수정 : 2021.09.01 06:55:10 9월에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의 수소사업 관련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증시에서 수소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8월 한 달간 수소 연료전지 업체 두산퓨얼셀과 에스퓨얼셀은 각각 11.93%, 9.58% 올랐다. 2차전지·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업체 상아프론테크와 고무부품 업체 동아화성은 같은 기간 각각 30.81%, 19.85% 상승했다. 세계 수소차 1위 업체인 현대자.. 더보기
"올해 신생아 고등학교 졸업할 때 나랏빚 1인당 1억" "올해 신생아 고등학교 졸업할 때 나랏빚 1인당 1억" 홍준표 기자 최초승인 2021.08.30 11:57:29 최종수정 2021.08.30 11:59 한경연 제공 국가채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1억원이 넘는 나랏빚을 짊어지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014∼2019년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연평균 6.3%)가 유지될 경우 15∼64세 생산가능인구 1인당 국가채무는 2038년 1억원을 돌파한 이후 2047년에 2억원, 2052년에 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2038년 18세가 돼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부담해야 할 1인당 나랏빚이 1억원에 달한다는 의미가 된다. 지난해 .. 더보기
"한은, 연내 한 번 더 인상" 전망…이자 비용 6조원 넘어선다 "한은, 연내 한 번 더 인상" 전망…이자 비용 6조원 넘어선다 김익환 기자 입력 2021.08.26 10:48 수정 2021.08.26 10:53 한은 "통화정책 완화 정도 점진적 조정할 것" 추가 인상 시사 한번 인상으로 이자비용 3조 늘어 두번 인상하면 6조 증가 국민 1인당 12만원꼴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에도 힘이 실린다. 추가 인상을 고려하면 가계의 연간 이자비용이 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 한사람당 이자비용으로 12만원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가계.. 더보기
인기 없어 미분양 속출했었는데…마곡 아파트값 이럴 줄은 인기 없어 미분양 속출했었는데…마곡 아파트값 이럴 줄은 이혜인 기자 입력 2021.08.25 17:30 수정 2021.08.25 20:06 지면 A27 마이스 복합단지 효과 마곡 아파트값 '들썩'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올라 '르웨스트' 3조3000억 공사 착공 LG전자 등 대기업 입주 잇따라 13단지 전용 84㎡ 15.1억 거래 '대장주' 7단지는 호가 18억 김포공항 주변개발 등 호재 "서울 외곽…도심 연결은 단점" 지난달 전용 84㎡가 15억1000만원에 거래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아파트. /이혜인 기자 대규모 마이스(MICE) 복합단지인 ‘르웨스트(LE WEST)’가 착공되면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곡지구 아파트 단지인 ‘마곡 엠밸.. 더보기
집값잡기 다급해진 정부, 사전청약 10만가구 늘린다…민간 브랜드도 공급 집값잡기 다급해진 정부, 사전청약 10만가구 늘린다…민간 브랜드도 공급 국토부,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 발표 2024년 6월까지 신규 10.1만호 등 16.3만호 사전청약 중대형 평형의 민간 브랜드 아파트도 사전청약으로 공급 정책 입력 2021-08-25 10:45 | 수정 2021-08-25 11:00 ▲ 2022년 공공택지 민영주택 사전청약 부지(수도권).ⓒ국토교통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를 10만여가구 늘려 공급에 나선다. 신규 사전청약 물량중 70% 가량은 수도권 내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대형 평형의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내놓고 기존 공공택지에만 적용하던 사전청약 제도를 공공택지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