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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작년 국가부채 사상 첫 2000조원 돌파… 1인당 빚 4000만원 육박 작년 국가부채 사상 첫 2000조원 돌파… 1인당 빚 4000만원 육박 김태준 기자 입력 2022.04.05 10:04 지난해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국민 한명 당 국가부채는 4000만원에 달했다. 국공채・차입금 같은 국가채무로 따지면 일인 당 1900만원 꼴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5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2020년(1981조7000억원)보다 214조7000억원(10.8%) 증가한 2196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한국 경제가 생산한 상품·서비스 총합인 국내총생산(GDP·2057조원)보다 국가부채가 더 큰 것이다.. 더보기
이통3사 1분기 영업익 1조원 돌파 예상...2022년 안정성장 지속 이통3사 1분기 영업익 1조원 돌파 예상...2022년 안정성장 지속 발행일 : 2022-04-01 18:00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통사는 지난해 10년 만에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한 후 올해에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통신정책 향방은 주요 변수로 꼽힌다. 3일 증권가 컨센서스(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이동통신 3사 예상 매출 합계는 14조1319억원, 예상 영업이익 합계는 1조1264억원으로 집계됐다. 3사 1분기 매출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 1분기 매출은 4조281.. 더보기
"삼성전자보다 낫다" 소문에…개미들 1338억원 '몰빵' "삼성전자보다 낫다" 소문에…개미들 1338억원 '몰빵 신민경 기자 입력 2022.04.02 10:00 수정 2022.04.02 10:00 6만~7만원 박스권 갇힌 삼성전자 주가 한 달 수익률 -3.46%…코스피 밑돌아 '삼성그룹 ETF' 수익률 양호…평균 3.63% 빛 발한 분산투자…삼성SDI·삼바 등 하락분 보완 삼성그룹 본사 DB.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국민주 겸 대장주 삼성전자가 소속 시장인 코스(8.42 -8.08%)피만도(50,800 +0.99%) 못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들을 한 꾸러미에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최근 한.. 더보기
"6만전자에 담으면 돈 벌 줄 알았는데…" 속타는 개미들 "6만전자에 담으면 돈 벌 줄 알았는데…" 속타는 개미들 한경우 기자 입력 2022.03.31 09:57 수정 2022.03.31 10:10 삼성전자 주가, 마이크론 호실적에도 '요지부동' 홍라희 블록딜,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도까지 GOS 파문·수율 우려에 파운드리 경쟁력 의문 제기 "악재 이미 반영…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 경기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삼성전자(70,000 +0.14%)가 7만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이 호실적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도, 오히려 하루 전에 탈환한 7만원선을 내줬다.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수율 문제, 증여세를 내기 위한 오너 일가의 지분 처분, 외국인 매.. 더보기
尹 “기업 방해 요소 제거”… 현대차 겪은 3대 리스크에 답 있다 尹 “기업 방해 요소 제거”… 현대차 겪은 3대 리스크에 답 있다 [김기훈의 사회과학 상상력]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3.29 12:57 1990년대 이후 한국 재계의 대표적 기업인으로 활약하며 현대차 그룹과 한국 재계를 이끌어온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조선일보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3월 21일 경제 6단체장을 만나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갖고 있다”며 “기업이 더 자유롭게 판단하고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인프라를 만들고 뒤에서 도와드리고, 기업이 앞장서서 일자리를 만들며 투자해 기업이 커가는 것이 나라가 커가는 것 아니겠느냐”며 “방해 요소가 어.. 더보기
文 정부 5년 만에 풍비박산 난 재계...누가, 어떻게 복원하나? [송의달 LIVE] 文 정부 5년 만에 풍비박산 난 재계...누가, 어떻게 복원하나? [송의달 LIVE]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2.03.26 11:11 | 수정 2022.03.26 11:33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경제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반세기 넘게 지속돼 온 ‘재계(財界)의 붕괴’이다. 1961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전신(前身)인 ‘한국경제인협회’ 창립 후 우리나라에선 대기업 오너가 회장을, 전문 경영인이 상근부회장을 맡아 ‘재계’라는 모임과 창구가 기능해 왔다. ‘재계’에는 한국 경제의 축(軸)을 맡아 나라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과 기개(氣槪)가 상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12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 더보기
정부 “1주택 보유세 작년수준 동결”… 다주택은 稅폭탄 정부 “1주택 보유세 작년수준 동결”… 다주택은 稅폭탄 세종=최동수 기자 | 정순구 기자 | 정서영 기자 입력 2022-03-24 03:00업데이트 2022-03-24 05:22 공동주택 공시가 평균 17.22% 상승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 20~30% 늘어 전문가 “땜질처방… 전면개편 필요” 정부가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과 1주택자 보유세(재산세·종부세) 완화 방안을 발표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찾은 시민들이 서울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전국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7% 넘게 오른다.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지난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매겨 일단 올해 세(稅) .. 더보기
경남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가속 페달 밟는다 경남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가속 페달 밟는다 입력 : 2022-03-23 15:19:00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KAI가 개발중인 차세대 중형위성. KAI 제공 새 정부의 ‘항공·우주청’ 설립 움직임에 따라 경남도가 서부경남 유치와 관련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도는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서부경남이 우주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기위한 계획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6980억 원을 투입해 위성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조립, 실증·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위성 협의체 운영을 통해 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