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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500원에 1~2개 먹음 배불러”…北서 잘 팔리는 ‘사자머리 고추밥’ “개당 500원에 1~2개 먹음 배불러”…北서 잘 팔리는 ‘사자머리 고추밥’ 방영덕 기자 byd@mk.co.kr 입력 : 2023-05-20 15:00:42 수정 : 2023-05-20 15:31:39 사진 확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근 북한 서민들 사이에서 ‘사자머리 고추밥’이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하면서도 끼니 걱정을 때울 음식으로 제 격이어서다. 지난 17일 자유아시아방송(FRA)에 따르면 북한 장마당에 ‘사자머리 고추밥’이 등장했다. 북한에서는 피망의 생김새가 수사자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 피망을 사자머리 고추 혹은 사자고추라고 부른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한 자유아시아방송(FRA)에서는 사자머리 고추밥에 대해 “사자머리 고추 안에 나물밥을 가득 넣은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또.. 더보기
[이명진 칼럼] 가정을 파괴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자다 펜앤 최초승인 2023.05.20 08:28:08 최종수정 2023.05.20 12:43 이명진 객원 칼럼니스트 성윤리는 가정을 지키는 울타리 인류 사회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정은 인격공동체다. 삶에 필요한 사회질서와 정당한 권위가 가정에서 형성되고 배워간다. 인간은 남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후 자녀를 낳고 양육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처음 만나 가장 큰 영향력을 받는 롤모델이다. 가정 내에서 아버지를 통해 사회질서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어머니를 통해 동감과 정서, 공정성과 감정을 배워간다. 아들은 아버지를 통해 가장의 역할과 남성성을 배워가고, 딸은 어머니를 통해 보살핌과 여성성을 배워간다. 가정은 세상의 여러 가지 위험에서 자녀들을 지켜주는 울타리다. 부모는 울타리의 역할을 담당한다.. 더보기
고령화가 경제까지 영향 미치자 정부는 이런 ‘묘수’까지 짜냈다[황재성의 황금알] 황재성기자 입력 2023-05-20 09:00업데이트 2023-05-20 09:00 1: 한국, 이대로라면 2750년에 사라진다 2: 생활인구로 인구 소멸, 수도권 집중 해결 3: 일본 독일 등도 유사 제도 활용 대응 나서 4: 강원 양양 등 인구 150% 증가 효과 기대 황금알: 황재성 기자가 선정한 금주에 알아두면 좋을 부동산정보 매주 수십 건에 달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입니다. 돈이 되는 정보를 찾아내는 옥석 가리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동아일보가 독자 여러분의 수고를 덜어드리겠습니다. 매주 알짜 부동산 정보를 찾아내 그 의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크게보기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학 명예교수는 2006년부터 “저출산 현상이 지속하면 한국이 지구에서 사라지는 ‘인구 소멸 1호.. 더보기
배승희 변호사 “요즘 아이들 유행어 ‘너희 아빠 아직도 민주당 지지야?’” “조국의 내로남불 강 건너니 남국의 썩은 코인 바다”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3.05.19. 14:41업데이트 2023.05.19. 15:10 배승희 변호사는 “요즘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 돈봉투, 김남국 의원 코인 투기 등과 관련해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 있다”며 “‘너희 아빠 아직도 민주당 지지야?’라는 말”이라고 했다. 배 변호사는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에 출연, “조국 전 장관의 내로남불 강을 건너고 나니 남국의 썩은 코인의 바다가 펼쳐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한 비리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있다”고 했다. 배 변호사는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코인 투자로 소문이 자자했다”며 “국회의원이라기 보다 코인의 황태자였다”고 했.. 더보기
영국 유학 가자는 전부인과 이혼…시진핑의 지독한 ‘反 서방’ Leader & Reader 시진핑 탐구 영국 유학 가자는 전부인과 이혼…시진핑의 지독한 ‘反 서방’ 카드 발행 일시2023.05.10 관심사Leader & Reader 에디터유상철 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 제2장: 시진핑 DNA 2, 반(反)서방과 전통의 수성(守城)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1기 때의 일이다. 하루는 베이징의 유명 대학으로 시진핑이 시찰에 나섰다. 여러 교수와 이야기도 나눴다. 무슨 말을 했나. 한 경제학 교수가 한국 지인에게 귀띔해 준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에 새롭다. “중국 경제를 케인스주의 등 뭐 이런 서방 이론이 아니라 중국 전통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는 없겠나.” 이런 주문을 중국의 유명 경제학자들에게 한 것이다. 문제 해결 방법을.. 더보기
[단독]귀순 두 가족 “韓방송 보며 동경…南선 일한만큼 돈 벌 수 있나?”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외 3명 입력 2023-05-19 03:00업데이트 2023-05-19 11:42 [北 두 가족 탈북] “경제난-코로나 통제 못견뎌 탈북” 사돈 사이… 황해도 강령서 출발 “南에선 일한 만큼 돈 벌수 있나” 신문 과정서 한국 실상 물어봐 지난달 13일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일대. 6일 밤 소형 목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두 일가족은 황해도 강령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뉴스1 6일 밤 소형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의 두 일가족은 김정은 체제에서 가중된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화된 주민 감시 통제에 염증을 느껴 탈북을 결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1.. 더보기
“우린 모두 아담의 후손” 이 통념이 뒤집혔다 [사이언스 카페] 유지한 기자 입력 2023.05.19. 03:00업데이트 2023.05.19. 09:47 현생인류가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태어나 서로 교류하며 진화해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류가 아프리카에 살던 하나의 조상에서 비롯됐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결과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17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290명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한 결과 현생인류는 아프리카에서 공존했던 최소 두 집단 이상의 후손”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현생인류가 하나의 조상에서 기원했다는 것이 주류 학설이었다. 어느 순간 아담처럼 인류가 탄생한 뒤 대가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고대 화석을 근거로 인류의 기원은 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더보기
文정권 5년, 수사력도 공권력도 무너진 경찰 불법에 원칙 대응하다 잇단 징계 현장서 공권력 사용 의지 사라져 김수경 기자 주형식 기자 입력 2023.05.19. 03:00업데이트 2023.05.19. 09:26 경찰이 민노총의 불침번? - 지난 16일 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앞 인도를 점령한 채 노숙 시위에 들어가자, 경찰이 줄지어 조합원들 앞에 서 있다. 경찰은 이날 밤새 시민들의 통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조합원들과의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조인원 기자 민주노총은 지난 16~17일 ‘1박 2일 노숙 시위’를 통해 서울 도심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출퇴근길 교통을 마비시켰다. 질서 유지를 위한 공권력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았던 경찰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교통 위반 딱지는 열심히 떼는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