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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내 중국인 투표권 제한…건보 ‘먹튀’도 막겠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의원 10% 감축·불체포 포기 서명하자 김남국처럼 일 안하면 월급 안줘야” 김정환 기자 입력 2023.06.20. 10:19업데이트 2023.06.20. 11:06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3.6.20/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국내에 있는 중국인의 투표권도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중국인 등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도 막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작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 약 10만 명에게 투표권이 있었다”며 “하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더보기
100억 연봉 일타강사들 “모두가 멘붕”... ‘교과내 수능’ 방침에 반발 대부분 메가스터디 소속 정부 방침에 “애들만 불쌍” “극대노” 등 민심은 싸늘 “킬러문항 최대 수혜자들이…” 김자아 기자 입력 2023.06.19. 14:30업데이트 2023.06.19. 16:59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 강사 현우진(왼쪽), 역사강사 이다지./인스타그램, 메가스터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돼야 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입 사교육을 대표하는 연봉 수십~수백억대 이른바 ‘일타강사’들이 잇달아 반발하고 나섰다. 대부분 메가스터디 소속이고 그 중 일부는 그간의 비정상적 교육 풍토에서 쌓아올린 자신의 부(富)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으로 과시해온 사람들이었다. ◇“애들만 불쌍하다”는 1타 강사, 연봉 200억원으로 알려져 수능 수학영역 강사인 현우진.. 더보기
피부이상 없는데 온몸 가렵다...뜻밖에 간·신장 보고 아연실색 [건강한 가족] 중앙일보 입력 2023.06.17 17:09 업데이트 2023.06.19 09:30 신영경 기자 구독 가려움증에 숨은 내과 질환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적잖은 불쾌감을 일으키는 증상이 있다. 가려움증(소양감)이 대표적이다. 흔히 가려움증을 느끼면 피부 질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려움증의 원인이 의외의 곳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때는 피부가 아니라 다른 곳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는 “피부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지속해서 온몸이 가렵다면 신장이나 갑상샘 질환, 당뇨병 등 내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 외 질환에 대해 짚어본다. 피부과 환자 20% 내과 질환 진단 갑상샘 기능 항진/저하증도 유발 골수에 문.. 더보기
대구 퀴어축제 놓고 결국... 공무원 500명·경찰 1500명 몸싸움 대구=이승규 기자 입력 2023.06.18. 21:44업데이트 2023.06.18. 22:43 17일 오전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퀴어축제를 앞두고 행정대집행에 나선 공무원들이 행사 차량의 진입을 막으려고 하자, 경찰이 이들을 밀어내느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뉴스1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현장에서 대구시·중구 공무원 500여 명과 대구경찰청 소속 등 경찰관 1500여 명이 맞서 몸싸움을 벌였다. 공무원들이 “무대 등을 설치해 도로를 불법 점거하는 것을 막겠다”고 나서자 경찰관들이 “적법하게 신고한 집회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밀어낸 것이다. 안전과 질서를 유지해야 할 지자체와 경찰이 집회 현장에서 물리적 충돌을 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 더보기
은방울꽃과 둥굴레 구별 은방울꽃 둥굴레 은방울꽃 은방울꽃은 오월화·녹령초·둥구리아싹 등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5∼35cm이다. 땅속쭐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오고 수얌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감싼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2∼18cm, 나비 3∼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6∼8mm이고 종 모양이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포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 더보기
박정희가 만든 52살 개발제한구역, 100년을 내다본 정답은[황재성의 황금알] 황재성기자 입력 2023-06-17 08:00업데이트 2023-06-17 08:02 1: 7월부터 지자체장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 확대 2: 도시 문제 해결부터 안보 용도까지 다목적 카드 3: ‘대도시 허파’로 여기며 군사기지 수준 관리 4: 1990년 대 이후 주택 문제 해결용 ‘쌈지돈’ 5: 개발제한구역 정책 전반 재검토 필요 주장 황금알: 황재성 기자가 선정한 금주에 알아두면 좋을 부동산정보 매주 수십 건에 달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입니다. 돈이 되는 정보를 찾아내는 옥석 가리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동아일보가 독자 여러분의 수고를 덜어드리겠습니다. 매주 알짜 부동산 정보를 찾아내 그 의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개발제한구역은 1971년 도입된 이후 50년 넘게 유지돼오고 있다. 이 과.. 더보기
이동재 “인격살인한 최강욱·김어준·유시민 건재… MBC는 기자상 받아” ‘채널A 사건’ 무죄 이동재 인터뷰 2023년 6월 8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채널A 사건'은 '검언유착 사건'이 아니라 '권언유착 사건'이라고 말했다./이태경 기자 박국희 기자 입력 2023.06.17. 03:00업데이트 2023.06.17. 06:14 이동재 전 채널A기자가 8일 오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2023.6.8 이태경기자 2020년 3월 MBC가 이른바 ‘검·언 유착’ 보도를 내보낼 당시 이동재 채널A 기자는 35세의 6년 차 검찰 출입 기자였다. 그는 MBC 보도 석 달 만인 그해 6월 해고당했고 7월 17일 구속됐다. 지난 1월 3년 만에 무죄가 확정되기에 앞서 202일간은 구치소에 있었다. 억울하게 구속됐던 기간에 대해서는 형사보.. 더보기
"삼성이 해보는 게 어떨까요"…한국 운명 바꾼 한마디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황정수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06.16 08:07 수정2023.06.16 10:47 아남 창업주 고 김향수 명예회장 20주기 1968년 한국 최초 반도체기업 아남산업 창업 후 패키징 사업 시작 미국엔 앰코테크놀로지 설립 세계 2위 패키징업체로 성장 "메모리는 삼성이 하는 게 어떨까요"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에 권유 한국 반도체 산업 일으키는 데 기여 창업 초기 앰코테크놀로지 미국 법인 전경. 가운데가 앰코테크놀로지 창업자인 김향수 명예회장, 왼쪽은 김주진 현 앰코 회장. 앰코코리아 제공세계 반도체산업에서 후공정의 핵심인 '패키징'(칩을 가공해 전자기기에 연결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기업들이 칩을 만드는 전공정에서 미세 공정의 한계를 느끼면서 패키징을 통해 칩의 .. 더보기